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분만 후 병원 2박3일 입원일기]
[ 애기 D+1 ] 22/6/30
애기동영상 캡쳐 ㅋㅋㅋㅋㅋㅋ 쌍커풀 잇는듯하고 똥싸는것 같은 표정 웃김 ㅋㅋㅋ
아침 먹고 마사지.
얼굴마사지 하려다가 어깨추가햇다가 걍 등 전체 같이 받음.
마사지 하시는 분이라 그런지 ㅋㅋ 내 몸 보고 여러개말해주심
등 마취한 곳 피가 마니나왓다고ㅜ원래 피 이렇게 안 나온다고…(마취가 잘 안되서 그렇게 아팠나 ㅡㅡ) 그래서 그 허리밑이 아픈거라 하심
팔보드니 꾀좀 부리라고 ㅋㅋㅋ 엄청 부지런하다면서 손은 왜케 많이 썼냐고 하심
어깨랑 목 뭉친부분 풀어주시면서 신경 지나가는 부분이 부엇다고.. 손으로 다 눌러주시는데 넘 아퓨뮤 ㅠ 진통때문인지 목 양옆이 너무 아팠는데 하고나니 목이 훨씬 가벼워짐!!!!
둘째냐 첫째냐 물어봐주시거 ㅋㅋ 몸이 건강해보이는지(?) 별탈없을 거라는 듯이 얘기해주셧담
손목 태그 보셨는지 딸이라서 너무 좋겟다고도 하시고 ㅋㅋ 마지막에 손 해주시다가 나 착하다고(?ㅋㅋ) 그리고 인복이 많다고. 뭘 해도 주변에서 이뻐해준다구 하시고 복이 많아 좋다고 하셨다. 직업이 좀 많은가? 해주셧담. 손금 볼 줄 아신다묘 ㅎㅎ
조리원가서도 마사지 받을거지만 지금처럼 손으로 잘 해주지는 않을거라고 하셧담. ㅋ
신생아실 안내문이랑 병동서비스 안내문을 받았다.
신생아 검사 추가로 할 것인지 여부 신청해서 해야하는데,, 굳이 하지 않았다. 기본적인 검사만 함.
병동서비스 안내문에 자연분만 했을때 일정들이 나와있어서 편했다.
유축기, 깔대기에 대해서나 초유 등에 대해서 알길 없는 나는... ㅋㅋ 후,,, 설명이라도 해줬음 관심가지고 했을텐데 아쉬웠던 점.
새벽부터 비가 엄청 쏟아졌다.
비 좀 그치고 내님은 집에 가서 더 챙겨오심.
내가 이불 가져오랫더니 ㅋㅋ 안추울거라 생각하고 안가져왔다가 춥다고…… 새벽에 올라와서 같이잤음. 또 그렇게 자자길래 ㅋ 좁다고 싫다 함 ㅋㅋㅋㅋ 나보고 아래가서ㅜ자면안되냐고.. 응..?
병원 밥은 한번도 빠짐없이 미역국이 나왔다.
지겹기엔 아직 이른가? 매번 잘 먹었음. 다른 건 별로라도 미역국은 잘 끓이는 듯??? ㅋㅋㅋㅋ 아. 밥은 정말 별로다. 쌀이 별로란 말임.
1:30에 수유교육. 애기 만남 ㅋㅋㅋ진짜 조고만데.. 어좁이... 솔직히 이쁘게 생긴건 아니다 라고 생각햇음.
근데 자라면서 예뻐지는게 맞는거 같다. ㅋㅋㅋㅋ 여튼 만났는데 너무 어색. 이떄는 진짜 머리가 되게 쪼고맣구나.
수유교육-22/6/30
초유는 보통 출산 후 3-4일 뒤. 화요일에 낳았으면 토요일. (나는 금요일에 나옴 ㅡㅡ)
젖짜는 횟수 42회 3분씩 옮겨가며 양쪽 번갈아 세번
젖짜는 압력 4 3시간마다 짜내야 유방이 심해지지 않음.
초유나오면 입구에 아이스박스에 갖다놓기
호실, 이름, 젖짠 날짜와 시간 적어놓기
여기서 뭐 젖짠건아닌데 ㅋㅋ 애기가 젖 물리는거 해봣는데 매우 느낌 이상하고 간질간질? 암튼 이상햇음.. ㅠ
애기 젖 안나온다고 + 젖 물기 힘들다고 ㅋㅋㅋ 끼이잉~~ 뿌엥~~ 하는데 귀여웠다 ㅋㅋㅋㅋㅋ
초유가 나오는건지 내가 알턱이 있나..
