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st two of us 의 마지막이 될...?ㅋㅋㅋ
여행을 가는 날.
코로나 땜에 생각도 안하고.. 그냥 태교여행갈 비용으로 운동이나 미술취미나 열심히 하자였는데..
코로나 정책이 완화되면서, 거의 일주일만에 알아보고 급 결정해서 떠나는 여행!!!!
먼 곳이 아닌 최대한 가까우면서도 무거운 몸 이끌고 쉬면서 다녀올 수 있는 곳을 택했고 결과는 옳았다. ㅎㅎㅎ
내 가장 우선순위는 인테리어 시설도 있엇지만 무엇보다 맛있는걸 먹어야 했음... 그리고 쾌적해야했다.
빈탄섬의 더 빈탄 레지던스 후기. ㅎㅎㅎ 물론, 불편하고 별로였던 부분도 당연히 있었으나.
이정도면 꽤 괜찮은 휴가 아니었을랑가~
아침에야..ㅋㅋㅋㅋ 막 챙기다가 조곰 늦게 나옴 ㅋㅋㅋ
캐리어 작은거 하나에 담아 2박3일 놀러가기 시작!
ㅋㅋ 전날 환전을 못해서... 쇼핑몰에 환전하러가는중 ~
환전은 좀 넉넉히 했다. 300불정도! ㅋ 근데 가면 리조트밖에 안 있어서...
밖에서 현금 쓸일이 별로 없었다! 근데 현금은 꼭 필요하긴 함. 도착비자도 사고 혹시모를 간식도 사고 ㅋㅋ
스벅에서 아아 사먹다가..... 택시 늦게 와서 부랴부랴 가는 중.
아저씨가 근데 ㅋㅋㅋ 교통법규 엄청 잘 지키시고 느긋하게 가셔서 우리 맘만 급함 ㅋㅋㅋㅋㅋ
자칫하면 플랜 b로 다음 페리를 탈 생각까지 하고 갔다. ㅋㅋ
다행히 잘 도착해서 체크인이랑 표 받구(가는표, 오는표 이때 같이 받는다.)
ㅋㅋㅋㅋㅋㅋㅋ 빠르게 이동하는 내님의 뒷모습.
페리타는 곳으로 가니, 알아서 큐알 찍고 들어가야 했다. 직원없음 ㅋㅋㅋ
큐알의 나라 아니랄까봐^_^ㅋㅋㅋ
페리타러 가는길 ㅋ건물은 션했다.
저기 보이는 우리가 탈 페리!! ㅋㅋ
페리 내부는 이렇게 생겼다.
작은 배다.
우리는 신도페리를 탔고,
출입국신고서에 편명 쓰는건 요 신도페리 앞에 보면 나와있다. 시트넘버도 나오고.. 신도페리 편명도 나와있음. 저 큐알밑에.
참고해서 출입국신고서 쓰면 된다.
가는 길~
싱가포르 앞 바다는 저런 유조선이나 컨테이너 가득실은 선들이 많이 다닌다.
그래서 공기랑 바다수질이 안좋음 ㅠㅠㅠ
그래도 바다는 굉장히 푸르렀다!!!
ㅋㅋㅋ 출입국 신고서 쓰려니 펜이 없다... 직원 아저씨한테 빌려서 썼음.
뭐 간식이라도 있으면 드릴라했는데 드릴만한게 없었음 ㅠㅠㅠ
간식을 그제 샀던 떡이랑 내가 두세번 구워만들었던 브라우니 가져갔는데 넘 부족했다..................
먹을거좀 사서 탈걸ㅋㅋㅋㅋ 물도 하나 가져갔더니 넘 부족했다.
2시간이긴 한데 점심때였기 때문에 알아서 챙겨가면 좋을듯!!
가는 내내 할건 없고.. 피곤은 하고..ㅋㅋㅋㅋ
저 화면에 나오는 그 사람들 몰래카메라 하는게 계속 나와서 그거 보면서 갔다
중간중간 배 창으로 보이는 도시?같은 마을들도 구경함.
인도네시아 빈탄섬 도착!
배편으로 이동하는 사람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느데, 배가 1/3정도 채워져 갔다.
좌석은 따로 없으므로 알아서 앉아서 갔는데, 앞에 있다가 담배냄새? 가 나서 나중에 뒤에 자리를 옮겼다.
근데 뒤쪽은 또 모터 소리가 엄청 크게 났다 ㅋㅋㅋㅋㅋ 그냥 참으며 가야했음. ㅠㅠ
내님이 보는 방향에 컵라면이 있었는데 ㅋㅋㅋㅋ 배에서 컵라면판다. 꽤 저렴한 가격이었던거같음.
먹고싶어하더니 싱가포르 다시 돌아오는 길에는 컵라면 사드심. 난 안먹었다..ㅋㅋㅋㅋ
출입국 신고서는 배에서 내려 제출하면 된다. 코로나 관련해서도 적어서 낸듯.
배편이다보니 내려서 크게 검사하거나 하는 절차가 없었다.
