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이유식 소고기, 6개월부터는 소고기10g 매일 먹어야 하나요, 아기 부리또보울ㅋㅋ / 6개월 이유식 시작, 소고기 이유식, 철분 보충
이유식에 앞서... 한인 정육점을 다녀왔다.
와우. 우리도 잘 안먹는데 소고깈ㅋㅋㅋㅋㅋㅋ 아 물론 집에서 뭘 잘 해먹질 않지만..ㅋㅋㅋㅋㅋ
우래기는 매일 먹어야 한다니! 하면서 일단 300그람 먼저 사봤었다.
애기 태어나기전에 임신했을때 요리하다가... 손을 다쳐가지고 ㅋ 그뒤로 절대 칼로 다지지 않기로 하고 ㅋㅋ
사두었던 쵸퍼!
여기서도 살 수 있긴한데, 이거는 스텐, 유리 통도 두개고 칼도 분리세척이 가능해서 사왔었다. ㅋ
나중에 이유식 할떄도 써야지~ 했는데 정말 그날이 오긴 오는구나...ㅎㅎ
고기를 대에충 썰어주고 쵸퍼에 넣고 갈았더니 생각보다 잘 갈려진 소고기.
10그람씩 먹여야 한다길래 냉동하려고 큐브에 10g 씩 담았다.
그런데 10그람이 ㅋㅋ 많이 작다..
근데 또 애기가 먹기에는 너무 많은 양 아닌가? 싶었다.
이때는 처음이라 한번씩 꺼내 바로 익혀서 애기 먹이려고 저렇게 10g씩 담았는데, 매번 냄비를 쓰려니 기름기도 붙고 씻기가 여간 귀찮은게 아니다.ㅎ ㅎ
이유식을 쌀미음으로 시작한게 아니여서, 매번 소고기는 따로 익혀서 멀티그레인 등의 곡물류에 토핑처럼 얹어주거나 섞어서 먹였다.
이유식 7일차 - 멀티그레인11g + 모유60 + 소고기10g = 80g -> 먹은 양 40g
이유식 7일차.
기존에 먹던 멀티그레인에 소고기추가.
멀티그레인11g에 모유 60을 넣어 70을 만들었는데, 여기에 소고기10g 추가해서 80g.
아무래도 소고기맛을 어떻게 받아들일지 몰라서 따로 준비해서 먹여보다가 나중에는 섞어먹였다.
소고기가 팬에 굽듯이 했더니 뭉쳐져서 입자가 좀 굵었다.(이후에는 물에 풀어서 익혔음)
멀티그레인과 아보카도만 먹을때는 80까지 먹었었는데 소고기가 낯설은가 맛없는가 ㅋㅋ 40밖에 못먹었다.
이제는 애기 이유식먹을때 우리도 같이먹기로 해서, 준비시간도 좀 걸리지만 애기가 더 즐거워하는 것 같은느낌..ㅎㅎ
우리 먹는걸 보면서 구경하기도 하고 더 잘먹기도 하고.
이유식 8일차 - 멀티그레인 8g + 소고기 7g + 모유50 + 아보카도15g = 80g -> (먹은 양) 40g
전날엔가 아빠씨와 멕시칸을 시켜먹었는데, ㅋㅋㅋ
우래기도 부리또 보울 먹여보자며 ㅋㅋ 마침 아보카도와 소고기, 멀티그레인 조합이 그럴싸했다.ㅋ
멀티그레인과 소고기에 유축모유를 섞어 66g, 아보카도 14g으로 80으로 만들었다.
멀티그레인 소고기 먹다가 아보카도 먹다가 하며 따로 맛보여줬다.
소고기 2일째인 이날도 80g을 만들었지만, 40g을 남겼다.
어떤 숟가락을 좋아하거나 더 편하게 먹을지 몰라 두개로 먹이곤 했는데,
하나는 장난감이 되기도 하고....
둘이서 하나 먹이기 참 힘들다.ㅋㅋㅋ
이유식 9일차
[오전] 멀티그레인7g + 모유30ml + 소고기5g = 약 45g
[저녁] 멀티그레인7g + 모유30ml + 소고기5g + 아보카도5g = 약 45g
멀티그레인에 소고기 끓인것과 모유를 조금 섞어서 아침, 저녁으로 나누어 먹였다.
아침에는 되직하게, 저녁에는 조금 묽게 만들어줬는데 중간에 뿌앵해서 ㅋㅋ 텀두고 다시 먹었음..
오전에는 장난감이랑도 놀면서 먹어서그런가... 맛이읎는가 아주 30분 내내 먹었다.
저녁에도 20분은 걸린듯. 자기가 손으로 가져가서 먹기도 하고..
하루에 애기 끼니 준비하는 것보다 먹이는 시간이 더 길었다. ㅋㅋㅋㅋ
소고기가 철분과 단백질을 이유로 먹는다는데...
소고기 이외에도 철분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는 재료들이 뭐가 있을까 이후에 열심히 찾아보았다.
[육아] 초기이유식부터 쓸 수 있는 철분풍부한 식재료 10가지 / 모유수유 6개월 아기이유식 / 모유와 분유 철분, 연령에 따른 철분 필요량&권장량, 초기이유식 철분 재료, 소고기 알러지 후 철분.. - https://lifetraveler.tistory.com/m/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