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창고는 둘이서 1시간 반만에 해봤는데,
이번에는 4명이서 초배지제거 시작! 방1,2, 주방, 거실이 남았다!
생각보다 속도가 붙지 않앗긴 한데...
너무 늦게 시작하기도 했다..
나 6시반에 일어나놓고 시골도착하니 11시반넘음..ㅋ
이제 더워지니 다음부턴 진짜 새벽같이 갔다가 일해야겄당 ㅠ
방1(기존 안방)부터 시작!
새로산 스크래퍼는 아빠와 영탱에게로 ㅋㅋㅋ
내님은... 운동화 젖었다고 화장실 슬리퍼 신고일했네... 위험허다이~~!!!
대형 분무기가 일이 바빠서..(내가 뿌리고 댕김)
일부분은 각자 알아서 미니 분무기나 롤러를 통해 물을 묻혀 초배지를 제거해주었다.
이날 바로 며칠전에 내가 손을 다쳐서리...
처음에는 물만 뿌리다가, 나중에는 붕대감은 손에 장갑 억지로 껴서 나도 일에 동참 ㅡ_ㅡ;;
아직 가구를 모두 치우지 않아서 어수선~
이미 아랫방도 아주 창고용으로다가 꽉~ 찬 상태라서
이 가구들이 갈 곳이 없었따 ㅠㅠㅠㅠ
아직도 중간에 놓고 작업을...
초배지가 이 방은 굉장히 잘 떼지지 않았는데,
이후에 한 방2는 초배지가 진짜 완전 잘 뜯어졌다. 왜지?
시공상의 차이점이 있었던 걸까??
일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점심먹으려고 준비하고 마무리.
초배지 풀이 물 머금고 떨어지지만 그게 또 말라서 바닥에 다 눌러붙으면 떼기 엄청 힘들어진다.
웬만하면 바닥에 뭘 깔고 하는게 좋고, 그게 아니라면 초배지 제거 후에 빠르게 정리해주는게 좋다.
시골에 있던 저 빗자루 초배지 뗀거 치우는 용도로 썼는데, 엄청 풀을 먹었는지 ㅋㅋㅋ 나중엔 끈적끈적 ㅠ
생가해보니 헤라랑 스크래퍼는 다 닦았는데 저건 안 닦아놨네..ㅋㅋㅋㅋ
여튼 자글자글한 쓰레기 꾹꾹 눌러담음.
집에서 쓰던 대형 쓰레기통(?) 엄청 유용하게 씀 ㅎㅎ
엄마가 준비해 준 재료에~ 소스만 내가 만들어서 가져온 것!!
고추장, 매실청, 간장, 꿀, 등등... ㅋ_ㅋ
영탱스가 준비해주었고 끓여주었다~~~!
헤헷 집 마당 한켠에 돗자리 깔고 점심먹기!
콩불 콩나물이 넘 맛잇더라는...
콩나물 가져갈까했는데 안가져왔다. ㅋㅋㅋㅋ
밥과 콩불 두그릇씩 클리어~~~~
이건 웬 녹즙이야? 했는데
아빠가 친히 휴롬으로 야채 즙 낸거라고 ㅋㅋㅋㅋㅋㅋ
근데.... 미나리에 양배추에... 그냥 잡다한 거였지만 ㅠㅠㅠ
그래도 사과? 이런게 들어가서 그런가 먹을만 했다 ㅋㅋ
그리고 다시~ 집으로 들어가서 일하기 고고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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