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아이 식단

[육아] 10개월 자기주도 & 간식 / 비행기&외출 / 핑거푸드, 팽이버섯전, 두부볼, 아기 굴림만두, 라자냐, 주먹밥, 밥볼, 밥전, 볶음밥, 홈메이드주스, 팬케이크

디아나제이 2023. 12. 5. 10:54

 

 

 

 

 

 

 

 

 

 

빵류 & 과일 아침식사

거의 항상 아침에는 빵류와 과일을 주었다.

반죽은 모두 직접 만들었고, 시판은 되도록이면 주지 않고자 했는데.

다양한 곡류가 들어간 빵같은 것은 사서 주기도 했다.

오트밀과 바나나, 계란을 넣어 구운 팬케이크.

단어를 하나씩 보여주려고 해당 과일카드를 보여줘보기도 시작!

 

팬케이크 + 과일(딸기, 블루베리, 바나나) +아몬드밀크

 

 

 

식빵 + 계란후라이 또는 야채전 + 과일(사과, 딸기, 바나나, 블로베리, 아보카도)

 

아침에는 상황에 따라 집에 있는 재료들로 주었다.

고구마나 감자등을 주기도 하고, 두부를 주기도 하고.

 

 

 

 

 

 

 

 

 

 

 

 

자주해준 메뉴들

1. 야채듬뿍 팽이버섯 전

 

팽이버섯전은 아침으로도 주기 좋고, 반찬으로 주기도 너무 좋았다.

무엇보다 무염인데도 식감이나 다른 부재료와의 조합덕분에 맛있어서 잘 먹었다.

보통 양파, 당근을 기본 재료로 넣었고, 시금치를 넣으면 녹색 팬케이크처럼 된다.

팽이버섯 밑동을 자르고, 물에 가볍게 씻어 물기를 적당히 짠 상태로 1cm정도로 자르고 계란 한두개를 풀어 마구 뒤섞는다.

살짝 거품이 일정도로 뒤섞으면, 폭신폭신하게 구워지기 좋은 상태가 되는데, 그대로 팬에 구워주면 된다.

 

'

해두었다가 냉장보관하고, 필요할때 꺼내서 내주면 된다.

밖에 갈 때에도 잘 먹는 보장메뉴로 한동안 인기였다. ㅎㅎㅎㅎ

스벅 가서도 잘 먹는 우래기씨.

 

 

 

 

 

 

 

 

 

 

 

 

 

 

 

 

 

2. 야채넣은 두부볼

 

두부볼은 반찬으로도, 간식으로도 너무 요긴한 메뉴다.

손이 조금 가긴 하지만... 한번 만들어두어 냉동해두번 꽤 오랫동안 걱정이 없다.

 

10개월즈음이어서- 익힌 야채들을 다지고, 물기뺀 두부와 뒤섞어 준 뒤, 가루류를 섞어주고 오븐에 구웠다.

가루류는 나는 아기시리얼로 나온 7가지 칠곡가루를 쓰거나 옥수수콘 가루를 주로 썼는데 쌀가루나 귀리가루 등 집에 있는 대체제로 얼마든지 넣어서 구우면 된다. 물기가 많으면 가루류를 많이 넣어야 하므로, 물기를 꼭 짜서 가루류를 섞어주고, 되직함 정도는 동그랗게 잘 말리는 정도면 적당하다. 두부여서 굽다보면 눌리기도 하는데 상관하지 않는다. 어짜피 겉바 속촉이면 아기가 먹기 에 편해서 꼭 완전히 동그랗게 만들려고 노력하지는 않았다.

나는 오븐토스트기가 있어서 항상 그것으로 조리하는데, 작은 오븐이어도 아기 요리에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고, 노릇해지면 뒤집어서 한번 더 구워주었다.

모두 식힌 뒤에는 1-2일내 소진용은 냉장, 그 이후까지는 냉동을 했다.

 

 

 

 

 

 

 

 

 

 

 

 

 

 

 

 

 

 

 

 

3. 닭고기, 돼지고기 아기만두(굴림만두)

 

아기만두는 한번 만들면 아주 요긴하다.

냉동해두었다가 꺼내서 찜기에 쪄도 되고, 전자렌지에 간편하게 뎁혀서 주어도 된다.

무엇보다 좋은 점은, 아이가 잘만 먹어준다면! 야채도 꽤나 먹일 수 있고, 밖에 나가서 외식 할 때에도 든든한 지원군(?)이 되준다는 사실.

기호에 따라 닭고기를 넣어도 좋고, 돼지고기를 넣어도 좋다.

닭고기는 안심을 주로 사용했는데, 심지만 제거해서 쵸퍼에 갈아준뒤 다른 야채를 섞어 넣어주었다.

돼지고기는 야채들과 꽤 궁합이 좋아서 아주 맛있는 아기만두가 된다.

