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먹으러 가는길.
가끔 생각하는 거지만, 싱가포르는 저상버스가 많아서..
휠체어를 타거나 아기유모차 등이 탑승하기 좋을 것 같다는, 배리어프리가 잘 되어있다는 생각을 해본다.
펀토스트는 체인 카야토스트먹으러는 아직 안가봐서 첨으로 가봤다.
역시나 아침일찍부터 야쿤카야는 사람이 많았고... 여기는 사람이 없었으나 도전!!
메뉴는 시그니처와 일반 카야토스트를 시켰다.
시그니처는 물어보니 버터와 땅콩버터를 믹스해서? 위에 올려 발라주는 것이라고 함.
근데 여기 처음 주문할때부터 알바가 삐걱거렸다..
아이스로 하면 추가금액이 있다는데, 아이스2잔으로 받질 않나...
주문도 제대로 잘 못받고 영어를 못하는건지 ㅜㅜ?
여튼 어케어케 다른 직원도 와서 도와주고 하면서.. 주문은 함.
커피랑 밀크티 먼저 나옴. 커피 오 코송이랑 티씨 인가... ㅋㅋㅋ?
근데 계란이 왜 또 저거만 나오지? 했느데 까먹었따고 함........ㅋ
토스트 나오는 그릇은 맘에 들었음. ㅋㅋㅋㅋ
그런데 저 시그니처가 생각보다 그냥 그랬다. ㅋㅋㅋ
나중에 봤더니 저 시그니처 먹는사람 1도 없음... 글구 저거 먹고 하루종일 배도 안좋고 화장실 들락날락 고생을 좀 했다 ㅠㅠㅠ
메뉴 선택 미스야 ㅠ
일반 카야토스트도 너무 허접...했다.....
버터는 맛있었는데, 카야잼이 다른 곳보다 많이 달아서 많이 먹지 못했다. 그래도 내님은 맛잇게 드셨음.
커피는 맛있었으나, 밀크티는 역시 야쿤카야가 더 맛있따!!!!
펀토스트는 일단 다른 지점이면 한번 더 가볼지 모르겠으나..
집 가까운 곳은 앞으로 안갈 예정 ㅋㅋㅋㅋ 우리 구글리뷰 애정자인데, 구글리뷰 좀 보니까 별 1과 별5가 극단적으로 있는것이 ㅋㅋㅋ 여기도 별점 관리하는 곳이구나 싶었음. =-=
헤어지고 나는 잠시 마트에 들렀다가 집에 가기로 함.
아침에 샌드위치에 써먹을 홀그레인 머드타드도 사고, 마늘쫑 볶음 할 마늘쫑도 구매완료!
한국에서 사볼까 했는데, 아무래도 제철이 아니다보니 못 찾은듯 ㅇ_ㅇ..? 여긴 계절이 딱히 없고 거의 수입이니 물건이 꽤 많은 편인데 물건 가짓수가 계절바뀌듯 달라지지는 않을 것 같다.
잡곡밥을 해먹고 싶어서 곡류도 많이 봤다. 메밀은 삼! 렌틸콩이랑 퀴노아, 오트도 구경하구~
어떨지 몰라서 일단 메밀만 불려서 밥을 해봤는데 생각보다 괜찮다!
최대한 무거운건 배달하는 편인데.. 저거만으로도 꽤 무겁게 장보고 집에 돌아감 ㅠㅠ
집 가기전에 스벅 들러서 ㅋㅋㅋ 지압텀블러 발견 ㅋㅋ
말차라떼 로우팻으로 테이크아웃하구 ~ 만만한 부리또도 포장하구~ 집으로 출동.
사다놨던 스모어쿠키 맛도 보며 오후 달달하게 보냈음. ㅎ_ㅎ
오후에 내님이 와서, 필라테스 상담하러 가자고 했다.
여기도 요가원처럼 전화를 안받아서..........
일단 평일에는 수업을 하니까 가봄. 그런데 쇼핑몰 아니구 일반 상가?건물에 있었다. 그래도 집에서 버스한번이면 오니까 길은 편함.
갔는데 5:30분쯤 수업을 하고 있어서 기다리면서 근처 쇼핑몰에서 맥날 아스크림이랑 마실것 사먹다가 ㅋㅋ
다음 수업 하기 전에 다시 가서 아주 짧게 상담아닌 상담???을 했다.