다만, 저 도착비자는 현금으로 사야해서 각 500,000루피아 들음.
그냥 입국심사 하는 중간에 파는 직원이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무비자였는지 금방 통과하던데.. 우리는 여권보더니 그쪽으로 직원이 데려다 줘서 바로 살 수 있었음.
다만, 무비자 협정이 아닌 나라 (우리나라 포함..)의 국적을 가진 사람들은 한쪽에서 기다려야 했다.
다른 사람들 다~ 나가고 나서야 가능했음. 좀 답답했다 ㅋㅋㅋㅋㅋ
무비자 아닌 나라가 너무 오랜만이라... 그리고 일처리가 빠르지는 않아서 꽤 기다렸음.. 서서.. 나 다리아픈데... 배도 땡기고... ㅠㅠㅠㅠ
그러다가 입국심사 하고 나오니 이런 풍경.
첨에 어디로 나가는지 몰랐는데.. 이 길로 쭉 나가면 된다.
여기가 외부인지 내부인지 애매한 곳이라.. 사람들이 담배를 많이펴서... 피해다녀야 했다. ㅠㅠ
심사하고 나와서 건물안이 아니라,, 이 길 쭉 나가면 그냥주차장이 나오는데 익숙치 않아서 이길이 맞나 싶으면서 쭉 나갔다.
우리가 너무 늦게 나와서 혹시 리조트 직원 간거 아니겠지 했는데(픽업오기로 했음) 기다리고 있었다.
신랑이 곧 나온다고 얘기할때 나오길래 ㅋㅋ 같이 차로 이동이동.
차에 앉아서.. 물도 마시고 쿠키도 먹고 이제야 좀 진짜 왔나 싶음. ㅎㅎㅎ
근데 이 쿠키땜인지.. 차에 개미가 많았닼ㅋㅋㅋㅋ
그리고 우리 도착과는 별개로 ㅋㅋㅋ 다른 커플은 다음 페리여서 기다려야 한다했다.
ㅋㅋㅋ 이럴 줄 알았으면 갈때 그냥 다음페리탈걸!.......걍 일찍 오려고 제일 빠른거 탔는데 ㅋㅋ
근데 또 싱가폴 돌아갈때는 우리가 다음페리고 다른 커플은 첫 페리여서 ㅋㅋㅋ 리조트에선 일찍 출발하고 페리터미널에서 또 시간을 보냈어야 했다. 아쉽. ㅋㅋ ㅇ_ㅇ
우리는 차에만 있기 뭐해서.. 뭐라도 간식 사먹고 싶어서(쿠키로 충분치 않았음) 나왔더니 직원이 어디갈거냐고 ㅋㅋ
아 요 앞에 뭐 카페같은거 있길래 가려고 한다 햇더니 거기는 밥판다고 빵이나 커피 파는데 데려다준다고 한다!
터미널이 국내, 국제선 이렇게 나눠져있는데, 국제선내린 곳에서 나와서 우측으로 쭉 가면 이렇게 국내선타는 입구가 나온다.
여기 앞에 로티오라고 있다!!!
리조트 외에 뭘 제대로 파는걸 사먹은게 여기뿐인듯. ㅎㅎ
도착해서도, 싱가포르로 돌아갈때도 여기서 사먹었다. ㅋㅋ
빵도 종류 많은데 로티오 번이 제일 맛있을거 같아서 기본 2개 시켰다. ㅋㅋ
그리고 커피 시켰는데, 우리는 저 병같은 큰걸 보고 시켰는데 일회용컵에 담아줬다.
아마도 우리가 주문할때 500ml라고 얘기 안해서 일반 사이즈로 준듯. ㅋㅋ
혹시 맛없을 수 있으니까 하나 시킨건데 생각보다 꽤 맛있었다..
그리고 이 가격이면 혜자임!!!
차에와서 커피는 순식간에 사라짐 ㅋ 하나더 살까 고민했음. ㅋㅋ
리조트가 오히려 별로인 음료가 있었다. ㅋㅋㅋㅋㅋ
로티오 번도 맛있었다. 이렇게 우리의 고픈배를 살짝 채울 수 있었음. ㅋㅋㅋ
한시간 가량 이동해야 했는데..
확실히 섬이다.ㅋㅋㅋ 그리고 동남아다!!!
많은 오토바이와 건물들 ㅋㅋㅋㅋㅋ
더 들어가면 더 시골스러운 분위기 ..
예전에 발리쪽에 별장인가.. 암튼 아재네 갔을때 갔던 구멍가게 같은... 그런 곳도 보였음.
그때는 사실 충격이었는데 ㅋ 여기도 그런 곳이 있었다. 진짜 동네 허름한 마트..!
차타고만 구경했지만, 동네마다 느낌이 엄청 달랐다. 사진찍은 여긴 그래도 도시였음.
리조트 다 오니 포장된 도로와 깔끔하게 정돈된? 나무가 심어져있는 길이 나왔다.
이제 진짜 도착했규나이~
2박3일 짧지만 잘 즐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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