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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싱가포르 일상

[일상] 싱가포르에서 공기청정기가 필요할까? / 다이슨 포름알데히드 공기청정기, 다이슨 퓨어쿨 공기청정기 필터교체 / 싱가포르 인니 산불 피해, 싱가포르 공기질

by 디아나제이 2023.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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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온지 일년이 다 되어간다.
공기청정기 필터 갈 때가 되었다고 표시도 뜨고, 수치 자체는 문제가 없으나 뭔가 공청기에서 나오는 바람이 시원치 않았다. 상쾌하지 않다고 해야하나.
더운 나라인 이 곳이라 쾌적한 바람 맞는게 참 쉽지않다. 안이나 밖이나.ㅎㅎ
필터는 미리 사둔게 있었고 해서, 공청기 두대 모두 필터를 갈기로 했다.

싱가포르는 미세먼지는 거의 없지만... 좁은 나라에 차는 많고 요즘 공사하는 곳들도 많아서 그런가.

매연은 꽤 많은 편이다. 가끔 들어오는 담배연기와 별도로..

콘도에 살때나 지금 HDB에 살 때나 가끔 발전기 또는 차량 매연으로 추정되는 매캐한 공기가 들어올 때가 있다.

미세먼지는 아주 가끔 수치가 올라갈 때가 있지만, 한국처럼 방독면모양이 떠오를 정도로 심하지는 않다.

봄가을에 황사도 없다.

하지만 아주 간혹이지만 인도네시아의 산불 등이 넘어오는 때가 있다.

얼마전에 인니 산불인가,, 그거 때문에 하늘이 꽤 회색빛이었다.

그날 딱 시티센터 갔는데..ㅋㅋㅋ 아니 하늘이 너무 미세먼지 낀것같은 하늘인거였다.

내님은 예민하다는 반응이었지만, 알고보니 그 산불의 연기가 맞았다.

 

한국 다녀오면서 집에 문을 조금 열어놓고 갔는데.......

집에 바닥에 까만 먼지들이 많이 쌓였다. ㅠㅠㅠ 뭐 눈에 보일 정도는 아니고, 바닥을 닦거나 발에 물이 묻은채로 걸어다니면 확인이 가능할 정도? 싹 바닥청소 물걸레질했다. ㅠ 로보락으로도 한번 더 돌리구 하니 깨끗해졌다.

집이 습하면 안되서 일부러 문을 살짝 열어놓았던 건데, 장기간 집을 비울 때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아직 탐구중이다.

에어컨은 리모트컨트롤이 되긴 한다.ㅎㅎ







 

 

먼저 다이슨 포름알데히드 공기청정기.

솔직히 이건 돈ㅈㄹ이었당.. ㅎㅎ 이쁘기도 하고, 지금 사는 집 페인트칠 할 예정이어서 샀는데.

페인트칠도 안했고, 요게요게 수치를 잘 보여주기는 하는데 또 voc는 보여주기만 할 뿐 해결해주지는 않는다.

ㅋㅋㅋ 그냥 이 가격이면 일반 공청기를 두대 사는 것이 이득일듯..

각도조절되어서 편리하기는 한데, 또 이게 사람이 뭔가 일반 선풍기마냥 시원하게 쏴주는 느낌이 아니라 조금 답답하다.

에어컨없이는 시원하지 않고, 또 세게 틀면 소음이 꽤 세다. 바람세기 4만해도 꽤 시끄러워서, 잘때 켜고 자기에는 조금 거슬린다.

 

사진에 아이 책이랑 장난감이 ㅋㅋㅋㅋㅋㅋ

책장에 책을 왜 저렇게 다 끄집어내는 걸까. 오늘 다시 책보는 공간이랑 노는 공간 분리했다.

 

 

 

 

 

 

 

 

 

필터교체는 너무 간단하다. 양측에 있는 버튼처럼 생긴것을 누르면 빠진다.

그리고 또 그 필터를 감싸는 외측 구멍숭숭뚫린것과 내부에 장착된 필터는 화살표 방향으로 누르면 쉽게 빠진다.

 

 

 

 

 

 

 

 

구필터와 새필터.

ㅋㅋㅋㅋㅋㅋㅋ

새필터 보기전에 구필터가 밖이 카본필터인줄 알았다.

 

 

 

 

 

 

 

새 필터를 장착해도 자동으로 인식이 되지는 않아서 필터 다 찼다고 아주 깜빡깜빡 계속 난리를 친다.

리모컨으로 달모드를 5초동안 눌러주면 필터가 새것으로 바뀐다.

아니 근데 미세먼지가 별루 없다구 해도 필터에 뭔가 계속 많이 쌓이긴 하는가 보다.


최근에 다이슨에서 빅콰이엇이라고 ㅋㅋㅋ 새로 공청기가 나왔던데 ㅋㅋㅋ
엘지의 공기청정기와 조금 비슷하게 생겼다. ㅎ

과연 더 좋을까?





 

 

 

 

 

 

 

 

 

 

 

이전 집에서 열심히 쓰다가, 이사와서 주방에서 자리하고 있는 일반 다이슨 공청기.

포름알데히드와 달리 패널이 없고, 바람각도를 다양하게 바꿀수는 없다.

하지만 제일 심플하고, 오히려 바람방향이 곧게 더 시원하게 가는 것 같은 느낌.

그리고 소음도 더 낮다.

얘도 필터 교체해야 된다고  F라고 떠있었다. 귀찮아서 안갈고 있었음...ㅎ

필터가 두개가 다른데, 앞에거는 필터가 두개로 나눠져있는데, 얘는 유리?가 들어간 필터로 한개 통짜다.

가격은 착하지 않다. ㅎㅎㅎㅎ

 

 

 

 

 

 

 

 

 

 

 

 

 

 

 

 

 

 

무게도 무척 가벼운 편이다.

얘를 산 이유는, 몸집이 호리호리해서 아무데나 슥슥 넣기 좋고, 팬에 틈새가 작아서 아이가 다칠염려가 없기 때문이다.

얘는 위 팬 부분을 빼면 이렇게 통 형태로 되어있는데, 구멍숭숭뚤린 바깥커버와 함께 필터를 들어올린 뒤 뒤집으면 필터가 빠진다.

예전 필터랑 요즘 나오는 필터랑 위쪽 색상이 달랐다.

 

 

 

 

 

 

 

얘도 필터가 이렇게 까매진건지 새필터 보기전엔 몰랐음. ㅎㅎ

 

 

 

 

 

 

 

 

 

 

갈고 그대로 끼우고 리모컨에 있는 전원버튼 꾸욱 누르면 숫자나오는 부분에 카운트 하는 듯한 모냥새가 보이면서 새필터 설정이 된다.

전원버튼으로 하려니 바람세기 바뀌는거로 작동하고, 반드시 리모컨으로 해야한다.

 

이제 1년정도 더 살 이 집,,, ㅋㅋ

싱가폴에 언제까지 있을지는 잘 모르겠으나 ㅎㅎ 어느나라 가든 요새 공청기 필수이지 않을까 싶다.

공기 좋고 물 좋은 어디 북유럽같은데 한번 가서 살아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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