뭐.. 동작이나 이런거 자세히 해주진 않았구, prenatal pilates 가능하며, 1:1만 하고 기구사용한다.
요정도가 다였음. ㅎㅎㅎㅎ 근데 뭐 쓰라고 하고 사인하는걸 주더니;; 바로 등록을 요하는것 같길래;;; 우린 아직 언제쯤 할지도 결정하지 않았기에 연락주겠노라고 하고 나왔다.
다음 수업도 곧 하는거였기에 정신이 없기도 하고... 직원이 따로 없고 그냥 필라테스 강사 혼자였음. ㅡㅡ;;
룸이 따로 없고 그냥 커튼만 치고 하는 정도여서.. 시설은 별로 좋지는 않았지만 근처에 필테할 수 있는데가 읎다 ㅠㅠ
언제쯤 하지 고민하는 찰나, 먼저 저녁부터 왓츠앱에 연락이 왔다. 언제부터 가능하냐고 ㅋㅋ
왜케 급하지? 하는 생각도 좀 들긴하는데;; 요가보다는 필테가 더 재밌을 것 같아서 필테로 기울었다.
요가는 또 상담하러 가기도 귀찮고 ㅠ 바닥에서 하는 동작을 하고싶지는 않아서리.
근데 여기가 제일 나을지 ... 고민이 되기는 하다 ㅠ
귀칼 탄지로 ㅋㅋㅋㅋ
쇼핑몰에 갔더니 ㅋㅋㅋㅋㅋ 데몬슬레이어 귀멸의 칼날이 요즘 여기도 뜨는건지 ㅋㅋ 돈돈돈키 광고판때기로 있었음. ㅋㅋ
하긴.. 넷플릭스도 싱가폴에서는 귀멸의 칼날 있음 ㅋㅋ 자막이 한국어가 없어서 그렇지 ㅠㅠ
저녁인데도 꽤 더워서 목이 너무 말랐다.
공차가 보이길래 무슨 멜론 위드 바질시드 이런거 먹음.
달달한 티? 홍차 느낌이었는데 ㅋㅋ 바질시드 오랜만에 먹으니 물컹하고 이상했음 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맛보다는 시원한 맛에 원샷때렸다.
그러고 저녁 뭐먹지 고민하면서 IMM 구경했음.
역시 살만한 건 나이키가 많았지만.. 지금 입을 수 있는 것이 없었음 ㅠㅠ
요가매트라도 사갈까.. 하다가 하이디라오 발견 ㅋㅋㅋ 어? 저거 설마 웨이팅이야?
뭐여 아니겠지~ 하다가 ㅋㅋㅋㅋㅋㅋ 우리도 웨이팅하고 하이디라오 갔다!
매번 가보자 가보자 하다가, 항상 웨이팅도 많고... 먼가 헤비할 것 같아 고민이었는데 ㅋㅋㅋㅋ
이날 급 갔음!
역시나 웨이팅은 있었지만, 많이 기다리지 않았고 맛과 서비스 모두 대만족 하고 나옴 ㅋㅋㅋ
간만에 너모 많이 먹어서 배 터질듯 먹고 나왔다!
하이디라오가 싱가포르에서도 서비스가 좋기로 꽤 유명하다고 한다. ㅎㅎㅎㅎ 가끔 와야겠섭~
싱가포르 하이디라오 방문기>>
배가 너무... 너무 불러서 좀 걷자고 하고 돌아다녔다.
그러다가 웨스트게이트에도 ㅋ ABC쿠킹 스튜디오 있다는 거 생각나서 가봄.
건물 한쪽 귀퉁이에 있었는데, funan보다 넓고 쾌적해보였다!
왠지 클래스도 더 많을 것 같은 느낌..+_+
쿠킹클래스 듣게 되면 여기로 다니면 될듯!
근데 주변에 아는 사람이없어서.. 만들어도 나랑 내님이 둘이서 처치 가능할지 의문이긴 하다!ㅎㅎㅎㅎ
이제 쇼핑몰 다 닫을 시간이라, 집에 갔고...
다행히 나는 평소보다 위가 눌려서 그른가 생각보다 배가 빨리 꺼진 느낌이었는데.. 내님은 담날까지 배불렀따고 함. ㅎㅎㅎ
집에서도 배가 너무 불러서 ㅋㅋㅋㅋ 닌텐도 저스트 댄스 30분짜리 둘이 같이 하고 나서야 잠들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