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하게 집에서 새우팟타이 만들기, 소스레시피 까지 / 타마린느 소스없이, 계란없이, 유아식으로도 추천
<팟타이 재료 >(2인분 기준)
- 쌀국수(넓은 면) 2인분 (크게 두줌)
- 새우 또는 닭고기 100g (취향껏 선택)
- 두부 100g (깍둑 썰기)
- 숙주나물 한 줌
- 고수 약간 (토핑용)
- 계란 2개(생략가능)
- 마늘 3쪽 (다진 것)
- 식용유
팟타이 소스
- 레몬즙 또는 라임즙 2큰술(타마린느 페이스트 대체)
- 피쉬 소스 2큰술
- 설탕 2큰술 (팜슈가 또는 흑설탕 추천)
- 간장 1큰술
토핑
- 땅콩 2큰술(기호에 따라 가감)
- 굵은 고춧가루 약간 (어른용)
- 라임(생략가능)
본래는 타마린느 페이스트를 넣어야 하지만, 구비해놓기가 쉽지 않죠. 타마린드 특유의 새콤한 맛이 팟타이의 핵심이지만, 타마린느 대신 라임즙이나 레몬즙으로 대체해도 좋습니다.
땅콩 대신 캐슈넛 등의 고소한 견과류로 대체해도 좋습니다.
<준비>
1. 쌀국수를 찬물에 약 20~30분가량 담가 불려주세요. 빠르게 준비하려면 뜨거운물에 5분정도 담가 불립니다. 부드럽게 익지만 너무 물러지지 않도록 주의해주시구요. 저는 쌀국수 먼저 물에 담가놓고 다른 재료준비 및 만들기 시작하니 쌀국수가 적당히 풀어진 때 사용했어요.
2. 숙주는 잘 씻어주세요.
3. 새우도 손질해주세요. 냉동새우를 사용시, 해동해주세요. 저는 냉동새우를 사용했어요.
4. 다진마늘은 잘게 다져주세요. 짓이기듯이 으깨기보다는 칼로 다져주는 것이 깔끔해요.
5. 분량에 맞게 소스를 만들어 주는데요. 작은 볼에 레몬즙, 피쉬 소스, 설탕, 간장을 넣고 설탕이 녹을 때까지 잘 섞어주세요.
6. 두부와 땅콩도 준비해주세요. 두부는 한입크기정도로 썰어주시고, 땅콩은 잘게 다져주세요.
두부는 스팀으로 쪄두었던 것 사용했는데, 일반 단단한 두부를 쓰셔도 좋습니다. 계란을 넣지 않는 대신 부드러운 두부로 면에 두루 붙도록 해줄거에요. 땅콩은 볶은 땅콩을 사용했, 잘게 다져주어 토핑으로 쓸 예정입니다. 고소하고 크런치함을 추가해주는 필수재료에요.
<만드는 법>
1. 재료 볶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마늘을 볶아 향을 내주어요.
다음으로 새우나 닭고기를 넣고 익을 때까지 볶다가 두부를 넣어 살짝 황금빛이 돌 때까지 볶아줍니다. 저는 두부를 으깨면서 볶아줬어요.
만약 계란을 넣으신다면, 두부 이후에 팬 한쪽에 공간을 만들어 스크램블하듯 익혀준 뒤 다른 재료와 섞습니다.
2. 면과 소스 추가해서 볶기
불려둔 쌀국수를 넣고 준비한 팟타이 소스를 부어줘요.
약불에서 소스가 면에 잘 배이도록 골고루 섞습니다.
3. 숙주나물 추가해서 볶기
숙주나물을 마지막에 넣고 살짝 볶아줘요. 취향에 따라 아삭한 식감을 살려주세요.
4. 고명과 토핑올려 마무리
접시에 팟타이를 담고, 다진 땅콩과 고수를 올려줘요. 저는 고수를 좋아해서 놓았고, 신랑은 빼주었어요.
어른용은 굵은 고춧가루를 살짝 뿌려 매콤한 맛을 더해줍니다. 라임이 있다면, 웨지라임을 올려주면 더 좋아요!
시판소스나 레스토랑도 맛있긴 하지만, 집에서 해먹는 것이 역시 깔끔해요.
신랑도 저도 한그릇 비웠답니다.
아이도 맛있게 잘 먹었어요.
아이는 고춧가루만 빼도 마일드해서 유아용으로도 손색없답니다.
그럼, 가족과 맛있는 식사하시고 행복한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