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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6월 그 후/육아일기

[육아] 돌까지 완모하며 하카 Haakaa 유축기 Gen1, Gen2 비교 / 수동 유축기, 실리콘 유축기, 유축기 / 하카 레이디버그, 모유콜렉터 / 하카 스트랩

by 디아나제이 2022. 1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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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펙트라를 사야하나 메델라를 사야하나 가슴에 달아놓는(?)포터블 유축기를 고민하다가

결국 사게된 건 전기가 필요없는 실리콘 유축기^_^ 

나중에 단유시에도 잘 쓸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현재는 매우매우 만족중이다.

단점보단 장점이 훨씬 많아서~ 사용중!

 

여기 유축기 말고도 유두보호기?인가 그런것도 팔고 모유수유 관련 다양한 제품을 파는 듯!

일단 내가 처음 접해보기 시작한 건 실리콘 유축기 이다.

이게 정말 잘 될까? 싶기도 하고 용량에 대한 고민도 많이하고  기존것을 살지 신제품을 살지 고민도 매우 많이했다.

결과적으로는 기존제품 2개 100ml짜리를 사서 사용하게 되었음. 그냥 두개 이상 있는게 젤 편하다.

 

 

 

 

 

 

 

 

 하카유축기 Gen1 100ml

하카 유축기 살때 엄청 고민했다. 좀 저렴한 Gen1을 살까

바닥에 흡착이 있는 Gen2를 살까. 유축기와 젖병 붙어있는걸 살까.(젖병 젖꼭지 생각하려니 마음접음.)

그리고 결론은 Gen1을 샀고 매우 만족한다.

Gen1에는 기본 뚜껑과 스탠드가 있는데, 한달 넘게 사용한 후기로는.. 이것 만으로 충분하다! 다.

원래는 Gen2에 뚜껑있는 제품 사고 150ml 도 살까했는데 굳이 안사도 괜찮았다. ㅋㅋㅋ

 

사용하면서 느낀 점

1. 뚜껑이나 스탠드(흡착) 노필요.

일단 뚜껑을 닫고 보관할일도 없을 뿐더러... 냉장보관이나 냉동보관시에는 모유저장팩에 담아 보관하니까.. 유축기능 외에 보관기능은 굳이 필요하지 않았다. 나의 경우엔! 그리고 바닥이 편평해서 스탠드가 없이도 잘 세워진다.

더군다나 Gen2는 더 비싸지면서 바닥에 흡착판처럼 생겼는데.. 이게 재질에 따라 잘 되기도 하고 안되기도 한다.

광고영상에서 붙은 유축기를 애기가 떼려고 하는 장면이 있는데 . 그냥 애기 손에 안닿는데 놓으면 됩니다.(사실 유축기를 떼려는 정도의 애기면 이미 유축기사용하는 시기가 거의 지났다고 생각됨) 그리고 유축한 다음에 그렇게 놔두기보단 바로 저장팩에 넣어 닫으면 땡.

 

2. 100ml도 충분.

100ml넘게 유축하면?? 당연히 중간에 저장팩에 담은뒤 다시 붙여서 유축하면 된다. 

흡착해서 유축을 하다보니 어느정도 유축이 되면 압력이 약해져 유축이 덜 되기도 한다. 굳이 유축할 용량에 맞출 필요는 없는듯 하다!

 

3. Gen2의 장점?

더 큰 사이즈가 있고 무늬가 다르다는 점말고는 특별히 없는 것 같다. Gen2에 대해서는 흡착이 있고 뚜껑 추가 구매해야되고 이런 부분이 안내가 잘 되는데, Gen1에 대해서는 뚜껑과 스탠드가 있다는 사실을 잘 고지해주지 않는 것 같다.. 하긴 팔아야 하니까 ㅠ

 

장점

- 애기 먹이면서 한쪽 유축하면 편함

- 소음없음

- 전기없이도 사용 가능.

- 친환경적임

- 가볍고 가지고 다니기 간편(하지만 굳이 가지고 다닐 일 안 만드는게 낫다.)

- 세척&보관 간편

- 플라스틱이 아닌 실리콘

 

단점

- 스트랩이 없다면 잡고있어야함. 애기 먹이면서 한쪽 유축하면 편한데 애기가 쳐서 쏟아질 위험있음(여러번 쏟아졌었음..진짜 아깝&허망 ㅠㅠ)

- 모유양이 많이 찼을 때 활용하기 좋다.

- 유축시간이 다소 길 수 있음.

- 유방에 흡착자국 남음(오래가지는 않는다.)

- 요즘 시중에 나오는 포터블 만큼 어디 돌아다니면서 유축하기는 조금 어려움(튀어나오기도 하도.. 이게 흡착이 안되면 뚝 떨어질 수 있다.)

 

 

주변에도 추천해주고 싶은 아이템임!

하지만 유축기능 자체가 모유양이 많이 찼을 때 활용하기가 좋은 듯 하다. 모유양을 늘리기 위해 쥐어짜내는(?) 능력은 없는듯. 

