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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가족여행11

[그리스] 크레타섬 아이랑 단둘이 이른 아침 해변 산책하고 일출보며 간식, 조식먹기 전날 일찍 육퇴를 시켜주더니, 다음날 아주 새벽같이 육아의 아침을 깨워주는 너, 사랑이야~아빠씨가 일을 해야하는데 놀고싶어해서, 아이를 데리고 마실나갔다.         아침7시 되지 않은 시간. 해가 점점 뜨고 있었다. 얼른 일출보기위해 바닷가로 이동했다.해가 없는 아침에는 또 제법 쌀쌀해서 긴팔입고 출발.        이른 아침부터 차가 많이 다녔다.아이 업고 호다닥. ㅎ 바닷가로 달려갔다.       저 멀리 바다가 보인다.트레인이 돌아다니는 걸 간혹 봤는데, 이렇게 티켓을 팔더라.시간되면 타볼까 했지만, 이것 또한 정해진 시간이 있다보니, 탈 시간은 없었다.       아이랑 모래사장 근처에 신발 벗어놓고 맨발로 모래걷기.이런게 바로 힐링이지. 아침일찍 너무나 여유롭게 여행느낌.        해가.. 2024. 11. 5.
[그리스] 크레타섬 아이랑 둘이 시간보내기3 / 풀바 아이스크림, 포장해온 피자랑 시장에서 산 옥수수 쪄먹고 물놀이 / 일찍 육퇴 후 라키와 와인마시기 풀바 아이스크림 여기 오라고 날 데려오더니 아이스크림 사달라며 아주 귀엽게 말하길래..... 풀바에서 사줘봤다.얼마전 올드타운에서도 ㅋㅋㅋ 여행오니 허용되는 것이 많아지는 구나.       그런데 이 아이스크림, 아저씨가 자꾸 다른걸 추천하길래 그냥 이거 달라했는데맛이...... 인공 바닐라향이 너무너무 강하고 엄청나게 달았다..;;;우유를 좀 부어줬는데도 너무 달았다. 아이도 왜인지, 먹다가 남기고 안 먹는데서 버림ㅇㅁㅇ.아마도... 다른거 제조하는데만 거의 쓰이는게 아닐지. 약간의 오래된 냄새도 났다.       간식타임 여행와서 전자렌지나 오븐 없다고 피자 못 뎁히나?못하는게 어딨어ㅎ 냄비로 겉바속촉 처음 그맛 그대로 재현가능.ㅋ       찜기가 없어서 옥수수 못 쪄??바닥에 숟가락 놓고 찌기 가.. 2024. 11. 4.
[그리스] 크레타섬 끝 발로스해변 Balos Beach, Balos Lagoon - 비포장도로와 트래킹후에 만난 해변 / 비포장도로 운전주의, 가려면 일찍가자. 느즈막한 오후에 출발한 여정 우리는 어디로 가는가...크레타섬 서부의 끝에 있는 해변으로 출바알~정말 이날 다시 별로 겪고 싶지않은데. 이것도 다 추억이 되긴 되는구나.ㅋㅋ    Balos BeachΠαραλία Μπάλος우리가 향하는 곳은 발로스비치다. 오후에 출발해서 많이 보지 못했는데,가려면 아점먹고 바로 출발해서 놀다오면 좋을 것 같다. 꽤 걷기도 해야하기 때문.       흡사 시골 농경지 풍경같은데 ㅋㅋ 옆은 바다.길을 가다가 갑자기.. 정말 갑자기 쌩 비포장도로가 곧 나온다.     비포장 도로 30분 ???정말이지..신랑이 아 가다가 비포장 도로 있는데, 좀만 가면 되 했는데.그 조금만 가면이 30분인 줄 누가 알았나!!        그래도 가다가 바다도 보이고.사실 이때 해가 져가는 시.. 2024. 10. 28.
[그리스] 크레타섬 / 하니아(샤니아) Stamna Tavern 치킨수블라키 맛집, 그리스st피자, 크레탄샐러드, 라키, 디저트 점심먹으러 출동! 주차해놓고 점심 먹으러 가는 길~관광용품 파는 상점에 이것저것 팔길래 구경좀하고..          스템나 그릭레스토랑 Stamna greek traditional Tavern 들어가서 하이체어 있데서 앉혀드리고.직원남자분이 꽤 유쾌한 느낌이었는데 아이가 아저씨 엄지척 따라함 ㅋㅋㅋ      음식을 뭘 시킬까 하다가, 신랑 이미 먹고와서- 조금만 시키기로 했다.피자, 샐러드, 수블라키. ㅋㅋㅋㅋ 조금이 아니었던듯..피자와 샐러드가 먼저 나왔고, 뒤이어 내가 시킨 수블라키가 나옴!피자는 야채에 고기가 좀 올라간 거였는데, 고기이름이 생소해서 물어보니 그 터키식으로 돌리면서 굽는 고기라고 알려줬다.       크레탄샐러드.그릭샐러드와 거의 비슷하다.다른점이라면, 저 갈색깔 말린빵같은 러스크.. 2024. 10. 10.
