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부음 이후, 기존에 먹어봤던 것들로 다시 되돌아갔다.
멀티그레인, 모유, 소고기, 아보카도.
그래도 어느정도 균형있게 먹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음.
이유식 12일차
[아침] 멀티그레인 + 소고기 + 아보카도 = 50g
70을 만들었으나 20 남겼다.
아마도 너무 묽어서 그랬을거 같기도 하다.
ㅋㅋㅋㅋ 트레이에 떨어지면 하도 손으로 문대서... 하.....
트레이 분리해서 안닦고 싶었는데 닦게 되는 ㅋㅋㅋㅋ
얼마전엔 엎고 ㅋㅋㅋㅋㅋ 트레이, 아기의자, 손닿는 식탁부위, 바닥까지 -
이유식 먹을때 정말 전쟁이 따로 없구나 싶었다.
조심스러워서 이날은 다시 하루 1번 이유식만 진행했다.
이 날은 눈부음은 없어졌고, 두드러기가 모두 내려가지 않았는데 심해지지 않았다.
일주일 전즈음 났던 목옆 부분은 거의 가라 앉았다.
이유식 13일차
[아침] 멀티그레인 + 모유 + 소고기 + 아보카도 = 50g
소고기 끓여둔 10g에 멀티그레인10g정도 넣고, 모유섞어서 78g정도 만들었으나 좀 남겼다.
총 50g 정도 먹음.
매우 잘 먹음 !
낮에는 빨대컵 연습(?)도 해보고 ㅋㅋㅋ 거의 치발기처럼 물기만 했지만 ㅋㅋㅋㅋㅋㅋ
잘 웃고, 잘 놀았다.
두드러기는 조금 있었으나, 많이 내려갔다.
[저녁] 멀티그레인 + 모유 = 55g
저녁은 멀티그레인 11g에 모유 45정도 섞어서 55g정도 멀티그레인만 주었는데,
매우 잘 먹었다... ㅋㅋ 아주 5분만에 흡입을 하셨음.
턱에 두드러기가 아직 좀 남았었지만.. 심해지지 않아서 다행이었다.
그러고 떡뻥을 줬는데, 치카치카 할때쯤 보니 얼굴이 빨갛다 .. ? 눈 부근이 다시 붓는거 같기도 하고...
이건 단순히 덥거나 해서 그럴 수 있었을거 같긴한데, 당시 나와 아빠씨는 또 눈 살짝 붓는거 같고 빨개지길래 당분간 떡뻥도 먹이지 말기로 했다.ㅠㅠ
먹던 쌀떡뻥은 다 내 입으로 ....
이유식 14일차
[아침] 멀티그레인 + 소고기 = 50g
소고기 멀티그레인 50g 섭취 ㅇㅁㅇ.
소고기 먼저 올리고 쟀더니 0그람이 되어버렸지만 ㅋㅋㅋㅋ
어찌어찌 만들어 50g정도 먹였다.
선물받은 턱받이 해봤는데 아직 많이 크다..
그리고 좀 흐물거리는? 실리콘이라 그런지 아주 갖구 놀구 하느라구...
저거 쓰다가 오히려 흘리길래 ㅋㅋㅋㅋㅋ 나중에는 원래 쓰던 작은 이유식 턱받이로 바꿔줌 ㅋㅋㅋ
오늘도 물병은 씹어 드시고요..ㅋㅋㅋㅋ
이유식 15일차
[아침] 멀티그레인 + 소고기 + 아보카도 = 45g
아침먹기전 두손모아 기도해요..
스트롤러 얼른 다시 조립해서 밖에 나갈수있도록...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는 항상 토핑처럼 위에 올려서 맛보여주다가 섞어주는데.. ㅋㅋㅋ 이날은 그람재다가 ㅋㅋㅋ 섞어버림
뭔가 맛없는 죽처럼 생겼는데 ㅋㅋㅋㅋㅋ 그럭저럭 잘 먹었다.
[저녁] 멀티그레인 + 소고기 + 아보카도 = 35g
멀티그레인 10g정도에 소고기, 아보카도 추가했다. 36g처럼 보이지만ㅋㅋㅋ
아마도 너무 되직해서 모유 더 섞어서 45g 정도로 맞춰서 먹인듯.
이유식 시작 2주만에 이제 마스터가 되어가는가 ! !
거의 잘 흘리지도 않고 잘 먹는 날들이 늘어간다. ㅋㅋㅋㅋ
저녁엔 잘 놀구 ㅋㅋ 두드러기도 싹 다 들어감 !!!!!
정말 정말 다행이었다.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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