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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싱가포르 일상

[싱가포르] 아니, 센토사 섬 해변에 오일 디텍티드 되었다니? 센토사섬 팔라완 비치, 실로소 비치 / 그럼에도 불구하고 24갤 아이랑 겁도없이 센토사갔다가 하루종일 체력탈탈 턴 이야기

by 디아나제이 2024. 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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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으로 사과 몇개 좀 쥐여주고, 간식으로 딸기와 블루베리를 싸들고. 택시타고 비보시티로.

비보시티에서 아침을 먹고 센토사 가기로 하고 택시타고 비보시티로 향했다.

그리고 푸드리퍼블릭에 도착해 토스트 박스 들렸다.

토박에서 먹는 걸로 정했던 것은 아니었으나, 그냥 열었고 갔기에 먹음. 

평소에도 토박에서 종종 아침을 해결했었다.

 

 

 

 

 

 

 

 

 

 

 

 

 

 

 

 

 

 

토박 테이블 외에도 푸드리퍼블릭 대부분 스톨들이 아직 영업전인 경우가 많아, 많은 사람들이 아침으로 토스트를 먹고있었다.

야쿤도 그렇지만 토박도 지점마다 판매하는 메뉴가 조금씩 다르다.

물론, 아주 기본적인 토스트와 음료는 동일한데, 식사류에 대해서는 지점마다 매우 상이하다.

이날 아빠씨가 락샤가 먹고싶었는데 없어서 치킨커리누들을 시켰고, 흑임자토스트가 있길래 추가했다.

아이줄 것 있을까 보다가 레드빈밀크가 있어서 프레시밀크로 선택해서 주었다. 얼음이 가득이라 모두 빼내어 줌.

한국에 비해 싱가폴 음료들이 당도가 센 편이 아니다. 당도를 0%로 선택가능한 옵션도 많은 편이다.(아이스크림은 예외. 매우 달은 경우가 많음)

 

 

 

 

 

 

 

 

 

 

 

 

 

 

 

 

 

센토사 익스프레스의 많은 줄....

우린 언제나 그렇듯이 일단 모노레일 타고. 출발.

그리고 가서 또,,,, 케이블카 왕복을 끊어서 탔다.

첨부터 케이블카를 탈 생각이라면, 바로 케이블카를 타는 곳으로 이동하시길 바란다.

 

모노레일은 한번 타는데 4불정도.

케이블카는 왕복 성인2인 70불정도.

 

 

 

 

 

 

 

 

 

 

 

 

 

 

 

 

 

 

 

그래도 모노레일 타는 재미가 있긴하다.

걸어서 센토사로 갈 수도 있는데, 야외이고.. 아무리 그늘이 있다지만 오전10시 이후로는 많이 더우니 주의.

아빠씨가 좀 걸으면 되는데 걸어갈까? 하는걸, 거절했다.^^

그랬다간 더 고생했을거야.

 

 

 

 

 

 

 

 

 

 

 

 

 

 

 

 

모노레일을 타고 유니버셜스튜디오나 호텔들 등을 지나. 쭉 타고 와서 내리면 된다.

유모차가 있다면, 내려서 가는 길목에 우측에 바로 리프트가 있으니 이용하기에 편리하다.

 

 

 

 

 

 

 

 

 

 

 

 

 

 

 




 

리프트타고 나와 당당히(?) 걸어가는 둘. ㅋㅋㅋㅋㅋ

 

 

 

 

 

 

 

 

 

 

 

 

 

 

 

 

 

 

 

바로 셔틀을 탈까하다가, 그냥 좀 걷기로 하고.

팔라완 비치쪽으로 향했다. 팔라완 들렀다가 실로소가기로.

아이들 놀기에는 실로소비치가 더 얕고 넓다.

 

 

 

 

 

 

 

 

 

 

 

 

 

 

 

 

 

가다가 차들이 드리프트 하는 재밌는 구경을 했다.

ㅋㅋㅋㅋㅋ

 

 

 

 

 

 

 

 

 

 

 

 

 

 

 

 

 

 

 

 

모터체크업 이라고 차 봐주고 하는 건지, 이런 행사도 하는 듯 했다.

헬멧쓰고 차를 모는 분들을 보니 싱가포르에서 하는 레이싱에 대해 들어본게 언뜻 생각났다.

 

 

 

 

 

 

 

 

 

 

 

 

 

 

 

 

 

 

 

 

 

 

 

팔라완 비치 도착.

 

 

 

 

 

 

 

 

 

 

 

 

 

 

 

 

 

 

 

 

 

 

앗 그런데? 다 줄을 쳐놔서 바다쪽에 못 들어가게 해뒀다.

신랑이 가보더니, 오일 디텍티드되서 5일정도인가 클리닝하고 있는 중이라고 했다.

아니... 그런데 말야, 사실 평소에도 오일이 껴있던게 너무 당연하다 여겼는데 이렇게 해놓는걸 보니 얼마나 오일이 많았기에 그런가 싶었다.

한국에서의 바다는, 망망대해같은 느낌이라면-

싱가포르는 바로 눈 앞에 지나가는 페리나 배들이 얼마나 많은지.

오일이 없는게 더 이상하다. 

이건 싱가포르 근처 인도네시아 섬도 마찬가지인데, 바닷가보단 호텔 수영장 물이 더 깨끗하다.

