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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집 반셀프 PJ/self철거 및 보수

[시골집] 21년 6월 5일 작업일지 2 / 잠시 휴식 후 방2와 주방 벽지제거, 주방가구 해체하기 / 드릴은 맨손으로!

by dianajay 2021.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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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고생했으니,

휴식의 시간을 갖도록 한다. ㅎㅎㅎㅎ

접이식 테이블을 꺼내 대문 옆 감나무 밑 그늘에 자리를 펴본다.

 

 

 

 

 

 

 

 

 

 

 

 

 

 

아빠가 사온 간식 ㅋㅋㅋ

간식은 또 단촐.... 포카리스웨트 몇병에 몽쉘한통이랑 우유 ㅋㅋㅋㅋㅋㅋㅋㅋ

우유 뜯어서 다 먹어야 된다고 해서... 포카리스웨트 한잔, 우유 한잔 아주 위에서 섞어먹었다! ㅋㅋ

먹고 좀 쉬었따..

막상 쉬니깐 더 쉬고싶더라는.

아빠는 막간을 이용해 또 풀베러..

뒷밭은 아예 이제 잡초가 무성하고, 집 뒤쪽이라도 아빠가 자른다고 먼저 감.

아빠 찾으러 나도 집 뒤쪽으로 가봤다.

 

 

 

 

 

 

 

 

 

 

 

 

 

 

 

 

 

 

 

아빠아~~~

와... 잡초 무엇..????

이 잡초 그냥두면 할부지는 와서 약을 치신다고? 들었따. 

나는 솔직히 노상관..

근데 나중에 허브는 키워보고 싶다.(허브사랑 괜한 욕심 ㅋㅋㅋ)

뒤에 진짜 이것저것 잡다한 기구도 있고, 쓰레기도 있고.. ㅜㅜ 언제 이걸 다 치우나?

하면서도 일단 내부 마무리하고 쉴 공간이 생기면 그때!!!!

 

아빠 쳐다보다가 난 뭘 발견했다.

역시 건설현장에서 매의 눈으로 타일 잘못붙인걸 발견해내던 나 답군....

 

 

 

 

 

 

 

 

 

 

 

 

이 벽을 자세히 보면 하얗게 벽면이 일어나 있다. 그것도 저 위쪽부터.

백화현상인가요 ㅠㅠ?

 

 

 

 

 

 

 

 

 

 

 

 

 

 

 

 

 

 

 

 

엥??? 잘 보니까 위에 우수관리 없다.

게다가 구멍이 벽면에 매우 가깝게 타공이 되어있는데,

이렇게 생겨먹었으면 분명 ㅜㅜ 비가 많이 오면 이 벽을 타고 물이 흘러내렸을 거다....

그리고 그 벽의 습기는 집안으로 들어갔겠지... 

그게 집에서 이상하게 창고가 습하고 곰팡이가 슬었던 원인이었구나!!!!

 

저 우수관이 떨어진 부분 밑으로 벽돌표면 상태가 좋지 못하였다.

도대체 저거 언제 떨어진거야.. ㄷㄷ

 

 

 

 

 

 

 

 

 

 

 

 

 

 

 

 

 

우수관 밑 관을 고정하는것도 덩그러니.. 

내부 전에 이 벽이 우선이겠구나.

그래야 더이상 결로나 곰팡이가 발생하지 않을 것.

 

 

 

 

고민이 +1 추가되었습니다.

 

 

 

 

 

 

 

 

 

 

 

 

뒷밭....
안녕얘들아^^






 

 

 

 

 

 

 

 

 

 

 

 

 

 

 

 

 

 

 

 

 

아빠는 방2, 내님은 주방 상부장을 철거중.

저거저거 하부장 문짝, 상부장 문짝이랑 내부 판때기, 후드와 후드상부장까지는 다 내가 제거하고 나머지 커다란 상부장 몸통을 떼는 건 내님이 도와주심.

전동 드라이버가 난 생각보다 넘 재밌어서 ㅋㅋ재밌게 했다.

이걸 얼릉 없애버리고 새로 해야지 하는 생각에 더 신났던 듯..?

후드 쪽 제거할떄는 정말이지 눌러붙은 오래된 기름 때 때문에 장갑도 끈저억끈저억~

후드 안쪽에서 벌 소리가 나서 일단 후드를 막고 뗐는데, 벌들이 후드 안쪽에 집을 짓다가 만 흔적을 발견했다.

벌 못들어오게 단단히 싸매놔야할듯.

벽지제거와 철거하는걸 모두 동영상 촬영해두었는데, 그건 언제 편집해서 올릴 수 있을라나 몰라 ㅋㅋㅋㅋㅋㅋ

 

 

*전동 드라이버 쓸때 장갑끼면 안된다고 한다.

 

 

 

 

 

 

 

 

 

 

 

 

 

 

 

 

 

 

방2의 벽지 철거 모습.

다행히 방들에는 곰팡이가 거의 없다! 

벽면도 생각보다 평평한 편이어서 다행.

샌딩기를 사야할지 모르겠으나 일단은 안사도되겠지? ㅋㅋㅋ

내가 갖다놨던 그나마 작은 짐들은 화장실로 옮겨놓았고, 저 가구 및 전축과 스피커들은 무거워서 치우지 못한채로 진행.

여긴 내가 주방 상부장 해체하는 동안 아빠, 내님, 영탱이가 모두 해주었다.

 

 

 

 

 

 

 

 

 

 

 

 

 

 

"이거 뭐에요?"

 

" 응 그거 현관 신발장이야."

 

순간 저기 문을 내면? 생각했다가 바로 접었다.

요기 현관신발장이 처음부터 그렇게 하려고 계획했었는지, 신발장이 문안으로 셋백되서 설치되있다 ㅡㅡ;;

없애진 못할 거 같고 시트지로 리폼해서 쓸 예정. 

물론 저 뒷편은 단열재로 막힐 것이다 ㅋㅋㅋㅋㅋ

 

 

 

 

 

 

 

 

 

 

 

 

 

 

 

 

 

 

열심힌 우리 아부지.

원래 벽지랑 장판만 갈은다고 했는데

내 의견을 따라주셔서 넘나리 감사.

그리고 내 고민도 함께해주셔서 넘나 감사.

 

 

 

 

 

 

 

 

 

 

 

 

 

 

 

 

 

 

추후 교체할 콘센트와 그밖에 것들.....

이거 진짜 너무 오래되서 ㅋㅋ 

잘 끼워지지도 않는다 ㅡㅡ 

근데 충전은 됨. 신기하게두.

위험할거 같으니 얼른 바꾸고 싶다.

 

 

 

 

 

 

 

 

 

 

 

 

 

 

 

 

 

 

 

 

 

 

 

 

 

2차 마무리 후 주방의 상태.
하부장은 문짝까지만 떼놨다.
싱크도 뒤쪽까지는 똈는데... 싱크 자체는 실리콘이 어찌나 튼튼하던지 ㅡ_ㅡ;;
일단 상부장과 하부장 문짝 뗀 것에 만족해야 했다.

 

커터칼을 깜빡하고 안가져와서 필요하기도 하고, 저 가스배관도 한번 보고 제거해야 마무리할 수 있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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