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국 일주일전 쯤.
테스트는 테스트대로 계속 진행해야겠고.. 한국가면 테스트를 어떻게 하지?
도착하자마자 짐풀고 이유식 만들기에는 조금 버거울텐데. 하고.
그래도 테스트는 진행해야지 하며- 버섯과 양파를 진행했다. 특별한 알러지는 없었음.
버섯과 양파를 끝으로- 다음 이유식은 팩에 넣어 냉동보관하거나 냉장상태로 한국에 가져가서 잘 소비했다.
버섯이유식
소고기와 닭고기로 버섯 이유식 만들기.
가지이유식 후 쉬도 많아지고 누렇고, 똥도 많이 쌌었는데 버섯이유식 하면서 원래대로 돌아왔다.
소고기버섯브로콜리 110g*2 / 소고기 버섯가지당근 120g *1
무난한 조합으로도 만들고, 가지퓨레 남은것이 있어서 가지넣은 이유식도 만들었다.
닭고기버섯브로콜리 당근120g*2 / 닭고기버섯브로콜리양파당근 120g*2
소고기, 닭고기 구분해서 두가지씩 만드는게 정말 번거롭지만,,,,,,
점심저녁 같은 음식, 그것도 죽으로 먹으라면 나는 안 먹고싶어서 이 애미가 조금 고생해본다..ㅎㅎ
양파이유식
버섯 이유식 만들면서 같이 만들어두었던 소고기양파브로콜리 130g
조촐한 조합이지만, 양파 향이 들어가니 역시 잘 먹는다.
양파는 소고기육수낼때도 사용했었고, 식재료에 대한 알러지 반응은 별로 없을 거라는 기대가 있었다.
그리고 양파를 빨리 사용하고 싶었던 것이.... 이곳 저곳에 쓰이기 좋을거라는 판단에서였다.
핑거 및 자기주도를 하는 지금은 양파, 당근, 브로콜리 요 세개는 아주 단골로 쓰이는 재료다.
이번에도 식판에 따로 줘봤는데, 양파는 아무래도 조금 매운기가 덜 빠져서... 내가 남겨두었다.
이외에 다 잘 먹었음!
딘타이펑에서 먹었는데, 나중에 같이 음식시켜먹을 그날을 기약하며 ㅎㅎㅎㅎㅎㅎ
그러고 9개월즈음부터는 간단한 메뉴 면은 시켜서 나눠먹고 했다.
소고기브로콜리당근청경채잡곡죽 100g.
양파 테스트 오전 후 저녁에는 양파들어가지 않은 죽으로 먹었다.
양파는 지금도 쪄서 익힌뒤 갈아 소분보관 냉동한 뒤, 필요할때마다 꺼내쓰고 있는데-
아무래도 매운맛도 그렇지만, 푹 익어서 어느 요리에든 쉽게 넣어서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당근도 마찬가지.
요새는 당근과 양파를 함께 큐브로 얼려놓기도 하는데, 정말 편하다.
하지만 가끔은 양파를 잘게 다져서 바로 볶아 볶음밥을 만들어주기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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