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꿈에서 자꾸 시골을 간다 ㅜㅜ ㅎㅎㅎㅎ
새벽에 깨면 시골집 어떻게 할지 구상한다..하아 ㅋㅋ
한동안 앓겠군.
철거하러 가기 전 물품구매.
토요일에 갈 것이기 때문에 인터넷 구매시 최소 목욜까지는 구매해둬야 한다.
혹시 늦게올까봐 장갑같은거 반반 따로 구매 ㅋㅋㅋㅋ
벽지 다 뜯고 바닥도 상태보고, 주방도 상태봐서 뜯뜯~
크게 필요한 물품은 무엇일까 일단 정리>>>>
장갑
커터칼
칼헤라-사이즈별로
막헤라
곰팡이제거제
분무기
스패츄라
퍼티필러
고무 스크래퍼
방진마스크
보안경
장갑도 몇개 더 사고.. 칼 헤라는 쓰일데가 많은 것 같아서 사이즈 젤 작은거, 중간거, 큰거 요렇게 샀다.
먼지가 많이 날 것 같아서.. 보안경이랑 마스크도.. (보안경 가격넘나 천차만별인데, 그래도 몇번 안쓸것같아서 저렴이로 ㅋㅋㅋ 대신4개 ㅋㅋㅋㅋ)
크랙보수할 것도 사보고 ㅋㅋ 처음사서 용량모르지만 일단 사봅니다.
=> 인터넷으로 구매했다.
작업하러가기 전날까지 수성실리콘, 수평계, 작업발판은 구매하지 않은 상태였는데...
금요일 저녁 퇴근하자마자 ㅋㅋㅋㅋ 가까운 공업상가?단지 같은 곳으로 가서 구매하였다.
작업발판 살 것이라 생각안하고 자전거(타슈)타고 갔다와서 나 아닌 내님이 조금 힘들었지만^_^;;;
=> 대전 산업단지에 수성코킹 혹시 있나 사러갔다가 수성코킹(삼화)는 못사고 ㅋㅋ 실리콘, 수평계, 작업발판을 사왔다.
퇴근하고 금요일 저녁 산업단지에 타슈타고 가보기
차타고가면 20분 자전거 타고가면 9분이라고 해서.. 자전거를 타고~
타슈를 타고 둔산대교를 건너 유동천을 지나~ 배수통문을 지나~ 산업단지로!
아... 근데 첨에 원래 저기 중간에 공사중이라 바로 통과를 못해서 왼쪽으로 진입해서 쭈욱~ 돌아갔는데.. 웬걸
올때 오다보니까 반대쪽에도 길이 있었다 ㅠㅠㅠ 하아...
지도가 분명 자전거 타면 9분이라고 했는데 ㅋㅋㅋ 너무 오래 걸린듯.
여튼 저 루트로 돌아돌아 일단 살거 빠르게 사고 돌아왔다!
산업단지는 이전에 살 던 집에 페인트칠 때문에 한번 방문한 것 이후로는 오랜만이었다.
페인트 집이 열었길래 수성코킹(삼화꺼가 페인트처럼 생겼길래 ㅋㅋ팔까봐) 사러갔는데
아저씨가 코킹 작업 = 실리콘으로 인식하시고 ㅋㅋㅋㅋ 있다면서 실리콘을 보여주셨다.
(하긴 수성실리콘이 수성코킹은 맞지 맞지 ㅋㅋㅋㅋㅋㅋ)
그러면서 본인이 취급하시는건 좀 비싸다고..하시길래 얼마나 비싼가 해서
1개 살거라니까 3000원.. ㅋㅋ 하긴 여러개 구매하면 비싼가격. 비싸대서 첨에 얼마나 비싼거지 겁먹었나봄 ㅋㅋ
나는 크랙 뗌빵이었기 때문에, 이 실리콘 처럼 페인트가 가능한 실리콘은 필요없을 것 같았으나,
일단 사본다. ㅋㅋㅋㅋㅋㅋㅋ 3000원!
쭉 ~ 가다가 철물점이 보인다. 위에 걸려있던 수평자가 눈에 들어왔다.