야채는 양파, 당근, 버섯, 시금치 등등 어느것이든 아주 좋다. 다만 물기가 너무 많은 재료는 지양한다.

고기와 야채를 다져서 속을 만든 뒤 아이 한입크기로 동글하게 말아준다.

손으로 주로 말다가 나중에는 너무 힘들어서 ㅋㅋ 스쿱도 써보고 숟갈도 써보고 아주 다양하게 해봤는데 결국은 손이 제일 둥글게 말기 좋다.

그리고 찹쌀가루 혹은 전분가루, 밀가루에 굴려 굴림만두를 만드는데, 한번보다는 최소 두번이나 세번을 굴려야 단단하게 만들어 진다.

찌는 방법은 끓는 물에 넣는 방법도 좋고, 찜기에 찌는 방법도 좋다. 어느것이든 편한대로 하면 된다.

끓는 물에 만두를 넣으면 조금 지나 익은 만두들이 떠오르기 시작하면 나는 1-2분정도 더 끓이다가 꺼내 식혔다.

찜기에는 만두피가 부풀어오르며 엄청 커지고 만두 익는 냄새가 난다. 만두 크기나 솥 크기에 따라 다를테니, 모르겠다면 먹어보면 된다.

바로 찐 만두는 정말 맛있다... ㅋㅋㅋㅋ 

성인이 먹어도 맛있는데 굴림만두를 만든 수고를 생각하며 되도록이면 아이만 주었다^^

 

 

 

 

 

 

 

 

 

 

 

 

 

 

 

 

 

4. 홈메이드 토마토 소스와 소고기를 넣어 만든 라자냐

 

 

토마토 소스는 자주 만들지만 라자냐는 워낙 손이 좀 가서 자주 안하는데, 한두번 만들어 주었더니 너무 잘 먹었다.

토마토소스가 간을 따로 하지 않아도 본래 토마토의 단맛이 있어서 그럴 것 같다.

소스 만드는 방법은... 나중에 또 포스팅을 해보아야 겠다. ㅎ 영상은 저번에 찍어봤는데 ㅋㅋ 영상찍는 것보다 편집하는게 어렵다는 것을 안다.

 

내가 만드는 토마토 소스의 재료는 아래와 같다.

-홀토마토 캔

-토마토 페이스트

-야채류 : 마늘, 양파, 당근, 샐러리

-집에서 만든 닭육수

-오레가노 등 허브류

 

라자냐는 본래는 토마토 소스와 베사멜소스의 환상궁합으로 먹는 메뉴인데, 아이용으로 조금 변형해서 해주었다.

라자냐면과 소고기 안심을 다져서 토마토소스와 함께 끓여만든 토마토라구소스에 시금치퓨레를 만들어 넣어서 구워주었따.

(엄빠꺼에는 모짜렐라도 올리고.. 시금치와 함께 리코타치즈도 넣었다. ㅎ)

라자냐를 혼자 먹기에는 힘들 것 같아 숟가락으로 한입크기로 떠서 주었다.

 

 

 

 

 

 

 

 

 

 

 

 

 

 

 

 

 

5. 볶음밥, 주먹밥, 밥전, 밥볼, 고구마볼 등등

닭고기와 야채로 볶음밥을 만들어줘봤다.

집에서 백미만을 잘 안쓰다보니 볶음밥이나 밥 색이 보라색 ㅋㅋㅋ 아마 베리라이스를 넣어서 그런것 같다.

 

밥에 야채와 계란을 넣어 부쳐서 밥전을 만들어 주기도 하고. 저 주황색은 고구마볼.

 

만두와 함꼐 한입크기로 밥을 뭉쳐서 주기도 하고, 고기나야채를 넣어 주먹밥을 만들어주기도 했다.

집어서 잘 먹었다.

 

 

 

 

 

 

 

 

 

 

 

 

 

 

 

 

외출시에 챙겨가거나 식당에서 사서 먹일 때

 

1. 빵류와 과일

 

아침을 먹으러 나갈때면 과일을 챙겨가서 빵과 함꼐 먹었다.

스타벅스에서는 베이비치노를 시켜서 우유도 먹어보기 시작했다.

우유의 거품이 신기하고 재밌는지 여러번 더 달라고 하기도 하고. 또 어떤 때는 안먹겠다고 하기도 하고. 빨대로 우유를 먹기도 했다.

스벅 아닌 다른 토스트집에 가거나 할 때에는 집에서 직접 만든것들 위주로만 챙겨갔다.

바나나 오트밀 팬케익, 블루베리나 딸기, 사과 등.

 

 

 

 

 

 

2. 후리카케

 

야채와 고기를 갈아서 오븐에 구워서 후리카케를 만들어줘봤다.

밖에가서는 밥만 시켜서 비벼주거나 주먹밥을 만들어주기 굉장히 용이했는데,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아마 무염이어서 그랬을지도) 한번 만든 이후 해줘보지 않았다^^;

 

 

 

 

 

 

 

 

 

 

 

 

 

 

3. 밥전, 버섯전, 만두, 밥, 고기  등등 핑거위주

 

집에서 미리 만들어 놓은 두부전, 팽이버섯전, 만두를 챙겨가서 주었다.