이러고 수유교육 지나가고~ 조리원가서 유방 터질 것 같이 통증오고 열감있어서 엄청 힘들었음. ㅠㅠ
병원에 유축기도 있었는데.. 안내가 있었으면 좋았을 것 같다.
아마도 자연분만보다는 제왕절개 산모들이 입원기간이 좀 더 길다보니 제왕절개 산모들은 유축도 하고 그런 안내도 있는 것 같았음. 유축 깔대기같은거 들고있거나 초유 유축해서 갖다주기도 하더라는..
나는 1도 모르니까 ㅋㅋㅋ 해야할 필요성도 못 느꼇고.. 그렇게 조리원가서 혹독하게 치렀다.
29일 새벽에 낳았는데.. 7/1에 바로 초유+젖몸살 옴 ㅠㅠ 조금 일찍 온편이라고 하는데.. 사람마다 또 다르다고 한다.
3시에는 진료 소독. 혈압 131/85 체중 61.15(진짜 애기 몸무게만 빠졌다 헐)
진료-22/06/30
잘 걷는다고 ㅋㅋㅋ
초음파로 확인했는데 오로가 많지는 않음.
오로는 한달~한달 반정도 나옴.
회음부 상처소독 - 상처는 잘 아물고 있고, 녹는 실이므로 실제거 불필요.
운동 언제부터 할 수 있냐고 물어봤더니 산욕기인 보통 6주가 지난 이후에 가능답변.
자궁이 원래크기로 돌아가고 회복된 뒤. 다음 진료는 2주 뒤로.
근데 이때는 별 생각 없었는데 지금 조리원에서 내 몸상태를 느끼다보니... 확실히 한두달은 지나보고 운동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아직은 살살 아랫배를 제외한 상복부랑 누워서 하는 약한 근력정도 할 수 있을듯. 일단 확실히 코어가 잘 안잡히고... 팔다리 근육도 좀 느슨해진게 느껴진다. 힘이 들어가는게 그 전과 다르네 ㅋ_ㅋ
집에서 가져온 내 빵떡과 과일, 생초콜릿 너무 맛잇다.ㅎㅎㅎ 자꾸 뭐 먹게됨..
그리고 내님이 애기 수유하게 되더라도 자꾸 매운거 먹어도 된다고 ㅋㅋ 권한다 ㅋㅋㅋ아나.. 걱정 나만함. ㅋㅋ
애기는 3-5시에 볼 수 있어서 보는데 첫날부터 계속 자넹…. 애기야 일어나바.. ㅋㅋㅋ
얼굴이 첫 태어날때랑 다르게 찐빵이 아니다. 고새 살이 쏙 빠졌다. 태변도 나오고 수분이 많이 빠져나가서 때문이라고 들은듯.
태어났을 때가 더 귀여웠다 ㅋㅋ살찌면 귀여울것 같음. 계속 보니 좀 적응되고 이뻐보인다. 하는 짓도 웃기고 ㅋㅋㅋㅋ 이게모지 하구 주변 둘러보며 신기해하는 것도 귀엽게 보임ㅋ
오후되서 배아프고 급 피곤해서 진통제먹고 잤다.
떵을 아직 밑에 아파서 못 쌋는데…. 성공ㅋ 역시 유산균은 먹고 살아야 한다.
근데 ㅋㅋㅋㅋ 미역국때문인지 떵이 검은색 ㅋㅋㅋ
오로는 점점 쪼금 나오는 듯!? 하다. 양이 넘 적긴한 것 같다.
저녁 먹고는 애기준비책 좀 쓰구 11시 좀 넘어 잔듯?
근데 새벽 3시에 깨서 말똥말똥…. 잠을 못잤다.
생초콜릿 카페인인가??? 낮잠을 너무 깊게 잤나????
창가쪽에서 소음이 다 들어와서 그런가...
그렇게 뜬눈 두세시간 있다가 여섯시쯤 두시간정도 또 좀 잤다.
진통시간 다시 보는데... 후,, ㅎㅎㅎ 첫 5분 이내 찍었을때 갈껄 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지금 봐도.. 숫자인데도 소름돋음 으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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