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내 기억이 맞다면,
계란 매번 배송시켜먹는 곳에서 토종닭을 샀는데 생각보다 너무 커서 깜짝 놀랐고.
이걸 넣을만한 곳이 마땅치 않아서, 한마리는 압력밥솥에. 한마리는 냄비에 넣고 익혔었다.
본의아니게 비교할 수 밖에 없었던. ㅋㅋㅋ
손질이 되어있어 참 다행이었던 것 같다.
지금은 마트에서 머리도 있고 발도 있고...ㅠㅠ 홀치킨은 잘 안산다. ㅋㅋㅋ
냄비버전
일단 냄비가 꽤 컸음에도 한마리가 푹 다 잠기지 않을 정도로 컸다.
그래도 잘 익혔다.
국물도 뽀얗게 나오고 좋았다.
그대로 뜯어 닭다리 맛보기 할 수 있었다.
압력밥솥 버전
압력밥솥에 하는건 참 쉬웠다.
일단 압력이 걸리기만 하면 푹 익히기도 쉽고 빨랐기 때문.
그런데 김을 뺴는 것이 꽤 오래걸렸다.
그리고 닭의 기름기가 많을 경우에는 위험할 수 있기에 조심해야했다.
압력 다 빠지고 나서 열어보니 고기들이 이미 다 풀어헤쳐있었다. ㅋㅋㅋㅋ
그릇에 담으니 같이 넣음 마늘이며 파 뿐만아니라 살까지 다 으스러졌다.
이걸 먹으니 냄비로 익힌 닭고기가 너무 퍽퍽하고 질기다고 느껴졌다.
남은 육수로 닭죽해먹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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