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의 4월의 어느날...
전날 하이디라오 여파로 ㅋㅋㅋㅋㅋ
배가 진짜 부르셨는지 웬일로 아침 일찍 레이크에 산책가자고 하심 ㅋㅋ
아직 좀 이른 아침이라 나갔음!
오랜만에 운동복같은 운동복 입었느데 ㅋㅋㅋ 배나온거 잘 안보임! 호호호
모자까지 무장하구 출발~~ 팔살은 좀 찐거같네..
집근처 호수공원 레이크사이드 가든 가는길 ~
이 도로가 낮에 햇볕이 장난이 아니다 ㅠ 한번 지나가면 지치는 길 ㅠㅠ
그래서 낮에 요즘 안나가고 집에만 있지. ㅋㅋㅋ
하늘도 청명하구 날씨가 되게 좋게 찍혔지만 더운 날씨다.ㅋㅋㅋ
아침이라 그나마 햇볕이 덜 뜨거운 정도 ?
공원 들어서서 쭉 길 따라 걸었다.
오우, 콘도가 벌써 저멀리 멀어졌네 ㅋㅋ
낮엔 더우니까 밤에도 와봤었는데, 맥주마시는 사람들도 있고 노래틀고 야외에서 노는 사람들이 많다ㅋㅋㅋ
주말에는 사이클링이나 기체조??같은거랑 수상에서 레져하는 사람들도 꽤 있음.
중간에 산책로가 있긴해서 공원처럼 꾸며놓긴 했는데, 한국에 호수공원만큼은 잘 꾸며져 있지는 않다 ㅋㅋ
공원 걷다보면 저런 드래곤.. 같은 큰 도마뱀들을 간혹 볼수있다. ㅋㅋ
그래도 여기 약 안치고 먹을게 좀 있나? 생각함.
풀숲에 애기 도마뱀 있어서 찍음 ㅋㅋ귀엽.. ㅋㅋㅋㅋㅋ
집에 가끔 비오면 창틀에 껴있는 애랑은 다른 것 같다. 얘는 크면 진짜 팔뚝? 다리만한 도마뱀 되는 애 같았음.
사진찍으려고 다가갔더니 호다닥 떨어져서 도망가더라는. 놀래게 해서 미안~~ 근데 내가 더 놀램..
걷다가 아침 뭘 먹을까? 마실까? 하다가 ㅋㅋㅋㅋ
결국 그 길로 시원한 쇼핑몰로 갔다. 스톨에서 먹기엔 또 더위먹을 것 같음 ㅠ
간단한 아침 파는 베이커리를 갈까 마르쉐를 갈까 맥날에서 모닝셋을 먹을까 ㅋㅋ 하다가
전날 많이 먹었으므로- 음료만 마시기로 하고 익숙해서 만만한 스벅을 갔다.
내님은 아메리카노, 나는 차이라떼!ㅎㅎㅎㅎㅎㅎㅎ
그러고보니 한국에서는 우리 이렇게 아침에 각자 출근하기 전에 좀 일찍 나와서 스벅가는 일이 더러 있었는데.
시간 촉박하고 포장하기도 했지마는 그런 추억이 생각나는 아침이었다. ㅋㅋ
아침에 밖에서 티나 커피 한잔 마시는 여유가 있으니 좋다. ㅎㅎㅎㅎ
그래도 일은 하고 싶음 ㅡ_ㅠ
여러가지 사정이 있어 일을 그만두고 싱가폴에 오기로 결정해서 왔지만은... 역시 사람은 일을 해야 한다.
모라도 안하니까 맨날 뭐하는지도 모르겠고 시간만 가는게 너무 아깝다!!!
원래 마시고 헤어지려고 했는데, 집에 가방도 놓고 오시고.. 해서 같이 집에 감.
출출해져서 중간 간식으로 과일이랑 요거트시리얼먹음 ㅋㅋ
이날 점심은 봉골레파스타랑 토마토라비올리 해먹었음.
집에 오더니 그냥 점심 먹고 가야겠다며 쇼파 누우심 ㅋㅋ
아이패드로 논문보면서 일한다구 해서 대여해줬다.
나 집에서 먹을라고 했는데.. 하도 나오라고 나오라고~
점심만 먹고 헤어질거면 더우니까 안간다니까... 굳이 나오라고 ㅡㅡ 버스한번타면 오니까 라면서 계속 그러길래.. 나갔다.
주롱 포인트에 있는 일식 푸드코트? 같은곳. 가격대는 푸드코트치고 조금 있지만 서비스비 안붙는 듯?
나는 Roman tei에서 스테이크동 세트같은거 먹구 내님은 My Gohan에서 살몬스테이크 먹은듯. 맛있었다. ㅋㅋ
그리고 여기 커피 맛 괜찮다! 사람들이 다 차 마시면서 앉아있는데 ㅋㅋㅋ 우리도 이제 종종 이용할듯 ㅋㅋ
밥먹고 디저트를 먹어야 겠다셔서 ㅋㅋㅋㅋㅋ
일본가게들 있는 곳에서 돌아다니다가 크림들어간 빵 사서 커피랑 먹었따 ㅋㅋ
여기는 가끔 크림퍼프 사먹는 곳인데, 사쿠라 퍼프가 있길래? 사먹어봤는데 특별한 맛은 잘 모르겠었음.
여기서두 크림들어간 소라빵? 같은서 샀다.
밥먹고 디저트 너무 자주먹는 것 같돠... 디저트 칼로리가 더 높은거아녀?ㅋㅋㅋ
그래도 커피한잔이랑 맛있게 먹었다. ㅋㅋ
아침 샌드위치랑 커피, 주스.
샌디치는 걍 건강한 맛 ㅋㅋㅋㅋㅋㅋ
꽃 갖고 싶다했더니 사오셨던 ㅋ꽃ㅋ화분….
일일초 라는데 이름이나 머 그런건 좋았다..
다만 화분이었을 뿐 ㅠㅠ
제이큐브인가? 거기 위에 아이스링크장이 있었다.
무슨 아쟈씨도 스케이트로 춤추시고... 애기들 배우는 곳도 있었음.
나도 아이스링크에서 스케이트 타고 싶었다.
왜냐면 유리너머로 옴청나게 시원한 바람이 나왔기 때문 ㅋㅋㅋㅋ
그 근처에 있떤 포터리.
한창 취미를 뭘 할까 고민했던 차라, 이때 도자기(?)만드는걸 해볼까해서 구경.
닫혀있어서 ㅠ 인터넷 검색해봤더니..
알고보니 오차드 살때 지나쳤던데란 같은데였다!
밥그릇 국그릇 세트 만들까 진지하게 고민함.
YY. 카야번.
얼마전에 먹으러 또 가려했는데 닫아서 못갔지만.ㅠ
맛잇드아.
점점 싱가폴 현지 적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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