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얼마전에 지나가면서 가봐야지 하고 찜콩해뒀다가, 아침 일찍 방문한 곳.
카야토스트를 파는데 빵이 두툼하고 가벼운 편이고, 카야잼이 브라운 색으로 아주 진하다. 버터는 소량들어가는 편.
카야잼이 많이 달지 않고 버터가 많지 않아서 부담없는 편이었다.
카야토스트 방문으로는 좀 유명하다 싶을 곳으론 다섯번째? 가본 곳이려나.
아침일찍 가니, 누들과 간단한 아침류를 먹는 사람들도 있고, 우리처럼 카야토스트에 티나 커피를 마시는 사람도 많았다.
자리쟁탈전이 좀 있으므로... 가면 자리먼저 맡아야 한다^^;;;
그리고 주문줄이 길가까지 길어지기도 하더라눈,,
누들이랑 스팸같은 아침류도 먹어보려고 했는데..ㅠㅠ
토스트 주문은 안쪽 카운터에서 하면 된다.
줄을 스고 주문을 하는데.. 1미터 세이프 디스탄스라고 써있지만 다들 가까이 가까이 붙어서 줄 슴 ㅋㅋㅋ
그런데 여기.. 메뉴판이 없다.
일반적인 토스트는 그냥 카야토스트라고 하면되고, 커피랑 계란까지는 그냥 카야토스트셋이라고 얘기하면 된다.
그런데, 어떤 사람들은 토스트에 햄이랑 계란 넣은것도 먹던데 ㅋㅋㅋㅋ그거 먼지 물어봣더니 카야토스트만잇다고 한다 ㅋㅋㅋ
뭐지... 메뉴판이 없는데 다들 어케 알고 시켜먹는지 모르겠따 ㅋㅋㅋ
안쪽 자리는 조금 시끄럽고 붐빈다.
바깥쪽 야외?복도 자리는 조금 조용한 편인데, 여기도 자리 쟁탈이 있따 ㅋㅋㅋㅋ
미리 가서 눈치게임시작..
커피를 다 마셧어도 추가로 시키는 사람도 있고 해서 ㅋㅋㅋ 자리맡기가 너무 어려웠는데, 이것도 케바케인듯. 다 운이다. ㅋㅋㅋ
야외 자리는 간혹 차가 지나가기도 하고 하지만, 그래도 덜 시끄럽고 편안하게 먹을 수 있는 자리였음.
앗.. 자리 맡아야되는데...
카야토스트 받고 아침 소시지 좀 먹어볼라했는데 준비한 음식이 다 떨어져간다? ? ?
근데 다 떨어지니깐 그냥 다 치우시고 메뉴가 바뀌었다.ㅋㅋㅋㅋㅋ
치킨라이스..
치킨걸기 시작하고 사람들이 많아졌는데, 치킨라이스 먹으려다가 줄이 너무 길어서 못먹었다.
카야토스트셋.에 밀크티 추가했음.
그러고 다시 가서 카야토스트 또 추가하고 크라상 추가 ㅋㅋㅋㅋㅋ
주문줄만 안 길면 주문은 바로 되는데, 토스트 나오는데 시간이 조금 걸린다.
토스트는 진동벨 가져가서 받아야 되고, 티랑 커피는 가져다 준다.
카야토스트 단면.
빵은 매우 폭신하고 두꺼운 편인데, 가볍고 겉이 살짝 토스트 되어있다.
그리고 안쪽에 요런식으로 카야잼이 발라져있고 버터가 가운데 소심하게 ㅋㅋㅋㅋ 있음.
카야잼이 다른데는 보통 노랑색이나 연두색에 가까운데 여기는 갈색이다.
흑설탕을 쓰는가? 했는데, 카야잼 만드는 방식에 따라서 이렇게 색이 달라진다고 한다.
갈색에 가까울수록 팜슈가를 카라멜라이즈 해서 만드는 방식이라는데....
녹색이 더 달다, 갈색이 더 달다 말이 사람마다 다른데... 그건 솔직히 집마다 다른것 같다.
여기 카야잼도 팔던데 사볼껄 하는 후회를 ㅋㅋㅋㅋ
보기보다 많이 달지 않았고 담백했다. 버터가 덜 들어가서 인지도?
하지만 내님스타일은 동아이팅하우스란다. ㅋㅋ 동아이팅하우스는 빵을 아주 바삭하게 구워 눌러서 납작하게 하고, 녹색에 가까운 카야잼에 차가운 버터를 넣는다. 이 차가운 버터 느낌이 좋다심 ㅋㅋㅋ( 이날 오후에 동아이팅하우스 가서 간식으로 먹었죠..)
내 입맛에는 좀 오일리하지만 맛있긴하다. ㅋㅋ 역시 사람마다 취향차가 있는 것!
치킨라이스랑 ㅋㅋㅋ 뭐 다른것도 먹을까 해서 줄을 설까 봤더니 줄이 이렇게 바깥까지 쭉 이어져있었따.
결국 포기함 ㅋㅋㅋㅋㅋ ㅠㅠ
약간 동네맛집같은 늬낌이긴 한데, 메뉴판은 없어서 관광지스멜은 나지 않았다.
아마 관광객 많은 곳이라면.. 영어 메뉴판 하나쯤은 있었겠지 ㅠㅠ
다음에 근처가게 되면 한번더 먹어보고 싶은 곳!
평일 낮에도 카야번을 먹는 사람이 많았기에, 이 근방에서는 꽤나 유명한 곳임에는 틀림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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