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바 아이스크림
여기 오라고 날 데려오더니 아이스크림 사달라며 아주 귀엽게 말하길래..... 풀바에서 사줘봤다.
얼마전 올드타운에서도 ㅋㅋㅋ
여행오니 허용되는 것이 많아지는 구나.
그런데 이 아이스크림, 아저씨가 자꾸 다른걸 추천하길래 그냥 이거 달라했는데
맛이...... 인공 바닐라향이 너무너무 강하고 엄청나게 달았다..;;;
우유를 좀 부어줬는데도 너무 달았다. 아이도 왜인지, 먹다가 남기고 안 먹는데서 버림ㅇㅁㅇ.
아마도... 다른거 제조하는데만 거의 쓰이는게 아닐지. 약간의 오래된 냄새도 났다.
간식타임
여행와서 전자렌지나 오븐 없다고 피자 못 뎁히나?
못하는게 어딨어ㅎ 냄비로 겉바속촉 처음 그맛 그대로 재현가능.ㅋ
찜기가 없어서 옥수수 못 쪄??
바닥에 숟가락 놓고 찌기 가능^^
울 아가씌 콘을 엄청 좋아하는데, 또 자주해주면 안먹고.
한동안 안해주다 해주면 엄청먹는다. 여행에서도 콘 사랑은 변함없었음.
시장에서 산 건데, 꽤 알도 크고 맛있었다.
물놀이타임
그리고 아빠씨 일해야되가지고, 아이델꼬 수영장으로 왔다.
책읽는 분들도 있고, 선텐하는 분들도 있었는데..ㅋ.ㅋㅋ
일단 아~주 한산해서 거의 전세낸 느낌이었음.
해가 지기 전이었는데도 햇빛은 뜨거워서 나는 그늘로 피신 ㅋㅋㅋ
같이 좀 놀아주다가, 혼자 잘 놀길래 냅둬봣는데.
이번에 사준 튜브에 둥둥떠서 잘 돌아다닌다. ㅋㅋㅋㅋ 혼자 공 잡기도 하고.ㅎ
나오라니까 절대 안 나온다고 ㅠ 기다림.
나 앉아서 기다리고 있으니까 마미마미!!!! 물~물~
물에 들어오라고 데리러 오심...ㅎ...
다음집 콘도로 가야하나. 고민을 좀 했더랬다.(근데 내가 놀아주는 건 힘들거 같아 ㅠㅠ)
갑자기 육퇴
아이 씻기고 나서 좀 있다가 갑자기 잠들어버렸다. (ㅋㅋㅋ)
의도한 건 아닌데, 열심히 노느라 피곤하셨나 봄. 저녁을 먹어야하나 배는 부르고 어쩌지 하던 참이었는데.
바로 기뻐하며 낮에 사온 과자랑 차지기, 타파스소스 꺼내 와인바로 깠다.
와 와인 너무너무 맛있었다. 리슬링이었던 거 같은데... 정확한 이름은 그리스어라 모름
특히 사온 과자가 어니언 크림? 그런 맛이었는데, 감자칩인데 아주 얇고 바삭했음.
얼마전 싱가폴에서도 발견ㅋ 바로 샀다. ㅋㅋㅋㅋ
와인 다 먹고 라키도 마시고요.
너무너무 평화로운 밤이었다.
아이가 새벽에 깰까봐 걱정했는데 다행히 푹 잠드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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