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을 싹 새로 할 생각만 하고 안 봤다가,
리폼하려고 했다가..
다시 보고 치수를 재보니 요즘 주방보다 낮고,
리폼 시트지와 어울리지 않고, 요걸 청소하는게 더 일일 듯 싶어 철거를 결정했다.
주방 수전을 내림수전하려고 싱크대밑을 봤는데..응?????
이게뭐지?
내가 평소에 알고 있던 건 아파트 형 주방싱크 밑이었던 것이다.!!!!!ㅋㅋㅋㅋㅋㅋㅋ
주택은 만들기에 따라 다르다는 걸 간과했었다.
으응..? 배수관이 어디로 이어지는거야아?
넘나 황당해서 인가.. 사진을 찍다 말았네.
배수관 위치가 어느쯔음 이냐 하묜은
요오기 이찌롤!!!!!!!아악!!!!!
ㅜㅜ
뭐야 저위치?
싱크 수전이랑 완전 딴판으로 시공되어 있네?
이거 왜 그런거죠?
배수때문인가요? 뭐때문이죠? 내가 뭘 모르는 건가? ㅜㅜㅜㅜ
여튼 살짝 멘붕이 왔읍니다.
그나마 살짝 좋은건...
싱크 밑 공간을 조오금 더 여유있게 쓸 수 있다는 것? 정도^_^
좋게 좋게 생각하며 넘어가기로..ㅎ
주방가구 상부장, 싱크 치수재보기>>>>
기존 싱크의 높이는 850.
폭은 역시나 600. / 젠다이밑부터는 520
싱크 좌측 타일 붙여진 내벽면길이는 755
미닫이 문쪽 타일 붙임은 100.
아나.. 너 모서리 마감 뭐냐...
진짜 다 뜯어버리고 싶지만 조금 참눈돠아 ㅠㅠㅠㅠㅠ
싱크대 벽면쪽 타일붙여진 면의 폭은 2110
젠다이부분은 뜯어보았다.
싱크 수전 바로 아래까지는 930 정도의 높이.
타일붙여진 곳은 1400 정도.
우측 외벽면 쪽 타일붙여진 면은 1985*1420
벽부터 싱크 600 / 싱크안쪽부터 520
음? 이건 잘못잰거같다. 아마 동일할듯.
피곤해서 막쟀나 ㅋㅋㅋㅋㅋ
저기 널부러진 나사들은 상부장이랑 하부장 문짝 떼면서 나온것..
아빠가 다 버렸다고 한다 ㅋㅋㅋㅋㅋㅋㅋ
내가 혹시모르니깐 보관일단해놓으라고 해서 가구는 다 아랫방에 옮겨놨는데.. 나사는 다 버려짐 ㅡ_ㅡ;;;
내가 쓰던 전기레인지 ㅋ 와... 도배뜯을때 먼지 다 맞아서 풍파를 겪은모냥이구나.
전기레인지 크기는 595*510
인터넷으로는 제품크기가 594*510이었는데, 그냥 한번 더 재보았다.
거치대 안쪽 아래로 떨어지는 높이는 60이다.
타공크기는 560*480인데, 가구 짤때 아래로 떨어지는 것만 잘 맞추면 서랍식으로도 구성할 수 있을 것 같다.
기존 가스레인지 수치는 520*595
치수는 얼추 다 비슷한 것 같다.
상부장 다 뗀 모습의 주방.
ㅋㅋㅋㅋ
주방 타일이 엄청나게 꼭꼭 붙어있다!!! 그리고 두꺼움.. 15정도된댜 ㅠ
으자자자자자!!!
이걸 어케 깨나..
오래되서 타일은 고사하고 ㅋㅋㅋㅋㅋ 몰탈 엄청 안깨질것같은 예상.
이걸 깨그니 그냥 덧방을 하고 싶은데
덧방 : 쉽다. 벽에서 많이 튀어나옴. 단열구간이 애매함.
깨고 다시 : 어렵다. 쓰레기 생김. 먼지 나옴. 벽상태 보증못함. 벽 다듬어야댐. 잘만하면 깔끔하니 만족가능. 단열가능.