그래도 작지만 파도가 있는 진짜 바다를 못 밟아보는 건 아쉬울 따름.

 

 

 

 

 

 

 

 

 

 

 

 

 

 

 

 

 

 

 

 

 

 

 

해변은 밟지 못했지만, 그래도 모래는 열심히 밟고 흩뿌리고 던지며 놀았다.

본인한테 다 뿌리는게 문제였지만...ㅋㅋㅋㅋㅋㅋ

저 옷이 모래가 잘 붙는 옷이 아니라, 다행이었지.

 

 

 

 

 

 

 

 

 

 

 

 

 

 

 

 

 

 

 

 

 

 

 

 

팔라완비치 근처에는 팔라완 키즈시티가 있다.

너무 할게 없고, 너무 더우면 저기 가자고 했는데, 금새 까먹었다.ㅋㅋㅋ

비치셔틀이 생각보다 넘 안와서 혹시 중단됬나? 싶었는데, 정말 포기하기 직전에 와서 잘 타고 실로소비치로 향했다.

 

 

 

 

 

 

 

 

 

 

 

 

 

 

 

 

 

 

 

 

 

 

 

 

 

예상은 했었지만 실로소비치도 막혀있돠........

여기 애들로도 아주 바글바글한데, 없는 거보니 다들 미리 알고 안왔나부다^_^ㅋㅋㅋ

 

 

 

 

 

 

 

 

 

 

 

 

 

 

 

 

 

 

 

 

길가다 본 뜬금 레인님. 비. ㅋㅋㅋㅋㅋ

싱가포르 레인 이라고 써있으니까 좀 웃겼다. ㅋㅋㅋㅋ

그래도 한국 연예인 보면 반가워~

 

 

 

 

 

 

 

 

 

 

 

 

 

 

 

 

 

 

 

 

 

이동하는 중에 햇빛이 너무 따가웠다.

본인도 아는지, 캐노피 안 들추고 안에서 열심히 구경중인 따님.

 

 

 

 

 

 

 

 

 

 

 

 

 

 

 

 

 

 

 

 

 

 

실로소 비치 쪽에 이렇게 천막이 나있었는데, 여기에서 다들 사진찍고 놀기도 하며 있었다.

 

 

 

 

 

 

 

 

 

 

 

 

 

 

 

 

 

 

 

 

 

 

지친 나는 의자 가져와서 앉아있기.

의자가 몇개 돌아다니는데, 먼저 가져와서 앉으면 임자다.ㅋㅋㅋ

우리 아가씨는 그래도 그늘인 이곳에서 모래놀이 하며 또 재밌게 놀았다.ㅎ

그래도 햇빛이 너무세서 눈부시고 피로해지기 시작.

 

 

 

 

 

 

 

 

 

 

 

 

 

 

 

 

 

 

 

놀거 다 놀고나서야 모래 바이바이 하고, 뭘 할까? 고민하다가, 자전거 발견.

싱가포르에서 렌탈자전거 여러번 봤는데, 한번도 사용 안해봤었다.

어플을 깔고 인증해서 렌탈하는 방식으로, 한국에서 카카오바이크 타봤던 거랑 비슷해서 쉽다.

하지만 전동은 아니고 일반 자전거같은데, 엄청 잘 나가는 편이다.ㅎ

대전에서 대여하는 자전거 타슈에 비하면 아주 엄청 편함..

거기다가 이렇게 뒤에 아이 좌석이 있는 자전거들이 아주 간혹 있다. 패밀리 바이크라고 불린다.

 

가격은 일반 30분 1불, 패밀리바이크 30분 4불. 

아이 하나, 어른 둘해서 하나씩 빌려서 좀 타면 한시간 안되게 타는데 약 만원이다. ㅎ 

이 날씨에 자전거 타니 바람맞는 것 만으로도 만원 아깝지 않았다. ㅎ

그렇게 타고 팔라완비치쪽까지 갔다가 돌아왔다.

 

 

 

 

 

 

 

 

 

 

 

 

 

 

 

 

 

 

 

 

 

 

 

 

 

 

돌아다니다 보면 푸드트럭이 있는데도 있고, 이렇게 무언가 파는 상점들도 있다.

자전거 타고 돌아가는 길에 뭐좀 마시자 해서 잠시 정차. ㅎ

시암코코(상점에서 보통 많이 파는 코코넛브랜드) 하나랑 슈가케인한잔.

 

가격은 시암코코 5불, 슈가케인 6불이었다.

 

싱가포르에 파는 코코넛은 거의 다 먹어본 것 같은데, 시암코코는 파는데가 많고- 또 맛이나 과육도 괜찮은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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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탕수수주스는 잘 먹진 않는데, 사먹어봤다. 그냥 달달구리한 맛.

코코넛 하나만 파는ㅋㅋㅋㅋ 맨날 코코넛사러가자고 하는 우리 아가씌도 인정한 맛.

 

 

 

 

 

 

 

 

 

 

 

 

 

 

 

 

 

 

 

 

 

 

 

 

 

 

 

그렇게 목 축이고, 다시 출발!

아, 유모차는 근처 아이들 노는 곳 옆에 파킹해놓고 중요한 짐만 자전거에 싣고 다녀왔었다.

유모차는 잘 찾았고, 자전거 파킹하고 센토사 둘러보기는 끝.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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