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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그리스🇬🇷

[그리스] 크레타섬 하니아(샤니아) 올드타운 브런치 카페 Anassa Bar & Bistro / 하니아 올드타운 돌아다니기, 에그베네딕트, 치킨수블라키

by 디아나제이 2024. 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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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랑 같이 올드타운에서 쇼핑하고 돌아다니다보니 지쳐가는 와중.

그래도 안고있는 것이 심신이 편하여 안고 다녔다.

 

 

 

 

 

 

 

 

 

햇빛이 너무 셌지만 그늘 찾아 다니며 열심히 걸었다.

올드타운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좋네. 사진이라서 더 좋다. 맑은 하늘. 뭉게구름.

 

 

 

 

 

 

 

 

 

 

골목 골목도 구경하며 다니다가, 아이가 잠들어버렸는데 내가 이미 지쳤었다.

시원한 주스같은 음료 한잔 하거나 간식거리 사먹을까 찾아다녔는데, 마음에 드는 곳 없이 뱅뱅 돌다가.

다시 올드타운 한복판으로 .. 돌아감.

 

 

 

 

 

 

 

 

 

그러다 발견한 이 곳.

현지 음식 레스토랑이 즐비한 이 곳에서, 그나마 유유자적하게 여유로웠던 카페.

브런치나 간단한 스넥류, 커피나 스무디 등의 음료를 파는 곳이었다. 헤비하지 않게 먹고 싶었는데 딱 발견.

바로 바다가 보이는데, 입구는 또 넓지 않아서 쉽게 지나칠 수도 있는 곳이다.

 

 

 

 

 

 

 

 

 

 

 

 

앉아서 좀 쉬고싶어서 왔는데... 자리에 눕히려는 찰나 바로 깨신 따님 ㅠ

조금 전 산 고양이 가방을 다시 손에 쥐고 구경하신다.

 

 

 

 

 

 

 

 

아이가 너무 좋아해 마지 않는, 착즙 오렌지 주스 한잔 시켜서 주었다.

빨대가 플라스틱이 아니고, 대나무?로 만든 것 같았는데 꽤 견고하고 튼튼했다. 다칠 염려도 없어보였음.

세척만 잘 된다면야- 이런 점도 넘 맘에 들었음.

 

 

 

 

 

 

 

 

 

나는 그린클린스무디같은 걸 시켰는데, 베이비시금치에 아보카도와 이것저것 넣고 갈아서 나왔다.

베이비시금치에 흙이 잘 안 씻겼는지 조금 불편했는데, 그래도 잘 먹음.

 

 

 

 

 

 

 

 

 

분위기도 꽤 쾌적했고, 직원들도 여유로워보였음.

모던하면서도 그리스다운 인테리어도 좋았다. 식물과 사진, 책들, 직물짠 것(이름이 기억이 안나네)

저녁엔 바도 겸 하는 것 같고, 바 테이블들도 있었다.

 

 

 

 

 

 

 

 

 

 

 

 

메뉴. 좌측은 영어, 우측은 그리스어다.

샥슈카에 비건해쉬도 먹어보고싶었는데. 나는 아이도 좀 줄 거라서 좀 먹기 편한 것 위주로 보았다.

토스트류도 맛있어보였음. 지겨운 그리스식을 그만 먹고 싶을 때 방문하면 좋을 듯^^.

 

 

 

 

 

 

 

 

 

내 스무디도 다 드시고.

아 다 먹고나니 너무 배가 불렀다.

메뉴 두개나 시켰는데... 아니 이건 또 왜 양이 이렇게 많아 ㅠ

바로 얼마전 수블라키를 넘 맛있게 먹었어서 시켜본 치킨수블라키.

샌드위치랩처럼 싸져나오고, 샐러드가 많았다.. 진짜 많았다.... 맛은 그냥그냥.

그리스 크레타 와서 어디가든 포션이 많다고 느낌에도 평소처럼 시킨 나.

반도 못 먹었다. ㅎㅎㅎ...

 

 

 

 

 

 

 

 

 

 

브런치로 으레 자주 먹는 에그베네딕트.

집에서 하면 귀찮은데, 카페오면 시켜먹는 메뉴. 여기꺼 꽤 좋아서 강추.

아마도 of the day가 뭐냐고 물어보니 훈제연어 들어간데서 이거시켰던 것으로 기억.

포치드에그도 홀랜다이즈소스도 맛있었다. 아보카도까지 딱 내가 좋아하는 조합.

옆에 둥그렇게 그림 소스는 달짝지근했고, 견과류가 뿌려져 있었는데 잘 어울렸다.

아이는 몇입먹고 안 먹음. 이건 포장하기가 그래서, 다 먹었다. 이러니 여행하며 살이 많이 쪘지.

 

 

 

 

 

 

 

 

 

 

우리 아가씨가 가만히 앉아있지 않기 시작하자, 나는 바로 남은 것 포장하고 후다닥 나왔다.

화장실은 카페 안쪽에 있는데, 세면대도 좀 특이했던 기억.

올드타운 나가면서 있는 분수에 왜 아저씨는 손을 담그신건지... 아이도 하고 싶다고....... 

지나가면서 기념품과 장신구 파는 곳에 자꾸 들어가서 인사하기도 하고 만져보고 싶어해서 쫓아다니느라 힘들었다.

그래도 많은 곳에서 아이는 환영받는 편이어서, 다행이었다.

 

 

 

 

 

 

 

 

 

 

그리고 다시 차에 태우고, 집으로 출발.

저녁은 아빠씨와 현지 크레타식 레스토랑가기로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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