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차적응중인 내사랑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떡뻥먹는 아가씨.
사마리아 물은 요렇게 뚜껑이 입구에 붙어있어서 뚜껑잃어버릴 일이 없어 좋았다.
아이용으로 산 330ml정도의 작은 물이 특이 유용했음.
물론 큰 페트물도 동일했다.
물에서 플라스틱등의 내가 싫어하는 페트물 냄새가 별로 안나서 좋았다.
크레타의 삼다수라고 말하고 싶음! 물맛 좋다.
아침부터 자꾸 버섯 버섯 하길래 뭔가 봤더니 내 여행용화장품 크림통ㅋㅋㅋㅋ
버섯같이 생기긴 했네. ㅎㅎ
크레타섬에서 첫 주유
처음 주유하는 곳이 사람이 직접 해주는 곳이어서 편했다.
그냥 풀로 넣어주세요. 했음.
파랑색 디젤빼고는 검정과 빨강 모두 휘발유. unleaded.
풀로 넣었더니 53유로정도 나왔다.
리터당 가격이 1770유로였는데, 좋은편이었음.
아침일찍 그릭커피 마시기
그리고 주유한 곳 바로 옆에 있는 베이커리겸 ? 카페.
디저트나 빵류도 팔았는데.. .그릭커피먹으러간거라 따로 사진 않았는데 맛있어보였다.
꽤 잘 되는 곳인거 같다. 리뷰1600명인데 4.5점이라니.
주유 겸사, 빵이나 커피 테이크아웃하기에 위치가 딱 좋았다.
그릭커피 가격은 단2유로. 더블은0.3유로 더 붙는다.
테이크아웃하면 아주 약간 할인을 해주는 것 같다.
여기는 가스버거같은거로 끓여주더라...ㅎ
하나는 설탕추가, 하나는 없이 주문.
한켠에 에어오치노라고 해야하나, 거품내는 기계도 있었다.
이걸 예전 엘레니(그리스인 친구)네 집에서도 봤는데, 거의 10년도 전인데 여기는 이 스타일 커피가 여전히 사랑받는구나 싶었음.
받은 그릭커피.
사이즈는 한사이즈인지 좀 작았다.
겉으로는 어떤게 설탕인지 아닌지 구분이 안가서 ㅋㅋㅋ
먹다가 바꿔먹고 그러다가 뭔지 잊고 그냥 아무거나 나눠마셨다.
우리가 이거 시켜서 먹고 앉아있으니 화난 얼굴한 우리아가씌,,,,,우유라도 가져와야했나 싶었는데.
얼른 밥 먹으러 가자^^ 하면서 달래고 바로 출발.
안 먹을께. 하고 걍 들고갔음.
아침운동 후 조식먹기
내가 운동한 거실 한켠.
싱가 살다보니 바닥이 타일인건 익숙.
다만, 울 아가씨 크록스를 안가져왔더니 계속 맨발로 돌아다녀서 ㅠ 그게 좀 불편했다. 결국 슬리퍼 삼.
그리스 크레타섬에서의 일주일정도 기간동안 그래도 어찌어찌 운동을 했다.
가장 얇은 요가매트 가져가서 잘 썼음.
나는 운동하고 간다고 해서 조금 늦게 내려가고, 아빠씨와 아이먼저 내려가서 조식을 먹었다.
운동후에 내려가서 내 나름대로 최애 조합으로 조식을 먹었다.
빵에 오이, 토마토, 페타치즈, 꿀 조합. 다른거 필요없다.... ㅎ
오늘 아침에는 토마토 팬에 익혀서 페타치즈랑 꿀 뿌려먹음. (예전에 정말 너무 맛있는 조합을 만들었는데 기억이 안나ㅠ 토마토와 페타치즈, 꿀, 그리고 뭐였을까)
먹고 나오는데 시술받는 아빠씨.... ㅋㅋㅋㅋㅋ
이제 오늘 일정 한번 가보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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