아보카도나 바나나, 두부, 찐 야채를 해서 주기도 했는데, 집에서 미리 뎁혀서 식지 않은 상태로 해서 주었다.

밥은 바로 사서 따뜻한 상태로 주었다.

 

 

 

 

4. 식당음식

 

거의 그럴 일이 없었지만, 사서 먹이기도 했다.

간이 세지 않은 누들과 야채, 고기를 선택해서 주면 끓여서 주는 메뉴를 주기도 하고.

간이 되지 않은 메뉴로 외식하러 가서 주었다. 

 

 

 

 

 

 

 

 

 

 

 

 

 

 

 

 

 

 

 

 

 

 

 

 

 

간식주기

 

과일류. 바나나와 수박. ㅋㅋ 너무너무 좋아한다.

 

 

집에선 주로 사과, 딸기, 블루베리, 포도 등 다양하게 줘봤다.

 

찐야채나 아기과자, 요거트볼도 주고.

 

 

나들이 갔다가 카페가면 떡뻥을 주로 주거나 없다면 빵을 주었다.

빵은 간이 없는 식빵이나 베이글, 크라상같은 것으로 주었는데 .. 빵순이다.

 

 

 

 

 

수박주스. 워낙 수박 좋아해서 숨도 안쉬고 먹음.

 

그린애플에 샐러리를 갈은 주스.

 

샐러리와 키위를 갈은 주스.

 

밖에서도 생과일은 가끔 사주었는데, 집에서는 샐러리, 키위나 파인애플류 등 아이가 잘 먹지 않는 재료를 위주로 해서 갈아서 주었다.

컵은 아직 서툴러서 빨대행 ㅋㅋㅋ

 

 

 

 

 

 

 

 

 

 

 

 

 

 

 

 

이외에 해준 것들

 

열이 나거나 입맛이 없어보일 때는, 닭육수해두었던 것에 고기와 야채, 밥을 넣어 죽을 끓여주었다.

과일을 갈아서 줘보기도 하고.

 

이외에는 밥과 두부, 고기, 호박, 고구마, 아보카도 등등.

아이가 집어먹을 수 있는 핑거들로 만들어서 주었다.

 

 

 

 

 

 

 

 

 

 

 

비행기 타며 준 것들

 

한국가는 날.

집에서 준비해간 아보카도와 계란도 먹고, 라운지에서 빵도 먹었다.

 

 

비행기 타자마자 구아바주스 원샷.. ㅋㅋㅋㅋ

집에서 아주 열심히도 챙겨왔다.

소고기와 팽이버섯전과 계란전, 아보카도랑 간식용 사과퓨레.

 

 

평소 외출할 때와 마찬가지로, 아이 보울을 챙겨갔다. 

아이가 자기주도 할때 보울이나 플레이트같은 식판은 정말 필수다. 최소한으로 챙기려고 보울을챙겨갔는데...

대한항공 프레스티지석 테이블에 붙긴 붙었다.

소고기랑 전 먹고요 빵도 먹고 아이 기내식으로 나온 스파게티도 조금 주었다.

아이용 기내식은 무염이나 저염이 안된다는 사실,,, ㅠㅠㅠ 담에 내 식사를 저염으로 시켜봐야하나. 싶다.

 

 

비행기에서 내리기전까지 꿀잠 주무시다가, 일어나서 수박이랑 파파야 드심 ㅋㅋㅋㅋㅋㅋ

저 한 그릇에 있던 과일 혼자 다 먹었다. 고생했다..너두 나두..ㅋㅋ

 

 

 

 

 

 

 

 

 

 

 

 

 

 

 

숟가락과 익숙해지기

 

아직 숟가락을 쓰기에는 많이 일렀지만, 숟가락과 포크 등 엄마아빠 쓰는 모습도 보여주고 본인이 먹는 것도 떠서 쥐어주고 하면서 익숙해지도록 노력했다.

 

 

 

 

 

 

 

 

자기주도 후 뒤처리 청소 ^^

 

저렇게 얼굴에 뒤집어 쓰는 경우는 사실 거의 없다.

그런데 이날 딸기와 혼자 씨름하며 싸우고 으깨더니 저럼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자기주도를 시작하며,, 죽형태가 아니고서야 핑거라면 저정도상태여서 치우기가 그리 어렵지 않았다.

음식을 탐구하는 시기를 지나 먹는데 집중하던 때였기에 청소도 한결 수월했다.

유아식 시작하면 난리난다 증말. ㅋㅋㅋㅋㅋ 음식가지고 장난치면 청소를 어떻게 하면 덜 힘들게 할 수 있을까 고민하는 시기가 온다.

10개월때 핑거푸드는..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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