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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스위스🇨🇭

[스위스] 스위스 여행 집밥준비, coop 스위스 물가 알아보기 / 기저귀값부터 생수값 그리고 집에서 챙겨갈 것

by 디아나제이 2024. 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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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있다보니 신경쓰이는게 이만저만이 아니다. 그리고 가족여행으로 둘이 아닌 셋이 가니 더 생각해야할 것들이 많아졌다. 아무 계획도 아무것도 모르는 채로 가야 여행이지! 하는 신랑과 최소한의 생각과 준비는 하고 가야하는 나..
이렇게 또 찾아본다. 그래도 스위스가 오지나 어디 끝자락 이런데가 아니라 있을 건 역시 다 있다.
 
 
 
 
 
 
 

스위스 여행 집밥 식사준비

 
스위스에서 해먹을 생각을 하며.
물가는 모르겠고, 대충 맛있게 해먹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조합과 리스트를 적어둔 것.
아마도 집에서 처럼 파스타나 간단집밥을 해먹지 않을까 싶다. 최대한 시간을 덜 쓰고 요리해야지
아마도 야채구이나 야채찜에 딥도 몇번 하지 않을까 싶다.
 
당연히 이렇게 모두 하기는 어렵겠지만, 한번 적어두고 둘러보면 요리할 메뉴 선정할 때 아주 큰 도움이 된다.
어떤 분들은 인터라켄가서 한식을 많이 해드신다는데... 한식을 못하는게 문제 ㅋㅋㅋ
내가 좋아하는 한식이 비빔밥 아니면 다 매운 것이라 그런가?
이번에 신랑 동료도 같은 기간에 인터라켄에 머물러서, 같이 바베큐해먹자고 얘기가 나왔는데, 어떻게 할지 모르겠다. ㅎ
 
 
 
 
 
 
 
 
 




coop마트 미리구경하기


스위스 하면? coop을 빼놓을 수 없는 거 같다. 특히 물가가 비싼만큼 해먹는 여행자들이 많다.
4인가족 식사비용이 25만원정도 나온다니. 아마 우리는 3인가족인데도 많이 먹어서^^ 분명 20만원은 나올거다.
이미 숙박비와 렌트비로 꽤나 거액을 지출예정이라(이미 지출한지라) 집밥을 좀 해먹으려 하고있다.

스위스도 대부분의 물건들을 수입해오는 나라이다보니 싱가포르와 못지않게 물가가 비싸다.
오히려 더 먼 싱가포르보다도 가격이 비싼 물건들도 있다. 스위스에서 사볼만한 식료품들도 있다.
한번 쭉 둘러보면, 나처럼 요리를 좋아하는 사람에겐 미리 마트구경하는 셈이다.
 
 
 
 
 



야채&과일류


야채나 과일들은 적당한 가격. 특이한 건 Root vege와 cabbage 카테고리가 따로있고, salad vege가 구분되어있다.
프레시 허브류도 종류 많고 사볼만 할 것 같다. 수박도 있음. ㅋㅋ 오가닉 사과 600g에 7천원정도니 엄청 비싸게 느껴지지는 않는다.

레몬
오가닉레몬 하나에 1천원정도. 가격 굿.


유제품류&계란


치즈
파르메지아노 레지아노 250g에 1만5천원. 나쁘지않음.
그뤼에르 치즈(스위스 치즈) 1만원
에멘탈치즈(스위스 대표치즈) 1만원
모짜렐라 치즈 큰거 한알 5천원
모짜렐라 치즈 작은 것 한팩 7천원

우유
 1.75l에 6천원정도, 유제품 종류가 참 다양하다.

버터
꽤 저렴한 편. 8천원~1만원 초중반.
sole fillets를 발견했다. 버터에 익혀서 솔 뫼니에르 해먹으면 좋겠다.

요거트
500g에 3-4천원 정도로 저렴하다.

계란
10개들이에 7-1만원정도로 다소 비싼편.



