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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집밥 일상

[요리레시피] 생키위로 토스트용 키위소스 만들기(feat.이삭토스트)

by 디아나제이 2022.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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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오기전에도 그랬는데 ㅋㅋ

요즘 이삭토스트가 너무 먹고 싶은게 아님?

학교 다닐때... 매번 햄치즈 시켜서 햄빼고 야채 넣어달라고 했었는데.......ㅋㅋ



이삭소스: 키위, 마요네즈, 계란, 양파, 설탕, 식초..?

다른건 몰라도 설탕은 확실히 들어간다. ㅋㅋㅋ 설탕이 씹힌 경험이 아직도 기억남ㅋㅋ

그리고 보통 키위드레싱에 올리고당, 설탕, 식초 이런식으로 만드는데... 절.대. 이삭토스트 소스 맛 안난다.

시판되는 키위드레싱으로 만들면 샐러드소스도 아닌 것이 애매한 맛이 된다.

초록 알갱이는 파슬리가 맞는 것 같고... 브로콜리라고 주장한 알바생이 있다는데, 파슬리를 모르는 사람이 아닐까 싶음..

 

 

 

소스비율을 찾을 수가 없어서 왠지 재료로 들어갈 것들 조합해서 만들어봤다.

그랬더니 나중엔 얼추 비슷한? 상큼 달달한 맛이 나서...

이제껏 내가 토스트며 브런치며 많이 해줬는데 ㅋㅋ 토스트 중에서는 이게 1등이라고.. 2등이 카야토스트라고 함 ㅡ_ㅡ;;

 

1차로 만들어 봤을 때는 여러번 시행착오를 겪어보면서 맛만 집중해서 좀 번거롭게도 여러번 만들어봤다.

베이스를 먼저 만들고, 질감을 위해서 졸이는 방법을 2차로 진행함. 그렇지만 확실히 훨씬 맛있었다.

 

 





 

 

<1차 소스 만들기>

사용 : 키위, 양파, 마요네즈, 레몬즙, 식초, 물엿, 설탕, 소금조금

키위100 양파30 레몬즙5 물15 갈아주고 끓이다가
졸이고 마요네즈3을 섞어 베이스를 만들었다.

양파는 끓여서 매운맛 날리고 달달한 맛만 남기려고 했기때문에 사용했다.

보통 소스를 만들때도 양파(가루)나 마늘(가루)는 허브류 못지않게 치트키다ㅎ_ㅎ

마요네즈는 한국꺼 쓰다가 다 쓰고, 일본꺼? 이지만 말레이에서 만든 일본스러운 마요네즈를 사둬서 그걸 사용.

그런데 한국 마요네즈보다 더 기름진 냄새가 난다.

베이스로 끓인 재료들은 채에 한번 걸러 건더기를 제거해줬다.

 

 

 

 

 

 

 

 

 

 

베이스10에 올리고당5 설탕5 물엿5 식초5 레몬즙10.

처음에 올리고당을 넣어봤다. 근데 올리고당이 열을 가하다보면 단맛이 사라지는데, 그래서 올리고당을 제외하기로 함.







 

 

좌측이 기본베이스4 꿀2 물엿0.7 식초0.7 소금한꼬집

우측이 기본베이스30 레몬즙30 물엿15 설탕15 소금한꼬집

 

*식초보다는 레몬즙을 사용한 소스가 훨~씬 맛있다.

*꿀보다는 물엿, 설탕을 사용해야 잘 졸아들고 색감도 너무 진하지 않다.

 

 

 

 

 

 

 

 

 

 

 

 

제일 약불에 끓여서 잔잔하게 거품올라오는데 농도가 걸죽해지려고 할 즈음 불 끄고 맛보면 새콤달콤정도.
참고로 식거나 차가워지면 더 점도가 있으므로 너무 찐득해지지 않도록 주의했다.

졸이고 하다보니 베이스 남은것 제외하고, 통에 저정도 담기는 소스가 만들어졌다.

 

 

 

 

 

 

 

 

 

 

 

 

 

 

 

빵에 발라먹었더니 새콤달콤.. 신랑 줬더니 맛있다고 함.
실제로 1차로 이삭토스트 만들어 먹을 때는 소스2:베이스1 정도로 섞어서 사용했다.


 

 

 

 

 

 

 

 

 

 

<2차 소스 만들기>

재료 : 키위, 양파, 마요네즈, 꿀, 식초, 물엿, 소금조금

 

키위100 양파30 물15, 꿀50, 식초50, 마요네즈1T를 준비했다.

이후에 점도를 이유로 물엿1T, 식초1T을 추가함.


 

 

 

 

 

 

 

 

 

 

키위100 양파30 물15 갈아내고 꿀50, 식초50을 넣어 끓여 졸이고 체에 걸러줌=기본 베이스를 만들었다.

체에 걸를 때 뒷면에도 많이 남아있으니 슥슥 다 긁어주었다.

 

 

 

 

 

 

 

 

 

 

파르르끓이면서 점도를 보는데 좀체 점도가 생길 기미가 안보임.

결국 물엿1과 식초1을 추가해서 점도를 금방 맞췄다.

 

 

 

 

 

 

 

 

 

점도 생기고 불 끄고 마요네즈1T를 넣어줬는데 색의 변화는 크지 않음.

raw 꿀이어서 그런가.. 색이 많이 짙어졌다.

완성하니 양은 그전과 비슷했다.

 

*식초보단 역시 레몬즙을 넣어야 한다.

 

 

 

 

 

 







1차로 만든 것과 2차로 만든것 비교.

역시 건강한 꿀보다는.. 설탕+물엿이 맛있고, 식초보다는 레몬즙을 넣어야 더 맛있다.

그리고 마요네즈의 경우에는 분리의 염려가 있어서 2차때 나중에 넣어줬는데 농도의 문제만 아니라면 그럴 필요가 없는 것 같다.

생과일 이외에는 마요네즈와 계란의 조합이라...... 어쩜 키위가 아니라 만만한 사과를 이용한 걸지도 모르겠다. 키위는 씨가 너무 많음. ㅋㅋㅋㅋㅋㅋㅋ 

 

 

두번 해먹었는데 소스가 남았으니 한번 더 해먹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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