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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문화, 취미

[독서] 내 아이를 위한 엄마의 뇌 공부

by 디아나제이 2024. 5.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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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p

근본적인 교육원리, 미성숙, 시냅스, 뇌가소성, 인공지능, 환경적응력, 스킨십

누구나 평생학습을 통해 꾸준한 성과와 발전을 이룰 수 있는 근거
좋아하는 것, 잘하는 것, 중요한 것-선택과 집중

정말 아주 초반에는 졸음도 오고 읽었는데 또 읽는데도 잘 안 읽혀서… 계속 읽을 수 있을까 고민했는데 본 편 읽으면서 뇌 관련 부분이 너무 재밌었다. 동물과 살던 아이들이 꾸준하게 교육해도 사회에 적응하기 어려웠다는 내용을 본 적이 있는데 오늘 읽은 뇌 부분과 관련이 있을까 생각났다. 정서가 편안해야 한다를 실천해주려고 하는데 참 어렵다. 아이 이해가 안 될 때마다 읽는 육아서적 다시 꺼내는 중인데 ㅜㅜ 지금도 운다..ㅎㅎ핳


~65P

전두엽, 삶의 목표와 꿈, 뇌량, 신경전달물질, 도파민, 노르에피네프린, 세로토닌, 자기 초월의 욕구, 취침의식, 부모의 생활리듬

신경전달물질은 음식 섭취나 햇빛, 수면과 긴장도, 교육방식이나 생활습관에서 바뀐다.
도파민은 쾌감, 노르에피네프린은 불쾌감 피하기, 세로토닌은 조절하는 역할.
잠이 부족하면 수면단계 중에서 학습에 기여하는 렘수면 단계가 가장 먼저 생략된다.

뇌 구분까지만 읽으려다가.. 평소 관심 있는 잠 관련 부분도 조금 읽었다. 도파민과 노르에피네프린, 세로토닌은 알고는 있었지만 상관관계에 대해서 다시 알게 되어 정리되어 좋았다. 집중할 때 안 들려서 혼났던 기억이 있는데.. 노르에피네프린이 불쾌감을 피하려 한다는 데에 흥미로웠다. 오늘 일찍 일어난 것도 노르에피네프린 덕분일까? 우선 나부터 좋은 생활습관을 가져서 아이에게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도록 해야겠다. 세로토닌 분비를 높이는 음식도 해주고, 부모의 생활리듬이 아이에게 영향을 많이 미치는 만큼 일찍 자야겠다.






~74p

뇌와 영양, 칼슘, 좋은 뇌, BDNF, 운동과 감정, 유산소 운동, 움직임

뇌신경전달물질에 따라 학습과 감정상태, 행동방식이 달라진다.
칼슘이 부족하면 예민하고 날카롭게 반응하고 외부자극에 민감
뇌가 BDNF를 만들 수 있는 가장 쉽고 효과적인 방법
몸은 신체 각 부위마다 뇌와 긴밀한 연결된다.

신경전달물질 자체를 바꿔주진 못하겠지만 책에 나와있는 식재료로 영양을 채워주어야겠다. 뇌가 BDNF를 만들 수 있다니 신랑도 운동시키고 아이랑도 좀 더 활발하게 움직일 수 있는 환경을 많이 가져야겠다. 물론 자유롭게 노는 경우도 있지만 요즘 호기심과 활동량이 많아져 이것저것 하려고 해서 안된다는 얘기를 더 많이 하는 것 같은데... 위험하지 않고 돌아다닐 수 있는 곳에 정기적으로 가봐야겠다. 유산소운동을 싫어하는데... 나부터 잘 움직여 봐야겠다.^^;







~86p

감정, 아하경험, 도파민

공부는 감정을 주관하는 변연계의 상태에 달려있다.
지능보다 마음이 문제.
어린아이들의 소망은 부모님을 기쁘게 해주는 것
모르는 것을 알게 되는 기쁨 ‘아하경험’을 하면 뇌 속의 신경전달물질이 빠르게 변하며 도파민이 분비된다.