[그리스] 크레타섬 / 아이랑 둘이 조식먹고 바다산책, 샤니아 파머스 마켓 Farmer's Market (Laiki Agora) on Monday, 아쿠아핏 (지겨워지는) 조식 나의 조식    울 아가씨의 조식.그래도 좀 다르게 그릭요거트에 꿀뿌리고 과일... 또 과일... ㅋㅋㅋㅋ과일을 제일 잘 먹었어요.아빠씨가 이번여행에서 새로.... 코코볼을 맛들여가지고 -_-... 코코볼만 아주 골라드셨다.     바다 산책 아빠씨 가고, 집근처 바닷가에 잠시 걸으러갔다.본인도 가방멘대서 매주고... 바지는 혼자 입으셨는데 거꾸로 입었음 ㅋㅋㅋ      수영복입고 첨벙첨벙 한번 해봤어야하는건데,지금에서야 ㅋㅋㅋ 그럴걸 하는 생각이 든다.햇빛이 너무 뜨거워서 아- 그냥 집에서 쉬고싶다. 는 생각을 했던듯.한바쿠정도 돌아보고ㅋㅋㅋㅋㅋ그리고 돌아갔다..       집에 가는길에 차에서 전날 아이 물놀이용품으로 사둔 튜브와 팔튜브(?)를 꺼내서 이거 네거야 했더니.마인마인 .. 2024. 10. 9.
[그리스] 크레타섬 / 돼지고기 목살구이, 밥, Leftover / 크레타섬에서 포도는 꼭 먹자!!! 크레타여행 첫 집밥 : 돼지고기 목살구이 오는길에 아이는 차에서 잠들었고... 마트 들러서 후다닥 사고 나왔다.돼지고기 뭘 사야하지? 한참보다가 목살삼. 읽을 수 없지만... 대충 부위보면 맞음. 번역해보니 맞다.바스마티쌀인데, 예전에 이거로 여행할때였나- 해먹어본 기억이나서 사봄. 물에 끓이기만 하면됨! (그러나 쓰지 못했다 ㅋㅋ)간식으로 먹을 방울토마토랑 과일도 하고. 초코우유랑, 우유도.   요 딥 토마토는 써있듯이 타파스 느낌이었는데 ㅋㅋㅋ 바게트랑 어울릴 것 같았다. 조식 지겨울즈음 이거에 치즈 싸주니 아이 잘 먹었음.바질도 샀는데 ㅋㅋㅋ 여행기간동안 생각보다 많이 안해먹어서,,^^ 조식먹을때 껴넣어먹음.지겨울때 새로운 재료 한두개 들어가니 훨씬 낫긴했다.       이전에 샀던 쌀로 밥도 하.. 2024. 10. 9.
[그리스] 크레타섬 / 아침일찍 그릭커피 마시러 가다가, 겸사겸사 주유 완료. 짧게 운동 후 조식 시차적응중인 내사랑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떡뻥먹는 아가씨.        사마리아 물은 요렇게 뚜껑이 입구에 붙어있어서 뚜껑잃어버릴 일이 없어 좋았다.아이용으로 산 330ml정도의 작은 물이 특이 유용했음.물론 큰 페트물도 동일했다.물에서 플라스틱등의 내가 싫어하는 페트물 냄새가 별로 안나서 좋았다. 크레타의 삼다수라고 말하고 싶음! 물맛 좋다.        아침부터 자꾸 버섯 버섯 하길래 뭔가 봤더니 내 여행용화장품 크림통ㅋㅋㅋㅋ버섯같이 생기긴 했네. ㅎㅎ       크레타섬에서 첫 주유 처음 주유하는 곳이 사람이 직접 해주는 곳이어서 편했다.그냥 풀로 넣어주세요. 했음.파랑색 디젤빼고는 검정과 빨강 모두 휘발유. unleaded.     풀로 넣었더니 53유로정도 나왔다.리터당 가격이 1770유로였는데,.. 2024. 10. 7.
[그리스] 크레타섬 / 샤니아(하니아) 올드타운 돌아보기-운전은 점점 익숙해지는 중. 아이스크림, 선글라스. 저녁 맥주. 하니아 올드타운 포트 바로 집에가지 않고 샤니아(하니아) 올드타운으로 가봤다.뒤늦게 그리스인조르바를 읽는데, 거기에 나온 Kandia와 Kanea의 이름이 왜인지 이 곳 이름인 것 같아 찾아봤더니.Kandia는 헤라클레온(이라클레온)의 옛 이름, Kanea는 샤니아(하니아)의 옛 이름이었다.여기는 하니아의 올드타운 포트근처.      공영주차장 같은 곳에 주차해놓고 아빠씨랑 아이랑 걸어갔다.주차는 뭐,,, 여긴 진짜 댈 수 있는 곳 아무데나 대도 되는데, 그래도 올드타운 근처에서는 차 댈 곳 찾기가 정말 힘들다. Chania Town Car Park Chania Town Car Park · Defkalionos 8, Chania 731 32 그리스4.1 ★ · 주차장www.google.com       .. 2024. 10. 7.
[그리스] 크레타섬 / 현지식당 Tavern에서 크레타음식 먹고 근처 비치걷기 Kalathas Beach(Παραλία Καλαθάς) -오랜만의 그릭커피! 그리스 크레타섬을 여행하면서 꽤나 놀라웠던 것 중 하나는,많은 레스토랑들의 평이 너무나 좋다는 사실.이후에야 그 이유(?)를 알게 되었는데- 그런 문화가 아니더라도, 자체 음식들이 꽤나 맛있는 편이다.거기다가 스위스여행을 함께해서 그런지 몰라도... 전반적으로 가성비가 최고였다.거의 항상 음식 양이 꽤 많아서 다 먹질 못했다.(평소 습관처럼 많이 시킨 것일지도... 가격대비 포션이 대체적으로 작은 싱가포르살다보니^^ㅋ 같이 간 다른 신랑네 동료들도 똑같이 느낌)         나름 열심히 찾아보고 갔다.보통 현지식당들 중 레스토랑 급이 Tavern이라는 이름을 붙이는 것 같다.가격대도 좋았고, 종류도 많았는데 평도 좋은 곳으로 골라갔다.숙소와 거리가 좀 멀었지만 ㅋㅋㅋ 오며가며 구경할겸. 그리고 일단 배.. 2024. 1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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