육아/아이 식단

[육아] 100% 잡곡 이유식. 오가닉 멀티그레인 베이비시리얼(귀리, 밀, 보리, 호밀) / 완모아기 이유식, 세상 쉽게 이유식 시작하기 / 쌀 알러지 반응 후 오가닉 탐방 / 불 안쓰는 이유식

디아나제이 2023. 1. 27. 04:14

 




 

 

 

 

이유식3일차에 이유식 알러지로 의심되는 두드러기.... 

아보카도만 그냥 3일 먹여볼껄 괜히 쌀미음 시식한다고... ㅠㅠ

나랑 신랑 모두 음식 알러지는 없기에- 우리 애기도 알러지같은건 없을꺼야. 했는데.

아가의 알러지는 아무래도 장이 아직 음식을 받아들이기에는 미숙한 상태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전혀 생각안하고 있다가... 얼굴에 두드러기가 올라오니 걱정이 많이 되었다.

 

 

 

 

사진이라 잘 안보이지만 붉게 미간에도 올라오고 얼굴옆에도 두드러기가 올라와서....
알러지가 있다면, 굳이 무리해서 시도하지 말고, 간격을 두고 다시 시도하라고 한다.
굳이 돌파해야하는 것으로 생각하면 안된다고... 그래서 쌀미음은 일단 중단하기로 했다. ㅠ 

 

 

 

 

 

 

 

 

 

 

 

 

 

 

 

 

 

 

 

 

 

 

 

 

 

 

 

 

 

그 뒤로 ㅋㅋㅋㅋㅋ무슨 애기라고 다 오가닉이야 ~  했던 내가

이유식 3일차만에 오가닉 코너를 기웃거리는 신세가 되었다.

쌀은 오가닉을 못 찾아서, 자스민브라운라이스라도 하나 사서 집에 데려옴.....

지인들은 한국쌀이 아니라서 그런거 아니야? 하면서 쌀을 탓했는데...

크게 다를 것 같지 않다 ㅠㅠㅠ 그래서 결국 오가닉 쌀로다가 한국에서 하나 받아보기로 하였고...

현미나 쌀이나 그게 그거일 것 같아서, 저 사둔 현미는 아직 고스란히 있다.

이후로 애기가 처음 먹는 야채는 모두 오가닉으로 구입하고 있다는 사실^^..하하.. 오가닉 너므 비쨔다..하하하

그래두 두드러기나 알러지만 없으면 참 감사하겠나이다.

 

 

 

 

 

 

 

 

 

 

 

 

 

오가닉 멀티그레인 베이비시리얼

쌀미음 대신 선택한 베이비시리얼. 굳이 흰 쌀 말고 잡곡을 먹이는 것도 좋겠다 생각했다.

힙에서 나온 제품인데, 해외에서는 이런 베이비시리얼로 이유식(고형식)을 시작한다고도 한다.

베이비시리얼 제품이 나오는 회사도 여러군데고, 같은 회사에서도 다양한 제품군이 있다.

다른 제품은 과일이 들어가거나 밀크(분유)가 들어간 것, 글루텐 프리인 것 등등 다양했다.

 

내가 산 것은 밀크(분유)가 들어있지 않은 순수 멀티그레인으로, 기존에 먹던 분유를 섞으라고 되어있다.

나는 완모중이어서, 모유를 유축해서 섞어먹였다.

다만, 분유보다 모유가 묽은지- 만드는 방법에 나와있는 용량보다 적게 넣어야 적당한 질감으로 만들어진다.

나는 보통 7~12g정도에 유축모유40~60g정도 섞었다.(같이 먹이는 다른 재료의 수분감에 따라 다름)

 

원래는 밀가루가 알러지 있을 수 있다고- 조심스럽게 테스트하는 것 같던데, 이거로 5가지 한방에... 먹여봤다.

오가닉에 베이비용으로 나온 제품이고, 5가지에 쌀이 포함되어 있지 않아서(쌀이 알러지 확정은 아니지만) 다행이었다.

이 제품은 귀리 oat, 밀 wheat, 보리 barley, 밀 spelt(밀의 종류), 호밀rye 이 5가지가 포함되어 있다.