당장은 필요하지 않지만? 사본다^^
아저씨한테 수평자 달랬더니 자석? 아님 자석없는거? 하시길래
뭐가좋아요? 하니까 뭐 자석 필요없으면 그냥 일반 사면 되유~ 하시다가 무심코 뺀게 자석이라서 ㅋㅋㅋ
자석이 편하긴해요~ 하시길래 그냥 삼.. 첨에 좀 긴걸 골랐는데 그거 넘 길다고 ㅋㅋㅋ하셔서 45cm정도 사이즈로 구매.
16000원! 에스비 수평자 였음.
그리고 또 쭉 가다가 또 철물점이 보였는데, 이번엔 작업발판이 눈에 들어오는 것이 아닌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그래도 필요했는데!!! 하면서 아주머니한테 이거 얼마냐니까 좀 좁은거는 65000원 큰거는 75000원 하신다.
아빠한테 전화해서 작업발판 하나 살까~ 했더니 사~ 하길래 삼.
차 가져와야되나..?? 하다가 알루미늄이라서 많이 무겁진 않을거라고 하셨고, 내님이 자전거 타면서 들고가심..
10분거리라 정말 다행 ㅋㅋㅋㅋㅋㅋㅋ
금요일 저녁이라 거의 다 문 닫았었는데, 다행히 문 열은 곳 몇군데가 있어서 방문해서 바로 하나씩 샀다. ㅋㅋㅋ
득템한 기분~ 역시 이런건 가까운데서 실물 보고사는게 짱이야.
근데 자잘한 장갑, 헤라 이런건 인터넷이 훨씬 쌀듯!!!
이외에 챙긴 것, 생각한 것 >>>>>>
크랙에 대해서,
퍼티/결로방지퍼티/수성코킹/탄성우레탄실리콘 정도로 추천을 하는 것 같은데..
퍼티필러는 일단 작은 것 사놓은 상태.
수성코킹은 삼화에서? 나오는 것을 사고자 했는데 결과적으로는 못 구함 ㅋㅋ인터넷에서 사야할 듯.
탄성우레탄실리콘두!
크랙은 추가적으로 더 찾아보고 이게 안전진단까지 받아야 할 크랙인지... 주입해서 방수나 크랙 보수만으로 괜찮은지는 봐야할 것 같다.
드릴는 일반 드릴 기능 / 해머드릴 / 단독해머 기능 이런식으로 나뉜다고 한다.
보통은 단독해머 기능이 없다고 하는데.. 혹시라도 타일을 뗄 때는 꼭 필요한 기능일 듯.
아빠한테 단독해머기능있냐고 했는데 있을거라고 했지만 ~~ 없을 것 같구.
일단 아빠가 무선이랑 유선 두개 다 갖구와서 기본적으로는 공사에 큰 무리는 없을 것 같다!
벽지 초배지는 분무기로 적셔서 제거해야 하는데.. 집 분무기가 너무 작아서 추가로 구매~
벽지제거제가 효과가 있다고 하긴 하는데... 뭔가 건강에 안좋을 것 같은 ㅠㅠ(뭐, 곰팡이제거제도 마찬가지겠지만?)
카메라/삼각대/충전기/메모리는 챙겨가기로~!
물품 확인!!!
우선, 몸을 보호하기 위한 것들!!!
기본적으로 옷은 더렵혀져도 되고, 빨기 쉽거나
작업시 어디 걸리지 않는 옷 위주로 입기.
아주 다양한 헤라..
인터넷에서 보니 사이즈도 잘 모르겠고 뭐가 좋은지 브랜드는 있는지 모르겠어서
정말 다양하게 두세군데서 구매했다.
젤 작은사이즈 1과1/4부터 막헤라, 5in1 6인치, 3호, 칼헤라
고무헤라 두개사이즈, 스파츌라. 스파츌라는 생각보다 많이 컸음 ㅋㅋㅋㅋㅋㅋㅋ
고무 스크래퍼는 추후 필요할 듯 싶어서 구매^_^
시작하기에 앞서 내님이 자꾸 이거 그냥 손으로 못하겠는데요?
어떻게 해요? 안 뜯어지는데요? 자꾸 궁시렁대서.. 하아.. (피곤)
좀 기다려봐라~ 하고
장갑, 보안경, 방진마스크와 함께 헤라 알아서 다들 골라가라고 했다.
