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시피] 유아식 떡꼬치, 떡두부꼬치 / 떡꼬치 만들기, 떡꼬치 소스 비율
유아식 떡꼬치, 떡두부꼬치
떡꼬치를 쓰다가 닭꼬치로 쓸뻔했다. 닭꼬치 소스로도 손색없을 것 같다.
소스는 고추장이 들어가면 더 어른 입맛에 맞았겠지만..
아이와 함께 먹을 것이다 보니 매운 맛 없이 케찹과 다진마늘, 간장베이스로 만들었다.
조금 매콤하게 하고 싶다면 고추장을 1스푼 추가한다.
<재료>
떡볶이떡, 단단한 두부(생략가능), 오일, 떡꼬치 꽃을 꼬지(나무젓가락 대체가능)
<소스>
케첩2T, 물 2T, 꿀1T, 다진마늘0.5T, 간장0.5T, 참깨0.5T
<준비>
- 두부를 추가해준다면, 두부는 떡볶이떡 크기로 잘라주고 물기를 제거해준다.
<만드는 법>
1. 떡 데치기.
냉장이나 냉동보관되어있던 떡이라면 끓는물에 말랑해지도록 데쳐준다.(약1-2분, 양에따라 가감)
눌러보았을 때 말랑하면 건져내준다.
떡 데치랴 아이가 하나 달라해서 데치고 식혀서 하나 쥐어주랴. 사진을 못 찍었는데
일반 냄비에 물 적당히 넣고 끓이고 건져주면 된다.
2. 소스만들기
소스미리 섞어주고, 떡데친 냄비에 넣어 파르르 끓기 시작하면 뒤적여주고 불을 끈다.
너무 되직하다면 점도를 물로 조절한다.
3. 두부 굽기.
떡을 데칠 때 떡 크기로 잘라둔 두부를 먼저 굽는다.
수분이 있어서 떡보다 조금 더 오래걸리므로 먼저 구워준다.
밀가루 등 없이 그냥 두부만 겉면이 더 단단해지도록 구워준다.
오일은 퓨어올리브유를 사용했다.
4. 데쳐둔 떡 굽기.
말랑말랑해진 떡을 기름에 튀기듯 굽는다.
겉면이 바삭바삭해질 정도로 단단해진다.
기름을 덜 사용하고 싶다면 오븐이나 에어프라이기로 돌려도 좋은데
튀긴 것과 달리 표면이 딱딱해질 수 있다.
5. 꼬치에 차례대로 꽃기
일렬로 놓은 후에 꽃으면 수월하다.
떡꼬치용 꼬치가 없어서 나무젓가락으로 대체했다.
6. 소스 올리고 참깨뿌리기
소스를 얹어주고 참깨로 데코해준다.
먹음직스러워졌다. 바로 가져가는 우래기 손...
만들고 있을 때 떡을 몇개 먹어서 ㅋㅋㅋ 떡인지 알아서 바로 먹는다.
사진으로 되게 잘 먹는 것 같아보이는데...
나중엔 두부 쏙 빼버리고 떡만 먹음 ㅋㅋㅋㅋㅋ
사실 떡꼬치가 아니어도 떡이라면 아주 좋아하는 아가씨다~
그래도 떡꼬치 형태로 먹어보는 것 시도해보기 재밌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