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브 만들기
- 구입 : 마트 닭고기 코너에서 구입 (케이지프리, 무항생제)
- 세척 : 물로 한번 씻어주고, 흰 질긴 부분은 식품용 장갑끼고 제거해주었다.
- 조리 : 생 닭고기 그대로 조리없이.
- 다지기 : 쵸퍼로 잘게 다졌다.
- 큐브 25g x 6 / 30g x 6 냉동보관
- 이후 하나씩 랩에 싸서 스텐 통에 넣어 냉동보관
소고기 알러지 의심으로 한동안 소고기를 못 먹이고 .... 고기를 먹여야 하는데 ㅠㅠ 하면서 왠지모를 걱정과 스트레스를 받았었다.
닭고기는 좀더 있다가 하라는 얘기도 있고- 한데, 달걀을 먼저 먹여볼까 하다가- 일단 고기류로 시도해보기로 했다.
닭고기가 맞으면 소고기 다시 테스트해보기 전까지는 닭고기 먹이면 될 것 같다.
닭고기는 무항생제에 케이지프리인 안심 부위를 샀다.
단단한 부분을 제거하고 닭살코기부분만 발라내서 쵸퍼에 갈았는데, 엄청 잘 갈렸음.
닭안심에 저 하얀 부분은, 익히고 나면 더 제거가 쉬울 것 같다.
큐브에는 각각 25g, 30g으로 6개씩 채워넣었다.
그리고 남은 20그람정도는 익혀서 바로 이유식재료로 돌입함~
이유식 31일차
총 100g
[아침] 오트밀 6 + 멀티그레인 2 + 닭고기, 청경채(1:2비율) 15 = 50만들었지만 10 남겨서 40g
닭고기에 청경채넣어 끓였다.
아침으로 오트밀, 멀티그레인까지해서 50정도 만들어 먹이고, 나머지는 냉장보관함.
10g정도 남기고 40g먹음 !
아는언니가 싱가폴 놀러와서 ㅋㅋㅋ 마리나베이에 묵어가지고 호텔방에 갔을때 신난우래긔 ㅋㅋㅋㅋㅋ
오후에 약속이 있어서 이유식이랑, 간만에 유축기를 챙겨 나섰다.
그리고 유축모유 넣어서- 저녁먹을때 마리나베이샌드 쇼핑몰에서 먹임 ㅋㅋㅋㅋㅋㅋㅋ
졸려서 10만 먹었다가... 한 30분 자고 일어나서 엄청 번쩍번쩍한 곳들 구경하면서 나머지 싹 비웠다 ㅎㅎ
이유식 32일차
총 165g
[아침] 오트밀5 + 멀티그레인 5 + 닭고기&청경채(1:2비율) 15 + 아보카도 5 = 65g
오트밀은 애기깨기전에 뜨거운물넣어 불려놓았다. 미리 끓이는 것도 방법인거 같고.. 근데 퀵오트라 ㅋㅋ 어찌하는게 좋을지 연구좀 해봐야겠다.
닭고기, 청경채는 전날 다져서 익혀놓은 것 뎁혀주었고, 아보카도는 잇몸으로 씹어 먹으라고 썰어주었다.
나도 옆에서 토스트랑 샐러드, 과일 먹었더니 나 쳐다보면서 ㅋㅋㅋㅋ 놀면서 천천히 먹었는데 별로 속도가 안났다.
닭고기와 아보카도 궁합이 좀 별론지 ... ㅋㅋ ㅋ먹다가 웩도 한번 하고 ㅋㅋ
어찌어찌 먹긴 먹었다. ㅋㅋㅋ
근데 내가 먹고 바닥 닦는데 ㅋㅋㅋㅋ 이유식 만지던 손으로 내 머리 만져써....
[간식] 브로콜리 1개
브로콜리 한개 ㅋㅋ 하트 접시에 이쁘게 담아줬는데...
이느매 흡착식기류들 한개도 제대로 되는게 없구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브로콜리는 그냥 처참히 분해되었구 ㅋㅋㅋㅋㅋ 조금도 먹은 것 같지 않았다. ㅋㅋㅋㅋㅋㅋㅋ
애기식탁도 난장판이었지만 그래도 브로콜리라 다행이었다.. ㅋㅋㅋ
[저녁]
닭고기&청경채(1:2비율) 113 + 멀티그레인 10 + 액상분유 = 70g
+ 시판 애플오트밀 30g
너무 꾸덕해서 물을 조금 넣어서 주었다.
엄마가.. 유축할 시간이 ㅇ븟어서 ㅋㅋㅋ 액상분유 넣었단돠..
그렇게 70g가지고 나가서 아빠씨랑 피시헤드커리 시켜놓구 우래기 먹이는데 잘 안먹는다.
그래서 애플오트밀(사과 테스트 전)챙겨놨던거 맛만 봐주려고 줬는데 잘먹네..?????
결국 만들어둔거에 시판 애플오트필 코팅해서 먹였다...(알러지 올라오면 다 중단할 각오하고 빠르게 진행하려는중 ㅠㅠ)
별다흔 알러지는 없는 것 같아서 조만간 사과 시작할듯!
이유식 33일차
총 120g
[아침] 오트밀5 + 닭고기 10 + 호박 30 + 주키니 30 = 90 만들었으나 남기고 55g
닭고기도 큐브보관완료! 그리고 만들거는 끓여주었다.
오전에 먹일거 90정도로 만들어봤는데...
아침에 수유한지 얼마 안되어서 그런지 많이 못 먹었다.
오후즈음에 얼굴이 조금 올라오는 것 같았는데, 금방 괜찮아졌다.
[저녁] 닭고기5 + 브로콜리5 + 호박5 + 멀티그레인5 + 오트밀5 = 65g
저녁은 그럭저럭 잘 먹음 !
저녁먹고나서 조금 늦었지만 엄빠먹는거 기다리는 때에 떡뻥을 주었는데, 특별한 이상은 없었다.
다음부터는 각각의 g 따로 재지 않기로 했다.
이제 2일치정도를 미리 만들어두려고 하는데, 그때 g수나 비율을 정해서 할 예정!
한달 이유식을 했고, 다양한 재료를 함께 먹이면서 - 미리 만들어두는 것에 대한 필요성이 느껴졌다.
오트밀이어서 바로 만들어주는게 좋지 않을까? 싶었는데, 끓이면서 농도를 조절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는 결론에 이르렀음.
완모아기 6개월에 이유식을 시작한 이후- 쌀, 소고기 이외에 현재까지 이유식은 순항중!
이제 7개월차에 접어들며 쌀, 소고기도 다시 한번 재시도를 해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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