재밌는 것은 ㅋㅋㅋㅋㅋㅋㅋㅋ 작업 하다보니깐 나중에는 다 자기 헤라가 본인 것으로 인식하고 찾느다 ㅋㅋㅋㅋㅋㅋㅋ
"내꺼 어디갔지?"
"내꺼 어디갔는지 봤어요?"
ㅋㅋㅋㅋㅋㅋㅋ
1과 1/4는 아빠꺼
막헤라는 내꺼
5in1은 동생꺼
칼헤라는 내님꺼
곰팡이 제거제.
하나 더 살걸 그랬나..
방에는 생각보다 곰팡이가 많지는 않았는데, 지붕 우수관이 떨어진 것이 원인으로 예상되는 창고가 곰팡이가 대박이었다.
내님이 그정도면 생각보다 심하지 않은거라고 하긴 했는데 ㅋㅋㅋ
막 뿌리다보니 반정도 썼다.
초배지를 제거하지 못한 상태여서 그냥 초배지 위에다 뿌렸는데 오히려 잘 한듯.
많이 흘러내리지 않고 초배지가 곰팡이제거제를 먹은 상태로 유지되서- 곰팡이가 스윽~ 빠르게 없어진 것 같다.
곰팡이 제거제는 뿌리고 30분 이후에 닦으라고 되어있었는데, 나는 30분정도쯤에 그냥 초배지를 제거해주었다.
엄청 독하겠지? ㅠㅠ뿌린지 몇분만에 곰팡이가 없어지돈뎅 ㅠㅠㅠㅠ
내님이 나보고 방독마스크를 써야된다면서 저거 마시면 폐가 녹아내린다고 여러차례 경고를 해주었따^^
1차 제거는 했으니, 다음 주말에 갔을때도 있다면 2차로 한번 더 도포할 예정 !
퍼티필러는 아직 사용해보지 못했다.
크랙을 어떻게 해야할지 결정하지 못했기 때문!
방수액주입? 단순 퍼티필러로 가리기? 우레탄실리콘주입?
수평계, 수성실리콘도 아직 써보지 않았음!
페인트용이지만, 초배지제거용으로 쓴 8인치 롤러!
저번에 창고 초배지 제거 샘플로 해볼때 사두었던 롤러!
롤러에 물을 묻혀서 초배지에 묻혀 준 뒤 적당히 불으면 긁어냈다.
물이 질질 흐르고 바닥에 물이 흥건한게 흠이었는데... 그래도 도배지에 접해서 물을 묻힐 수 있어서 좋았음.
그렇지만 무거웠는데...
대형 분무기
다른 곳 초배지를 제거할때는 저 주황색의 5L짜리 분무기로 대체했다.
일단 물을 계속 보충해야할 일이 좀 줄어들었고, 초배지에 씩~ 뿌리는 맛도 있음 ㅋㅋㅋ
요즘 코로나 방역용으로 많이 쓰는 것 같았는데.. 나는 초배지용으로다가.
몸이 고생안하려면 장비가 있어야 하니 ㅠㅠ!
(스팀다리미가 직빵이라는데, 스팀다리미 들고 이리저리 하느니.. 그냥 분무해놓고 기다렸다 띄었다.)
앞부분에 커터칼날이 붙어있는 스크래퍼
헤라로 긁어내서 끝을 잡고 떼는 것으로는 도배지까지였다..
초배지는 헤라로만 하기에는 좀 힘들었고, 스크래퍼가 초배지제거에 짱이라길래 사봄.
망치같이 생긴 것과 길이가 늘어나는 스크래퍼 두 종류를 사두었따.
자잘한 부분 제거를 위한 매직스폰지.
다이소에서 구매했는데.. 아직 써보지 않음!