아이의 발달 수준을 고려하여 학습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겠다. 새로운 것을 먹거나 재미있는 것을 해볼 때 아이가 ‘와우~’하고 표현하는데, 평소에 이러한 긍정적인 경험이 많이 쌓일 수 있도록 해야겠다. 나중에는 모르는 것을 알았을 때 ‘아하’하며 함께 즐거워해주고 싶다.







~103

자기 효능감, 얼어붙기 반응, 메타인지 능력, 스트레스, 민감기

화를 내는 것은 백해무익
부족함이나 시행착오는 꼭 필요한 과정.
해마(장기기억), 편도체(감정)는 스트레스에 매우 취약하다.
스트레스로 코티졸이 과도하게 지속적으로 분비되면 신경세포 손상.

아이들은 하나의 인격체이지만 아직 미성숙한 존재라는 것을 잊지 않으려 노력한다. 얘가 왜 이러지. 보다는 이럴까? 하고 이해해 보려고 노력하는데 쉽지 않을 때도 있다. 어제 신랑한테 화를 많이 낸 것 같은데.. 옆에 있던 아이가 다 들었을 것 같다ㅠㅠ 화도, 스트레스도 백해무익하다. 메타인지 능력을 발휘하려면 자신의 상태를 있는 그대로 받아주는 사람이 필요하다. 신랑에게도 아이에게도 그런 존재가 되어야겠다.








~116p

다운시프팅, 머슬십

부모의 불화는 아이에게 자신의 생존에 큰 위협을 느끼는 일
부부싸움은 아이에게 전쟁과 같은 공포와 두려움이므로 자주 노출되거나 강도가 쎄면 평생 트라우마가 된다.
아이에게 부모는 우주

아이에게 부모가 어떤 존재인지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다. 불화가 정말 아이에게는 생존에 위협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큰 스트레스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는 것에 조금 놀랐다. 어렸을 때가 생각났다. 출근하기전에 신랑에게도 오늘 읽은 내용에 대해 공유하고 아빠와 아이, 머슬십에 대해 읽어보라 주었더니 어떤 활동을 할까 고민해주었다. 아이에게 행복한 가정을 최고의 선물로 주고자 노력하자.








~128

베르니케영역, 브로카영역, 7세, bilingual, 음독과묵독

생각하면서 글을 쓸 때는 사고활동을 담당하는 전두엽이 함께 활성화
아이의 뇌신경은 모국어에 가장 잘 반응하도록 연결된다.
뇌의 활동이 세배정도 활발한 음독, 의미를 생각하고 이해하는 묵독

아이가 아직 하는 단어가 많지 않지만 대화를 어느정도 알아듣는 것처럼 느끼껴지는데, 베르니케영역과 브로카영역에 대해 알게되니 이해가 되었다. 제2언어의 경계부분도 흥미로웠다. 요즘 무언가 배우는게 예전보다 빨라지는 아이에게 언어를 어떻게 가르쳐야할지 고민이된다.. 책을 많이 읽으려 노력중인데 아이에게도 다양한 책을 많이 보여주고 읽어줘야겠다.








~147

대뇌피질 두정엽, 아인슈타인의 뇌, 신경가소성이론, 성장 마인드셋, 문장쪼개읽기, 악기연주와 수학

인간의 뇌는 타고난 것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경험을 통해 완성해가는 것(신경가소성 이론)
자신의 지능을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따라 삶의 결과가 달라진다.
아이의 가치관은 부모로부터 형성된다.
놀이를 가장한 학습이 되어서는 안된다.(!!)