베이비 시리얼이지만 생각보다 맛있음.

 

그렇게 아보카도 다음 음식으로... 기존에 먹여봐야지 하고 사다놨던 오가닉 멀티그레인을 먹이게 되었다.

이번에도 불 없이 이유식을 하게 되었는데..ㅋㅋㅋ

필요한 것은 유축기와 멀티그레인 베이비 시리얼(가루형태), 보울과 스푼 끝. 

 

 

 

 

 

 

 

 

 

 

 

 

 

 

 

 

 

 

이유식 4일차 _ 아보카도 + 멀티그레인 시리얼 40g 

4일차는 두드러기로 인해 일단 쌀은 배제하고, 기존에 먹어 익숙해진 아보카도와 함께 멀티그레인을 먹여봤다.

모유를 조금 섞은 아보카도 퓨레와 멀티그레인을 따로 준비했고, 처음이라 멀티그레인을 엄청 묽게 탔다.

멀티그레인은 베이비시리얼형태로 가루였는데, 점도 조절이 가능하다.

만드는법에는 기본 양이 22g으로 나왔는데, 아기 먹는 양에 따라 조절하면 될 것 같다.

 

 

아보카도퓨레와 멀티그레인을 번갈아주었는데, 매우~~ 잘 먹었다.

손으로 칠을 하면서 드셨다.ㅋ.ㅋㅋㅋㅋㅋ

혹시나 알러지애 대한 긴장을 탔지만, 반응 없이 무사히 지나갔다.

 

 


 

 

 

 

 

 

 

 

 

 

 

 



 

 

 

 

 

 

 

 

 

이유식 5일차 _ 멀티그레인 11g +  모유 70ml =  약 80g

 

*이유식 저울이 도착했다!

멀티그레인은 항상 한끼당 11g정도로 계량해서 먹이고 있다. 계량전에 유축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ㅎㅎㅎ

유축해서 부어보고, 농도를 봐가며 추가한다.

좀 뻑뻑해서 유축한 모유를 더 넣어 점도를 맞춰줬다.

이땐 몰랐는데, 이유식을 되직하게 만들어줘야 잘 먹는다. (이걸 처음엔 몰랐는데ㅋㅋ 떠먹이기 편한 질감을 확실히 잘 먹는다.)

 

 

 

 

 

 

우래기 엄청 신나게 먹다가 쳐서 숟가락이랑 보울 같이 날라가서 바닥에 ㅋㅋㅋㅋ내동댕이 ㅋㅋㅋ

악~~~~~ 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결국 냉동했던 유축모유 꺼내서 뎁히고 다시 만들어 먹였다... ㅋ

처음 만들었던게 70정도였는데 80까지 만들어 먹여봤는데 다 먹었다. 와우.

멀티그레인이 맛없을 것 같지만 생각보다 맛있다.ㅋㅋㅋㅋㅋㅋ 일단 향이 맛있어.... 

그 뒤로 한동안 멀티그레인은 주식으로 쓰임. ㅎㅎ

 

 

 

 

 

 

 

 

 

 

 

 

 

 

 

 

 

이유식 6일차 _ 멀티그레인11 + 모유50 + 아보카도 20 = 80g

오전에 아보카도 20g, 멀티그레인 11g, 모유 60ml를 넣어 86g정도였다.

아보를 멀티그레인에 넣은김에 다 섞어먹였다.

다 먹는데 20분정도 걸렸다. 

 

 

 

 

 

 

 

 

 

 

 

 

 

 

 

 

 

 

간식 - 떡뻥

떡뻥주고싶어서 한국에서 다 공수해가지구 왔는데..(내가 좋아하기도 하고..)

애기랑 떡뻥 같이 먹는 걸 손꼽았는데 쌀알러지일수있따니..ㅜㅜ

그래서 다시 줘봤다....주변에서두 다들 쌀 알러지는 거의 없다고 해가지고.

 

핥다가,부수다가, 잡고 흔들다가 던지기 ㅋㅋㅋㅋ

떡뻥은 쌀인데 여태 괜찮아보였던 것 같아 줘봤다.

이때는 좀 괜찮았다. 아직 녹여먹는걸 몰라서... 좀 먹다가 다 떨어트리고 버려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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