고기&생선류


버쳐리나 생선등을 구입하기 어렵지 않은 것 같고, 햄이나 살라미 등의 종류(난 거의 사지는 않지만..)가 많고 다양하다.
소고기는 150g에 만원, 비프스테이크 500g에 5만원, 비프토마호크 700g 에 7만원
돼지고기 폭찹 250g 1만 5천원, 삼겹살 200g에 5천원, 스위스 돼지고기 목심 200g에 9천원
치킨드럼스틱 200g에 5천원, 닭가슴살 150g에 8천원
램랙 250g에 3만원(마리네이드 된 건 조금 더 비싼데, 사봐도 좋을 듯)
생선필렛들은 150g에 1만오천원.. 비싸다.
햄 등의 콜드컷, 소세지는 5천원~1만원정도
베지테리언 식품들도 많았는데, 사봐도 좋을 것 같다. 비건 패티는 1만5천원~2만원대. 마리네이드치킨이 175g에 1만원정도. 

빵 등 베이커리류


빵은 되도록이면 빵집에 방문해 사먹을 것이지만, 간단히 사두고 아침으로 먹기는 좋을듯. 가격이 저렴한 편이었다.
종류도 정말 많다. 싱가에선 내가. 일부러 이런 스타일을 사러 베이커앤쿡같은델 가야하는데ㅠ 여긴 빵천국이네 프랑스옆이라그런가.
오가닉빵들도 많아서 사먹어보면 좋을 . 것같다. 평도 정말 좋다. 
 

쿠키, 케이크등도 있다. 과자 등은 저렴하게 느껴졌다.
스낵형태로 나온 것들은 요 분류로 있는 듯. 스마일 쿠키도 괜찮아보이고. 빼빼로 같은 것도 있음. 간식천국이네여기...
 
 


크래커류도 둘러봤다. 아이줄만한 간식들도. 내가 먹을 간식들도..
라이스 뻥튀기가 1프랑이라니. 정말싸다! 종류도 많다. 오가닉이 대부분인듯. 싱가에
선 호주수입이고 종류도 별로 없어서 자주 안사는데, 여기선 여러개 사보아야겠다. 아이 간식주기도 좋고. 딸기나 초코 떡뻥 꼭 먹어보고싶다. ㅋㅋ 초코떡뻥 증말 맛있음... 찾기가어려워 ㅠ
허브들어간 비스킷도 있고 다양했다. 가격은 7-8천원정도.
간식으로 먹기 좋은 홀그레인 크래커들도 5천원정도.
러스크 등 간식도 4-5천원으로 저렴했다.
평소에도 가끔 사먹는 wasa 브랜드 크래커도 있었다.
 
 
 


마실것
 


생수 에비앙 1.5l 6개들이가 1만원정도. 와 싱가에선 절대 불가능한 가격이다. ㅎ
신랑이 에비앙 플렉스하자며..

물을 정말 많이 마시는 경우 정수기의 선택도 가능하다.
물주전자형 브리타정수기를 가져가서 필터를 끼워 요리나 먹는 물로 사용할까 했다. 한동안 정말 오랫동안 페트물을 먹었었는데, 그 물에서 나는 특유의 플라스틱 향도 싫고 ㅠ 요즘 미세플라스틱 이슈가 또 들리고 하니.(뇌나 장기에 미세 플라스틱이 쌓인다는)
그리스까지 2주정도 일정이라 그냥 페트물을 사먹는게 낫지 않을까 하는 중. 그런데 브리타 본품이 20프랑밖에 안하긴 한다.(정말 쌈. 싱가에서는 70불이다...ㅋㅋㅋ역시나 두배.)
 
 

맥주는 병맥주 33cl*6개 2만원정도.


핫드링크등도 있다. 카오티나가 증말 싸다… 1kg에 2만5천원 정도. 500g이 10프랑이라니. 1만5천원
 
 

 
티 종류도 많아서 한개끔 구입해 마셔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아이에게 줄만한 프룻티(찻잎없는)들도 있는데 상세성분도 확인이 가능했다.
너어~ 아주 똑똑하구나? (싱가포르 라자다는 상세성분 제대로 안 나오는 경우가 허다함)
 
 
 
 
 


프로즌류


믹스베리 냉동이 1만원정도. 아침 스무디로 할까봐.