언어못지않게 나중에 수학을 어떻게 가르쳐야 할까 은근히 신경이 쓰인다. 아이에게 무언가를 어떻게 알려주는게 좋을지 조심스럽다. 자진해서 심화수학반에 들어갔을 정도로 수학을 참 좋아했었는데, 지금은 또 수학을 싫어한다. 어렸을 땐 단순히 한 과목이었는데, 오히려 성인이 되고나서 수학과를 다니는 애들 등 얘기를 듣고 하며 수학을 잘하면 두뇌가 뛰어나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노력하고 경험하는 만큼 삶을 채워나갈 수 있다는 것을 꼭 알려줘야겠다. 아이부터 형성된 가치관은 부모로부터 형성된다는 말이 참 와닿았다. 부모의 지도가 어디까지여야 할까? 책 내용대로 하려면 아이와 정말 친하고 아이를 누구보다 잘 파악하고 이해해주어야겠다고 생각이 든다.  악기는 꼭 하나 시킬생각을 하고 있는데.. 그게 바이올린이면 좋겠다. 작은 바이올린 하는 아기들이 너무 귀여웠어서..ㅎㅎ 언젠가 가족 트리오 연주하는 날이 오기를 꿈꿔본다.






~164

기억의 유형, 복습의 골든타임, 학습피라미드, 시험효과, 집중력

뇌가 중요하다고 인식해야 오래 기억된다.
반복학습과 시간간격으로 규칙적으로 여러번 수행하는 분산학습
시험효과, 퀴즈,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는지 메타인지능력

요즘 공부하는 것, 공부할 예정일 것들에 적용해보아야겠다. 확실히 혼자 공부할 때보다 공부한 내용을 신랑에게 알려줄 때 더 집중해서 상기하는게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아이에게도 공부한 것을 이야기 할 수 있을 때 가르쳐봐 달라고 해야겠다. 아세틸콜린 전구체 콜린이 많은 두부, 달걀 요리를 해줘야겠다. 집중력부분 더 읽고싶은데 아이가 깨서 부르니 집중이 안된다. ㅠ 내 전전두엽의 집중해야할 목표와 우선순위에 아이가 있나보다...ㅎ





~184p

집중력 향상, 창의력, 멍때리기, 비판적사고

작업을 빠르게 전환하는 멀티태스킹은 효율이 떨어진다.
창의력과 과제집착력, 몰입과 휴식
좋아하는 것을 할 때 사고력이 풍부해지고 창의력이 발휘된다.

컴퓨터 책상을 치워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신랑이 그냥 가만히 쉬고 싶다고할때 영화라도 보자며 보챘는데.ㅎㅎ 이제 뇌의 휴식을 위해 아이 낮잠타임에 시간 쪼개서 무언가 더 하기보단 멍때리는 시간도 가져야겠다. 새롭고 낯선 경험을 생각하다가 초등학생때 아빠가 종이?하나 쥐여주고 할머니댁에 가보라고 한게 떠올랐다. 그 경험 이후로 무언가 도전하는 것을 굉장히 좋아했던 것 같다. 자발적으로 이것저것 도전해보며 자기가 좋아하고 잘하는 일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다. 아이가 아직 어리지만 스스로 원하는 바가 있다. 아이 의견을 항상 먼저 들어보도록 노력하자.









~212

사회성과 뇌, 아이의 정서조절능력, 도덕성, 친구, 공감능력, 신체발달이 곧 뇌발달, 기기

정서를 인식하고 조절하는 방법.
정서지능이 낮은 부모의 3가지유형. 지금의 부모세대는 그의 부모세대로부터 ‘감정’을 보호받지 못하고 자라왔다.
아이 도덕성을 위한 다섯가지. 자기규정효과로 스스로 ~~사람이다. 라고 규정하면 정말로 그에 맞는 행동을 하게 된다.

아이의 정상적인 발육과 성장에 있어 뇌 부위들이 함께 발달한다는 것이 놀랍다. 생각해보면 우리 아이도 기기를 그렇게 오래하지 않고 잡고 일어서기 시작했던 거 같다. 아이의 발달을 지켜보다가 가끔 기어다니는 행동 등 이전의 발달행동을 하곤 하는데, 육아서에서 배운 덕분에 이상하게 여기지 않음에 다행이다. 나와 내 부모는 다르고, 또 나와 내 아이는 다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육아책을 읽다보면 나와 부모의 관계에서 어떠하였는지 가장 먼저 생각이 든다. 정서지능이 낮은 부모의 세가지 유형을 보여준 것도, 화가날 상황에서 감정조절하고 행동한 것에 칭찬을 해준 것도 부모님이었다. 아이에게 필요한 세가지 사회적 능력을 살펴보는데, 이 능력들을 나도 가지고 있는가? 생각해보면 부족한 것 같다. 우리 아이의 사회성을 길러주며 나 또한 배움을 계속해야겠다.