오후 4시쯤? 동생은 차에가서 자고 있고 ㅋㅋㅋ
아빠, 나, 내님은 청소하고 가구 몇개 옮기고 정리중.
주방가구 해체한걸 거실에 놨다가, 마당에 놨는데...
혹시 비오면 터지고 난리날까 싶어서 일단 아랫방으로 피신시켰다. (감사유)ㅋㅋ
문제의 환기구 통로.
bts달력이 왜 붙어있나 했던 자리가 환기통로였다.
아.............. 왜 저에게 이런 시련을...................
아빠는 아무래도 사람이 계속 사는 곳이 아니다보니까, 환기를 규칙적으로 해줘야 된다고 했는데
한겨울과 한여름이 문제인 거지요 ㅋㅋㅋㅋㅋ 벌레가 들어오는 것두 있구요 ㅠㅠ
고민이 또 +1 추가되었습니다.
주방가구 해체하다가 후드에서 벌집이 나왔는데 ㅋㅋ 짓다 만 벌집 ㅋㅋ
그리고 거실 전등 안쪽에도 짓다만 벌집이 있었다.
말벌같은애가 돌아다니기도 한걸 봐서는.... 사람이 안사니까 애들이 우리대신 들어와서 살까 했던거 같다.
이런 벌레들때문에... 저 환기구 통로는 일단 택배박스 로 막아주었다.
우리없을떄 벌이 들어와서 집 못짓게 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으로 집 상태 확인하기 >>>
방1
주방
창고
방2
거실
어느정도 치우고, 시골집 나와서 바로 집으로~~~
동영상을 촬영많이 해뒀는데 ㅋㅋㅋㅋㅋ 티스토리에는 안올라가는가 봉가?
글구 편집을 ㅜㅜㅜ 못해서... 편집을 또 배워야 하나..후..
일단 지금은 몇가지 해결해야 할 일과 함께... 주방을 어떻게 하면 좋을지 고민중!^_^
괜히 허술하게 했다가 나중에 더 처치곤란하고싶지 않으니까...
화이팅~~
5월 3일 시골집 할일 리스팅>>>>>
한일
남은일&추가된할일
<꼭 할일>벽지떼기(헤라샀음)곰팡이제거(곰팡이제거제샀움)
균열부분 보수(퍼티샀음)
+초배지 제거
+곰팡이 추가제거 (필요시)
가능시 : 현관, 화장실, 주방 청소
<더 하고 싶은 것>
방 문 떼기
미닫이 문 뗄지 고민(가능하면 떼고, 아니면 그라인더 등 공구가져와서 담에 절단을 하든해서 떼기)
장판 살짝 들어서 바닥상태보기주방가구 높이 보기 -> 낮았음. = 리폼 아니고 새거.주방가구봐서 떼기(철거시 공구필요) -> 상부장만 제거했음.주방 내림수전 가능.? -> 불가능!!!ㅠㅠ주방 후드보기 -> 철거함.이보드시공구간보기(33t시공시, 코너비드 몇미리사야되는지? 벽얼마나 튀어나오는지) -> 필요.문틀, 창틀 벽에서 얼마나떨어졌는지 -> 매우 편평함. 단열재 들어갈 공간없음. 튀어나올예정^^집 전체 실리콘 보기 -> 싹 다 해야 댐.
+주방하부장, 상판 제거
<새로운 일 추가>
- 외부 조적 방수 등 보수필요
- 지붕 우수관 설치
- 벽 균열
- 주방 타일-벽체 이격거리, e보드 두께 감안하기
-주방 환기구 통로 처리
필요물품>>>
*전동 드라이버/무선전동드라이버/망치나 빠루/작업발판사다리(있음)
*기본사다리/대형 청소기(빌림)
*그라인더(아빠가 시골에 있다고 했는데 아직 무확인!)
*타일커팅기(타일할 때 필요. 주방타일 계속 생각해가지고 자꾸 생각나서 일단 써봄)
*기타 부자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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