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지까지 정해놓고 몇몇 부분은 리폼하기로 결정해 두고서는 주방가구 제작은 생각도 하지 않다가,
주방가구 상하부장을 모두 철거 한 후 아예 새로 하는 것이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 이유는 아래와 같다.
1. 현재 주방상하부장이 물론 튼튼하지만, 아무래도 세월이 지난 만큼 누렇게 뜨거나 하는 부분을 청소하는게 더 힘들다.
2. 주방가구는 분명 현재의 기준보다 낮을 것이다.(물론 상판으로 커버할 수도 있겠지만, 그렇다면 상판 두께가 너무 두꺼워진다!)
3. 이왕 바꿀꺼 조금 (^^?) 더 노력하면 만족할 만한 결과가 있지 않을까? (기존 가구에 타일, 상판, 싱크, 후드만 바꿨을 때 이질감이 생겨 더 마음에 안들까봐..)
주방가구는 일단 철거 후에 재 수치를 재보아야 할 것 같은데.
가구는 여러 블로거분들을 꼼꼼히 살펴보면서 은근히 자신감이 붙긴 하는데...( ㅠㅠ)
더군다나 내가 생각했던 질감과 색상을 실제로 옮긴 분들이 있었기 때문!!!
주방가구를 제작하는 분들 사진을 보면 와 이거 어떻게 하지 ㅋㅋ 생각하다가도 ㅋㅋㅋㅋ
싱크 상판과 하부장만을 두고 본다면, 이거 조금 해보면 괜찮지 않을까? 생각하게 되었다.
감 시리즈 빌트인가구도 미루고 미루다가 봤음 ㅋㅋㅋㅋ
브랜드 내용도 꽤 있긴 한데, 실제 빌트인가구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특정 용도에 대한 빌트인가구 내용도 조금 있어서 흥미로웠다.
빌트인가구...
요즘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인테리어 시장도 엄청나게 성장하고 있다고 한다.
기사 구하기가 엄청 힘들다는 기사도 접했음.(왠지 브랜드에서 돈받고 올린 기사같지만 ㅋㅋㅋ)
스케치업을 정말 ㅋㅋ 하다가 말았는데(약간의 두려움?)
여러가지를 참고해보면서, 스케치로나마 구상을 해보았다.
타공위치보려고....ㅋㅋㅋ
기존 주방가구 타일있는 부분이 좀 좁긴해서 추가를 해야할 것 같기두 하구.
기존수치만으로 주방가구를 계획해 봤는데 ㅋㅋㅋㅋㅋ 생각해보니 타잇 덧방 후의 수치를 생각을 안했따.
마냥 생각으로는 이런식으로 하고 싶은 것이 나의 바램.
ㅋㅋㅋㅋㅋ그리고 주방상판, 주방하부장과 동일한 재질로 아일랜드식으로 만들어서
밑에는 바퀴를 달고~ 원하는대로 배치를 다르게 해서 쓸 수 있는 가구도 추가적으로 생각해 보았음.
(간혹 와인먹거나 커피바로 이동해서 활용하고 싶어서 ? ㅋㅋㅋ)
요즘 바퀴들도 다 무게 견디는 것들 찾음 있을 테니까!
다만, 그런 부자재를 미리 다 구해서 수치를 가늠해야 만들 수 있을 것 같긴 하다^^..
일단, 요건 추후로 남겨놓기로. ㅋㅋㅋㅋㅋㅋ
우선적으로 주방 수치를 그려보기..
나중에 치수 다시재니까 또 조금씩? 다르긴 했다.
ㅋㅋㅋㅋㅋㅋ
역시 처음부터 만드는거 아니고서야.. 리모델링은 어려운 거였어.
요런식으로 만들고 싶다..
내가 생각해놓은 그림은 있는데 이걸 어떻게 구현해야 할지 몰라서 일단 계속 그려본다.
내부자재는 18T로 할거고, 서랍재는 15T로 할 계획인데,
이게 싱크볼타공지점과 인덕션놓일자리의 높이가 있다보니 ㅋㅋㅋ
그리면서도 이게 되나? 싶으면서 스케치업으로 꼭 그려봐야겠다고 생각하면서
온갖 머리를 싸매고 함 ㅋㅋ
특이한 건 저 옆에 세로로 구획나누듯이 구상하고 있는데..
이게 쓸데없는 자재낭비같기도 하고 ㅋㅋ그래도 하고 싶고 ㅋㅋㅋ
일반적인 스타일도 괜찮을거 같고 ㅋㅋㅋ 아무튼 그렇다!
처음에는 손잡이 있는 가구를 생각했었다.(그리고 그게 훨씬 쉽..다?)