추후 청소할 때에도 유용하게 쓰일 것 같은데, 그때까지 남아있지 모르겠다^_^;;
근데 이 장갑.. 예전에 청소하려고 샀었는데..일반 라텍스 장갑보다 훨씬 두꺼워서 작업하기에 너무 좋았다.겉과 안쪽의 질감도 좀 다르다. 겉면이 조금 우툴투둘함요리용은 아닌 것 같은데, 잘 찾아도 이것처럼 두툼한 니트릴장갑을 찾기가 힘드네 ㅠ
실제 구매한 내역>>>>
필요물품 >>> | |||
물품명 | 상세 | 금액 | 사용용도 |
방진마스크 | 3M 방진 마스크 1급 8955K(10개) *2개 | ₩35,000 | 벽지제거 및 철거시 |
보안경 | Virtua Sport(11384) *2개 | ₩9,000 | 벽지제거 및 철거시 |
Virtua(11329) *2개 | ₩4,600 | 벽지제거 및 철거시 | |
장갑 | 3M 컴포트그립 핏 / 사이즈: M | ₩1,800 | 작업시 |
손끝코팅(PU-TOP) / 색상 및 사이즈: 2-1. 손끝(회색-L) | ₩240 | 작업시 | |
손끝코팅(PU-TOP) / 색상 및 사이즈: 2-1. 손끝(회색-S) | ₩240 | 작업시 | |
손바닥코팅(PU-PALM) / 색상 및 사이즈: 3-1. 손바닥(회색-S) | ₩340 | 작업시 | |
손바닥코팅(PU-PALM) / 색상 및 사이즈: 3-1. 손바닥(회색-L) | ₩340 | 작업시 | |
3M장갑 | 슈퍼그립200 장갑 /그레이 / 사이즈선택: L | ₩2,300 | 작업시 | |
3M장갑 | 슈퍼그립200 장갑 /오렌지 / 사이즈선택: S *2개 | ₩4,600 | 작업시 | |
3M장갑 | 슈퍼그립200 장갑 /그레이 / 사이즈선택: M | ₩2,300 | 작업시 | |
3M니트릴폼 컴포트그립 사이즈: M | ₩2,100 | 작업시 | |
작업발판 | 작업할때 쓰일 기본보다 넓은 작업발판 철물점 구매 | ₩75,000 | 작업시 |
커터칼 | 탄방에 밥먹으러 갔다가~ 문구점 보여서 커터칼 삼 ㅋㅋ | ₩2,800 | 작업시 |
칼헤라-사이즈별로 | 스마토 경화형 헤라 5in1 | ₩1,500 | 벽지제거 및 철거/크랙보수 |
스마토 경화형 헤라 6인치 | ₩2,700 | 벽지제거 및 철거/크랙보수 | |
스마토 경화형 헤라 1 1/4 인치 | ₩1,350 | 벽지제거 및 철거/크랙보수 | |
3.4태양 칼 헤라 3호 | ₩3,600 | 벽지제거 및 철거/크랙보수 | |
칼헤라(사선) | ₩650 | 벽지제거 및 철거/크랙보수 | |
경화형 헤라: 막헤라(일자) | ₩450 | 벽지제거 및 철거/크랙보수 | |
곰팡이제거제 | 곰팡이제거제 | ₩2,500 | 곰팡이제거 |
분무기 | 스마토 다용도 자동 압축 분무기(괜히 샀나?) | ₩14,890 | 초배지제거 |
스크래퍼 | 함마 스크래퍼 | ₩10,000 | 초배지제거 |
2단 스크래퍼 | ₩5,000 | 초배지제거 | |
₩183,300 |
**해당 철거 작업(벽지, 초배지제거 및 곰팡이 제거 와 무관한 것은 사다놓고 추후에 금액으로 넣었음!!!
이제까지 총 비용은 약 20만원!
결과적으로는 공구도 공구지만,
보안경(김서림방지는 꼬옥.), 마스크, 장갑은 필수!!!
아빠가 불편하다고 보안경 벗었다가 ㅋㅋ 떨어진다고 바로 보안경 다시 쓰심..
다만, 저렴이는 좀 어지러울 수 있숩니다..
커터칼, 분무기는 집에서 챙겨가기.
몇가지를 제외하고, 필요한 물품 모두 구매완료 !
ㅋㅋㅋㅋㅋ진짜 이제 시작
오는거 봐서 하나씩 잘 챙겨둬야지!
-> 택배가 쌓여있는데 뜯어보고 싶은 마음을 참고! 시골가서 뜯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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