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2024 / 그날그날 오늘하루를 행복하게 사는 것 만으로도 지금, 충분히 좋다.

#오운완 #오늘의몸상태 #복근운동 #전신스트레칭 #사이드스플릿 #유산소 #명상 #식단🥗 #샐러드

새벽 3시에 눈이 떠져 머리가 복잡해서 그냥 일어나서 할일을 하고.
아침은 가족 셋이서 스타벅스가서 먹을 때 나는 커피에 버터만 타서 한잔.
그리고 집에와서 10시즈음 늦은운동시작.
골반&어깨스트레칭, 수리야나마스까라, 루틴 전신 스트레칭, 복근운동, 명상은 방해로 못함.^^;;
아이가 많은 관심을 주어서 조금 어려웠지만 그래도 오운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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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된 자만이 기회를 잡는다.
아직은 내가 하고 싶은 것들만 많고 준비되지 않았다.
차근차근히 천천히 하나씩 쌓아가면 언젠가 내가 예상치 못한 때에 내게도 좋은 기회가 왔을 때 잡을 수 있겠지.
아직 경험해보지 않았지만, 많은 이들이 그렇게 말하듯- 당연하게도 그러하리라고 믿게 되었다.

20대초에는 세계여행이 꿈이었다.
강의도 들으며 책도 읽으며 가고 싶은 나라들을 정하고 각각의 나라를 가보고 싶은 이유를 분명히 했었다.
총 4개 국가였고 1개국가 외에는 모두 가보았다. 인도, 이탈리아, 쿠바, 케냐.
일정을 만들었고, 비행기표를 샀고 그리고 갔다. 아직 가보지 못한 곳은 케냐인데, 안전상 및 정보부족으로 쉽게 여행결정을 못했더니 아직도 못 간채 남아있다.

내가 구체적인 여행을 꿈꾸지 않았다면 과연 가볼 수 있었을까? 아닐 것 같다.
내가 그런 꿈을 꾸지 않았다면 일련의 준비과정을 하지 못했을 것이다. (또한 신랑도 만나지 못했을터..ㅋㅋ)
단순히 시간이 생겨 여행을 갔겠지. 남들이 모두 가는 곳, 누군가가 추천한 곳 그런 곳들을 갔을 것 같다.
단순한 투어로 가는 것은 여행의 기억이 오래가지 않는데, 홀로 현지를 직접 체험하고 경험하며 하는 여행은 기억에도 오래남고 많은 생각을 남긴다.
여행때 기록한 자료가 너무 많은데, 언제쯤 정리할 수 있을지 항상 생각한다. 하핫.

임신출산도 하고 현재 직장도 다니고 있지 않지만- 내가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따라 내 미래는 달라질 것이다.
작년 아이 돌때부터 운동을 시작해서 지금까지 거의 매일매일 꾸준히 해오고 있다. 나에게 좋은 것, 내가 원하는 건 계속해서 할 수 있다. 내가 하고 싶은 것들을 조금 더 명확한 목표로 다듬으며 조금씩 정보를 찾고 계획을 세워가다 보면, 분명 이룰 수 있을 것이다.
설사 인생을 살다가 좋은 기회가 오지 않는다 해도, 그날그날 오늘하루를 행복하게 사는 것 만으로도 지금, 충분히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