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집 예전부터 바꾸고 싶다 바꾸고 싶다 하다가.
드디어! 개시~!!!!! 기록용으로 남겨본다.
시골집에 아주 저렴한 월세로 살던 세입자도 나가고..
엄빠가 가끔 시골에 가있고 싶기도 하고, 나도 시골 고쳐서 주말에 가고 싶어서.. 고치려고 마음먹었따.
겨울이 지날때쯤 방문했을때는 앞마당만 쓸고, 잡풀만 뜯고 집 내부 쓸기정도만 하고 왔는데.
슬슬 날이 풀리니 얘를 어떻게 고치면 잘 고쳤다고 소문이날까.....ㅋㅋㅋㅋㅋㅋ
수치 하나도 모른채 내가 산다는 가정하에 그려본 나의 그림..
내가 좋아하는 딥그린을 사용하고 싶었더랬다!!!
사실 지금 우드로 된 천정 등은 살릴 것이기 때문에, 꽤나 어울릴 것 같으면서도..
또 어떻게 그 색을 예쁘게 살릴지 나는 모르는 건축학도이기 때문에 ㅠㅠㅠㅠ
이건 일단 꿈이지만 그려보았다^_^
현관을 지나 거실에는 tv와 바닥은 강마루깔고 하부수납, 상부의자인 가구
좌측 방에는 책상, 취미, 서재, 악기방(추후 악기는 아랫방-이건물 외부에 작은 건물-으로 이전 ㅋㅋ)
우측 방에는 드레스룸과 이불넣는 가구. 침대.
화장실의 한켠은 세탁기놓는 자리 따로 분리하고, 바닥은 덧방타일이나 피톤치드가득한 우드로 건식 마감.
거실맞은편의 주방은 중문을 없애고, 상부장없이 하부장만 짜서, 상판은 우드재질로. 필요시 선반 몇개만.
노출부분 타일 붙이기. 그리고 그 옆에는 식탁과 팬트리 구성.
ㅋㅋㅋㅋㅋㅋ
아마도 이대로 될 일은 없을 거 같지만 혼자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재미있게 그려보았다.
이후 실측하고 도면까지 그리고 나니, 실제 집과는 좀 다른 모양새.. ㅋㅋㅋㅋ
좌측 방이 저렇게 튀어나오지도 않았으며, 창고방은 화장실옆에 붙어있다. ㅋㅋ
그리고 아랫방(다른 건물)은 조금 나중으로 미루기로 했다. 거기는 완전 창고가득인데...
거의 옛날 물건으로 카페하나 차려도 될 만큼....ㅋㅋ
이후의 진행
1. 시골집 실측
2. 시골집 기존 주택 3D 모델링
3. 시골집 없앨 것 & 추가할 것
4. 시골집 관련 제비용 산정
5. 시골집 여러개의 시안 및 각 비용산정
6. 실행
건축학과 나와서 도면이나 3D는 그릴 줄 알고, 건축기사과 건설사 일하며 실제 시공하는거에 대해 알지만...
그래도 아직 진짜 내가 하기에는 너무나도 모르는게 많고, 어렵고, 궁금하지만 흥미롭다!
이 흥미를 잘 이끌어가서 마무리까지 잘 할 수 있기를...^^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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