~223

영유아기 언어발달, 책읽기

언어는 사람과의 실제 상호작용을 통해서 활성화.
책을 읽어주며 형성되는 부모와의 긍정적인 유대와 애착형성은 뇌 발달에 강력한 토대.
정서발달은 뇌의 성숙과 함께 오랜 시간이 필요.

감정의 뇌인 변연계의 발달이 활발한 영유아기다.감정으로 기억되는 훈육을 하지않도록 해야겠다. 평소에 말도 많이해주고 책도 자주 읽어주자.








~242p

패런티즈, 스킨십, 선택의 주도권, 성공경험, 자존감, 만족지연능력

뇌는 움직이는 물체에 본능적으로 이끌리는 특성
스킨십은 정서에도 좋고 뇌 활성에도 좋다.
자신의 있는 모습 그대로를 가치있게 여기고 사랑하는 힘.
지금 당장의 만족을 추구하기 보다는 만족을 늦추더라도 더 나은 결과를 위해 자신의 정서와 동기를 조절하는 능력

영유아기에 이은 유아기는 감정조절과 문제해결능력, 사회성발달과 자기조절능력 등 학령기전에 필요한 발달이 일어난다. 질문도 많아지고 눈치도 많아질텐데 관심과 사랑을 많이 주어야겠다. 아이가 자신의 감정을 잘 인지할 수 있도록, 내가 먼저 아이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수용해주어야겠다. ’동기‘, ’자아실현‘ 등 평소에 잊고 있던 단어들인데.. 스스로에게 왜 그래야 하는지를 명확히 인식하여 만족지연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해야겠다.








~260

학령기, 대근육과 소근육, 언어학습의 최적기, 학습격차, 학습된무기력, 칭찬의 기술

학습 = 배움 + 익힘(복습)
학습된 무기력, 성공경험->낙관성 학습
아이가 가장 인정받고 싶어하는 대상은 바로 부모

약점보단 강점을 발견하고 키울 수 있도록 도와줘야겠다. 나도, 그리고 내 아이도 세상에 단 하나뿐인 존재다. 자신이 얼마나 소중하고 가치있는 존재인지 느낄 수 있게 해주어야겠다. 칭찬의 기술은 써붙여서 자주 연습해보자.








~완독

후두엽발달, 멜라토닌, 뇌의 리모델링, 자아정체감, 에릭슨의 심리사회적 발달단계

수면부족 -> 렘수면 삭제, 집중력과 사고력, 감정조절능력 저하, 스트레스 호르몬수치 상승
뇌의 리모델링- 불균형, 민감한 상태
자아정체감 vs 역할혼돈

깊은잠은 스트레스와 피로를 풀고 면역력을 강화시킨다. 아이가 곧 다음주에 다시 어린이집에 갈텐데, 이번에는 많이 아프지 않고 잘 지냈으면 한다. 요새 8시에 재우려고 하지만 쉽지않다... ㅎ 수면부족이 되지 않도록 잠들기에 신경을 계속 써야겠다. 청소년기에 육체적으로 급성장을 하지만 정신적인 조정능력이 신체발달에 못 미쳐서, 독립을 주장하면서도 한편으론 안정과 보살핌을 원한다가 기억에 남는다. 나 또한 부모의 양육태도에 대해 비판하기도 하고 반항하기도 했던것 같다. 아이가 청소년기가 되려면 아직 조금 멀었지만, 또 금방이겠지. 긍정적인 측면이 부정적인 측면보다 더 큰 비중을 차지할때 건강한 자아발달과 성장을 할 수 있다. 살아가면서 고난과 시련이 있겠지만, 잘 이겨내고 본인의 길을 걸어갈 수 있게 응원해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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