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바짝 열심히 보고, 안 본 곳도 있었지만 다음을 기약하며 ㅋㅋㅋ
딱 볼만한 것을 딱 보고 후퇴하기로 한 우리.
다시 트램타고 이동했다.
그리고 온 곳. 플라밍고 레스토랑.
어차피 그냥 여기서 먹을 거였지만, 연간회원 할인은 뭐 단품만 되는 건 좀 별로였.으~
아 그래서 사람들이 커피랑 디저트만 먹기도 했구나 싶었다.ㅎ
좋은 점은, 전창이어서 밖을 훤히 내다볼 수 있는 2층인데다가, 시원하다는 것!
무엇보다 나무 높이에서 앵무새를 바로 볼 수 있다. 그런데 왜 플라밍고를 테마로 잡았는지는 의문 ㅋㅋ
플라밍고 레스토랑답게 기념품도 팔았따. ㅋㅋ
레스토랑 메뉴.
세트밀이 젤 괜찮아보였다. (할인안됨)
2코스 셋 두개에 키즈셋트밀 시켰는데.ㅋ ㅋㅋ 키즈밀 기대 안했지만 정말 별로였음.
이외에 하이티 셋도 있었는데 굳이 그걸 여기서 먹을 필요가..? 싶었음.
키즈셋 먼저 나와서 주기. 왜케 부실한거얌
그래도 바깥에 앵무새들 보이고 하니 구경하느라 전쟁은 치르지 않아도 되었다.
피쉬앤칩스.. 갠적으로 주 피쉬앤칩스 추천하는 편인데, 키즈메뉴 세금미포함에 24불인데 쫌 마이 부실해서 우리꺼 나눠줬다.
그나마 일반 메뉴가 나았음. 피쉬앤칩스 구성이나 맛이 완전.. 동물원 주 레스토랑과 똑같아서 굳이 여기서는 비추!.
아마도 아이들 메뉴는 추가로 구성하기 힘들었는지.. 구내식당거 가져오는데 가격만 더 비싸게 받는듯.
아 근데 마지막에 아스크림이 나오긴했다. 허접하겤ㅋㅋㅋㅋㅋㅋ
우리는 락사랑 칠면조인가 오리고기 시켰는데
락사는 증말ㅋㅋㅋㅋㅋㅋ 아니 어디가도 맛 똑같을거냐구~~ㅋㅋ(물론 체인점 한정ㅋㅋ)
나름 여기는 새우가 더 컸다. 타이거 새우인가봐.
오히려 저 고기요리가 요리답고 좋았다. 비트감자매쉬에 바질페스토, 샐러드까지 아주 좋았었음.
메뉴 하나라도 잘 시켰으니 얼마나 다행이야 ㅋㅋㅋ하며 잘 먹었다.
즐거운 밥시간>_<
다 먹고 손 씻기고 나가려는데, 한 앵무새가 우리 바로 옆 창문에 앉아있었다.
우래기 너무 반가워서 계속 손 흔들고 인사하고 하이? 하고 열심히 대화를 시도하는데 ㅋㅋㅋㅋㅋㅋ
대꾸 없는 앵무새에게 갑자기 화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이건 영상 찍어놓길 잘했다 넘웃겼다.
또 비가왔다. 셔틀을 타본다.
비가 내리니 셔틀에 옆에 비막이를 내려줬다. 비도 덜 튀고 넘 좋았다.
셔틀 나름 편해서 계속 타고 싶어라 ㅋㅋㅋㅋ
비도 만져보고, 아까 본 펭귄이라며 안아줌.
실제로는 꽤 성격이 난폭한 펭귄으로 보이는데 ㅋㅋㅋㅋ 동상이니꼐,,ㅎㅎ
에스컬레이터를 내려가며 출구로 향했다.
앗? 여기는 런치부페가 있구나.
펭귄코브레스토랑이라고 ㅎㅎㅎㅎ
다음에 관심있으묜 여기 가보쟈 ㅎㅎ
출구로 당당하게 드가는 ㅋㅋㅋㅋ
기념품샵에 플라밍고 제품이 참 많았다.
파우치도 괜찮아보였는데 너무 ㅋㅋ 촌스러,,버서 내려놓음.
이렇게 버드 파라다이스 구경완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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