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크레타섬 / 돼지고기 목살구이, 밥, Leftover / 크레타섬에서 포도는 꼭 먹자!!!
크레타여행 첫 집밥 : 돼지고기 목살구이
오는길에 아이는 차에서 잠들었고... 마트 들러서 후다닥 사고 나왔다.
돼지고기 뭘 사야하지? 한참보다가 목살삼. 읽을 수 없지만... 대충 부위보면 맞음. 번역해보니 맞다.
바스마티쌀인데, 예전에 이거로 여행할때였나- 해먹어본 기억이나서 사봄. 물에 끓이기만 하면됨! (그러나 쓰지 못했다 ㅋㅋ)
간식으로 먹을 방울토마토랑 과일도 하고. 초코우유랑, 우유도.
요 딥 토마토는 써있듯이 타파스 느낌이었는데 ㅋㅋㅋ 바게트랑 어울릴 것 같았다.
조식 지겨울즈음 이거에 치즈 싸주니 아이 잘 먹었음.
바질도 샀는데 ㅋㅋㅋ 여행기간동안 생각보다 많이 안해먹어서,,^^ 조식먹을때 껴넣어먹음.
지겨울때 새로운 재료 한두개 들어가니 훨씬 낫긴했다.
이전에 샀던 쌀로 밥도 하고.
밥이 꽤 찰지고 괜찮았다! 하도 자주하니 이제 냄비밥은 거의 도가 틈 ㅋㅋㅋㅋㅋ
돼지고기는 뼈조각 들이 좀 있어서 물에 한번 씻어 물기제거 후 올리브오일 발라두었다.
그리고 예열한 냄비에 투척. ㅋ
팬이 있긴했는데... 그래도 바닥 두꺼운 스텐에 굽는게 나을 것 같아서-
도톰한 돼지고기.
챙겨간 참기름장에 찍어먹었다. 아이도 넘나 잘먹음...(아니 현지음식은 왜 잘 안먹는건데.. 한국인이여)
밥도 잘 익었고, 전날 포장했던 그리스요리들도 뎁혀서 함께 먹었다.
그리스 여행할때 포도는 꼭 먹자
후식으로 포도씻어줬다.
그런데 포도가 너무너무 달은거다 ㅋㅋ와 너무맛있는데?? 진짜 이렇게 달콤한 포도 얼마만에 먹어보나 싶을 정도로.
그런데 아이가 거의 한송이 다 자기꺼라며 마인 마인 해서 많이 못먹음 ㅋㅋㅋㅋ
여행지에서 운동화 빨래라니
ㅋㅋㅋ운동화 빨래할것이란 생각은 없었는데.... 빨래감행..
이유인즉슨 운동화가 진짜 너무 너무 너무 더러웠기 때문 ㅠㅠㅠ
한번 트래킹했다가 저게 뭔일이야.
여기 그리스가 햇볕도 엄청 쎄서 금방 마를 것이랑 기대감이 있어 운동화빨래했다.
예상대로 금방 말랐음.
그런데 ㅋㅋㅋㅋ 빨래하고 신자마자 또 어디가서 걸었지뭐야^^ 도루묵되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