 

레디밀스


팔라펠 1만원
뇨끼 600g 4천원.
토르뗄리니 5천원~1만원. 토르텔리니 종류가 정말 많다. 집에서 해먹기는 귀찮고 여기서 살 수 있는게 한계가 있는데, 요거 요거 식사메뉴로 당첨. 뇨끼도 그렇고, 요런 스타일이 스위스에서 많이 먹는가 싶다. 스위스항공에서도 뇨끼가 나온다고하니.ㅎ 평소에 자주 보던 라나 라는 브랜드도 있는데 종류가 훠얼씬 많다.
피자류 1만원부터.

 
 

스위스 와인


와인만 food 코너에서 빠져서 따로 있다. 맥주는 왜 Food에..?ㅎ
먹어보고 싶은게 너무 많네... 어쩌지. ㅋㅋㅋㅋ 가격은 대부분 2만원~4만원 사이라서 부담이없을것 같다.
얼마전 싱가에서 300불짜리 와인을 먹었나 암튼 그랬는데.... ㅜㅜ 
여기선 한두병쯤은 흔쾌히 마실 수 있을 것 같다!
그도 그럴것이, 스위스 와인은 수출을 하지 않는다고 해서- 스위스 와인만 골라서 마실 예정.
 
 
 



기저귀


요즘 원래 쓰던 하기스나 마미포코가 아닌 팸퍼스 기저귀를 사용해보고 있는데, 펨퍼스 기저귀 4(11~16kg)가 34개 팩 하나에 20프랑이다. 이게 할인한 가격인데 한국돈으로 3만원… 싱가포르에서 하기스는 38개에 22불, 팸퍼스 xl는 38개 30불, 마미포코 xl는 38개 26불, 메리스는 100개에 52불정도인 걸 생각하면 약 1.5배 더 비싼편. coop 인터넷으로 확인했을 때 펨퍼스밖에 선택지가 없다. 아마도 다른 브랜드도 분명 있긴 하겠지만, 굳이 찾지 않겠다.
기저귀 값 벌러 다닌다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니다. 기저귀 뗄 때까지, 그것도 기저귀가 요샌 똥받이로도 쓰여서(ㅋㅋㅋ) 흥청망청 쓰이고 있다. 그리고 펨퍼스 기저귀가 다른 기저귀에 비해 좀 더 가볍고 얇은 대신 흡수할 수 있는 양이 적어서 좀 불만족스러운 상태라 괜찮을지 걱정된다.  기저귀는 여행 초반 여분으로 챙겨가고, 필요시에 구입해야겠다.
 
 

 

 

 





집에서 소량 챙겨갈 것


집에 챙겨갈 것으로 고려하는 것들
 
아이기저귀
캐리어남는만큼 가져가고, 부족할 때 구매!
 
소금&후추, 롱 집게, 필러
항상 사용하는 것들중 없으면 너무 불편할 것 같은 것 한두개. 휴대용 채칼과 전동그라인더도 고려했지만 했지만 포기.
 
접이식 통이나 실리콘 파우치 등 소분용기 또는 비닐팩
있으면 아주 유용한 템이다. 한두개.
 
미니도마
도마는 분명 구비된것이 더럽거나 교체할정도의
상태일 수도 있다는걸 감안해서 쓰고 버리려고 미니도마만 가져갔다. 추가로 여행용 전기미니냄비2in1 챙기려다가 포기.
프랑스에서 냄비사고, 독일에서 칼 사고 싶은데 ㅋㅋㅋㅋ (싱가는 가격이 두배이기때문) 
아마도 못 사겠지?^^
 
 
이렇게 마트탐방하니 어느정도 감이 슨다.
최대한 시간 아끼고 맛있게, 간단하게 할 수 있는 레시피를 해봐야겠다.
기록으로 남기면 더 재밌을 것 같은 생각이 들지만, 할 수 있을까? ㅎㅎ
 
 
 
 
 
 
coop 마트 링크
https://www.coop.ch/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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