역시나 ㅠㅠ 졸작도 엄청난 리모델링을 했던 나는... 손잡이 없이 말끔한 가구를 꿈꿔본다...
근데 그 가구 구조가 어떻게 생겼는지 몰라서 일단 얼추 계속 그려본다.
계속 그린 이유는 ㅋㅋㅋㅋㅋㅋㅋㅋ 가구 자재 가공해서 받을껀데 모서리 파내야 하는데 안 그럴 방법 없을까 하고 계속 했던 고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실제로 이와 비슷한 가구를 이후에 확인해 보았는데, 정말 이렇게 해야했다.........
요렇게 만드려면 톱질은 필수인것^_^
톱도 종류가 상당하던데... 이후에 또 톱 엄청나게 찾아보느라고 시간을 보낼게 뻔하다.
자체 피곤하게 만드는 요인 장착 ㅋㅋㅋㅋㅋ
기존 타일의 두께가 있어서, 이보드나 기타 마감재로 그 두께를 맞추어주고 싶어서....
그에 대한 고민...
그리고 서랍형태/문짝형태 일 경우의 연결부위 고민..
중간에 덧대는 자재 쓰기 싫어서 저렇게 비스듬히 해서 손가락 넣을 수 있지 않을까?
안쪽에 보이지 않도록 손잡이를 설치하는 것은?
하고 쓸데없는 생각도 해보았따.
엄마한테 전화해서 집 주방높이를 재달라고 했다. 870이라고 한다. (한달 전쯤 새로 한 주방)
870에 맞추어 가구를 그려보기.
일부는 서랍으로 하고 싶어서.. 일단 그려본다.
세로 줄은 내가 생각했던 부분부분 구획되듯이 나무우드가 튀어나오는 것임 ㅎ_ㅎ
그리고 어쩔수없이... 하부장 본체의 몸통 특정 부분은 저렇게 잘라져야 했다. ㅋㅋㅋㅋㅋ
비슷한 주방도 재보았는데 870이었다. ㅋㅋ 음? 요즘 다 이정도 인가?
870에 맞춰 가구를 그려본다.
수전은 시골집 확인시, 내림수전이 불가능 하다는 것을 깨달았고^_^
내림수전 대신 벽붙이 수전을 하는 대신, 그 위치가 얼마나 가까워질까 고민하면서 그렸다.
정확한 수치는 아니라서, 이후에 스케치업으로 조금 더 근접한 결과물로 확인해 보도록 한다.
상판은 얇게 하고 싶어서, 13T로 하였는데... 그게 가능할지 여부는 업체등에 확인해봐야 할듯하다.
13T가 아닌 40T로 하면 느낌이 다를 것 같은데, 그에 따른 주방가구 사이즈가 변경되어야 할듯.
하부를 받치는 다리는 150으로 구성했다. (그림에는 160으로 표기함.)
싱크대 다리 받침대가 생각보다 사이즈가 매우 다양한 것으로 확인했다.
50mm부터 100, 150, 200, 250, 300mm까지 있었다. ㅋㅋ 싱크 밑 배수관이 지나가야 하기 때문에 50mm는 작고
적어도 100mm... ? 150은 해줘야되지 않을까 싶다. ㅎ_ㅎ..
이걸 그릴때 즈음엔, 실제 주방 재확인시 기존 주방 높이가 830정도임을 확인했고,
주방은 그냥 싹다 새로 해야겠구나. 하고 확인한 이후였다.
내가 어디에 집중하면 잠도 잘 안오고, 거기에 온갖 하루종일 생각이 미쳐있는데..
이걸 그릴 때도 12시가 넘어갔다는 걸 듣고나서야 잠에 들었당.
근데 그림 그리는거 너무 재밌쟈냐~~~ㅋㅋㅋ
하부를100T로 구성한 것.. 싱크 밑 배수관 지나가는 길만 문제가 없다면 좋을 것 같다.
이것도 스케치업으로 실제로 그려봐야 할 듯.
물론 40T의 경우를 고려해서 하부장 높이를 낮춘것도 구성해 봐야하겠다.
손잡이가 없기 때문에... 저런식으로 손이 들어가서 가구문짝을 빼낼 공간은 저정도 수치가 필요할 것 같다.
걱정되는 것은... 나무절단해서 구매할때 저 부분 마감이 시원찮을까봐 걱정 ㅋㅋ
아오.. 걱정에 또 걱정에 걱정이라뉘~~~~~
여튼 저 가구 별 폭과 서랍장 높이는 얼추... 그림으로 그려보면서 적정한 위치를 찾은 것인데,
또 실제 저 수치를 입력했을때 맘에 안들면 바꿀꺼다.
이제 슬슬 스케치업을 킬 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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