나는 애기 통잠을 자기 시작하면서 새벽이나 아침일찍 아기가 먹지 않거나 먹어도 모유양이 많았을때.. 많게는 180까지 유축했더니 오히려 더 늘었었다. 그래서 이제는 너무 불편하지 않으면 유축을 하지 않으려고 하고 있고, 너무 불편할 때에는, 전문가분은 30ml를 하라는데,, 그정도론 택도 없어서 ㅡㅡ 50정도만 한다.

되도록이면 애기가 먹을 타이밍 기다려서 먹이는게 우선이고, 유축은 필요시에 했다.

 

 

 

어쩌다보니 돌까지 완모하면서 추가로 쓰는 이야기 +

하카가 아니더라도 수동 실리콘 유축기를 파는 브랜드는 여럿있으므로 골라서 구입하면 된다.(구입 당시에는 몰랐음.)

유축기가 필요할 때 쉽게 가지고 다니면서 언제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고, 무엇보다 모유가 찼을 때 유축기가 있어서 많이 도움이 되었다. 물론 튀어나오기 땜시 밖에 돌아다니기는 조금 힘듬!

모유수유할때, 모유생성시점과 아기가 먹는 시점이 잘 맞아야 하는게 베스트이지만! 아기나 엄마가 그렇지 못한 상황(잠, 외출, 아픔)이 생길 경우에 매우 유용했다.

약 4개월즈음부터 8개월까지는 열심히 사용했고 이후에는 이유식양을 늘리며 수유양을 줄여가는 시점이어서 사용횟수가 급격히 줄었다. 아기가 엄껌이 되면서 함께하는 시간이 더욱 많아지는 것도 한몫^^

단유를 어떻게 할지 아직 고민중에 있지만... 단유시에도 전동유축기처럼 사용이 가능할지는 모르겠다. 

(사용하게 된다면 추가로 남길게요. ㅎㅎ)

 

 

 

 

 

 

 

 

 

 

 

 

 

 

 

 

하카 유축기 스트랩

스트랩 ㅋㅋㅋㅋ

하도 쏟아지고 해서 삼.

이게 있으면 먹이면서 유축하거나 혼자 유축할때 떨어질 염려 없이 유축이 가능하다.

유축기 목 부분에 스트랩을 걸어서 사용할 수 있도록 특화되서 나온 실리콘 스트랩임.

그러나.... 아기를 수유할 때 유축을 동시에 하는 것 아닌이상 잘 사용하지 않게 되더라.(아기가 반대쪽 유축할 때 발로 차고 손으로 만지고 잡아 끌고 난리를 침)

스트랩을 유축기에 걸고 빼는게 생각보다 손힘이 많이 들어가서 손이 잘 가지 않았다.

그럼에도 있는것이 좋겠다는 생각.

 

 

 

 

 

 

 

 

 

 

 

 

 

 

 

 

 

 

하카 레이디버그 모유콜렉터

 

모유콜렉터는 사실 패드로 대체할 수 있을까 하는 기대감도 있어서 사봄

40ml와 75ml 사이에서 또 엄청나게 고민햇더랬다..

다들 생각보다 크다고 하길래 40ml를 살까 했는데... 

또 40이 작을까봐 걱정되서 75를 사봤는데 생각보다 안큼.

하지만 패드로 대체해서 밖에 나가긴 무리일 것 같고 ㅋㅋㅋ 집에서나 껴넣어 볼까 싶다.

맨 우측은 유축기 보관 케이스인데 구매시 사은품으로 줬다.

 

 

레이디버그 이름도 귀여워..

생긴건 저렇게 생겼고 뒤에 구멍이 하나 있어서 가슴에 댈 수 있도록 생겼다.

위에는 작은 구멍이 하나있는데 아마도 모여진 모유를 따를때 쓰는 구멍인듯. 바닥에 다리가 있어서 세울 수 있다. ㅋㅋ

부피가 조금 있는데 세미 유축기능이 있다고 하지만, 유축기로서의 기능은 없다.

정말 말 그대로 수유할 때 떨어지는 걸 받쳐주는 용도.

사용은 4~6개월정도 하였는데, 모유양이 많을때는 정말 유용했는데, 나중에는 그냥 가재손수건을 대기도 하고.. 그냥 떨어지는거 손에 잠깐 받기도 하고 했다.

나란 사람 진짜 귀차니즘 많은 사람............... ㅎㅎㅎㅎㅎㅎㅎㅎㅎ 하 

 

 

돌까지 완모하는 시점에서 본다면,

수동유축기는 괜찮은 선택이 아닐까 싶다. 

제일 귀찮았던 건 떨어질수 있는 위험과 열탕소독이었는데.

떨어질 수 있는 건 스트랩으로 해결했고(그마저도 귀찮아서 많이는 사용안했다..), 열탕소독은 아기 어릴때만 좀 하고..ㅋㅋㅋㅋㅋ 나중에는 귀찮아서 열심히 젖병세정제로 닦아서 말리고 쓰기 바빴다..ㅎ

 

수동유축기와 전동유축기를 고민하고 있다면...

전동유축기는... 요즘 보건소에서도 잘 빌려준다고 하니 필요할때 빌려서 사용하자.

아기가 정말 금방큰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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