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스프레소 #캡슐커피머신
네스프레소 커피머신에 호환되는 캡슐을 여러개 많이 써보고 있는데,
정말 별로 인 것도 있고 꽤 괜찮다하는 평인 것은 정말 맛이 좋고 커피 내린 후 향기롭다고 느껴질 정도로 커피향이 잘 퍼지기도 한다.
한번 정리해서 포스팅은 해보고 싶은데, 그럴여유가 없네. ㅎ허허
먹어본 캡슐커피는
네스프레소/일리/라바짜/로르/ucc/스타벅스/투썸플레이스/커피빈/카누/이외에 싱가포르에서 구입해본 여러개 정도.
대충 추천하자면 일리 캡슐커피를 추천하고, 이외에는 라바짜, ucc정도가 있겠다.
일리가 제일 향도 풍부하고, 커피머신에서 추출될때 에스프레소의 진함과 그 꾸덕한 크래마가 추출된다. 우리집 캡슐커피 재고의 항상 80%는 일리.
캡슐당 커피 그람차이
커피맛이 단순 원두 고유의 차이도 있을 것 같긴한데, 커피원두 그람만봐도 차이가 있다.
일리는 캡슐당 5.7g, 라바짜는 5.3g, ucc는 5g, 커피빈 5g.
현재 집에 있는 캡슐이 요 네가지여서 정확한 그람을 알 수 있는 캡슐이 이 네가지 뿐이지만, 여태껏 여러가지 모두 확인해 봤었을 때 일리가 캡슐당 커피원두 용량이 가장 많았다. 그래서 더 맛있는 이유도 한몫하지 않을까 싶다.
개인적으로.... 커피빈꺼는 정말 정말 비추이다. 진짜 이렇게까지 표현하고 싶지 않은데, 뚜레기 같아 ㅠㅠ.
캡슐의 재질차이
네스프레소 일리는 심플한 알루미늄/PVC
라바짜는 조금 캡슐이 특이하게 생겼는데 PP/PVA. PP재질에 호일씌워놓은 느낌.
ucc는 해외에서(태국)에 있을 때 구입해서 글을 읽을 수가 없지만 네스프레소 캡슐과 동일하지 않을까 추정해본다.
커피빈은 PBT/알루미늄. 좀 캡슐이 둔하게 생겼다.
커피빈 시그니처 블랜드 캡슐이라고 하는거 샀는데..추출할때 소리도 뻑 하면서 별로고, 진짜 맛도 너무 없고 추출되는거만 딱 봐도 맛없을 것 같은 느낌에 향도 별로 없고 아무튼 잡맛많은 그런 커피맛이다. ㅠ 포장지에는 뭐 화려하게 커피원두나 캡슐에 대해 아주 훌륭하다는 듯 써있지만, 패키지만 그럴 뿐 전혀 그런 고급스러운 맛도 퀄리티도 아니다. 진짜 버릴까 말까 고민중인데 아까워서 가지고 있음 ㅠ
개인적으로 느끼는 캡슐 커피 맛 차이
생각나는 대로 써본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한번씩 테스트 더 해봐야지.
네스프레소- 종류가 정말 많은데, 내가 커피맛에 그렇게 예민하지 않아서 그런가 캡슐별로 그렇게 독특하게 튀는 느낌이 별로 없었다. 종류도 많고 여러개 먹어보긴 했지만.
일리-각 캡슐커피의 이름에 걸맞을 정도로 로스팅이나 진함에 정말 차이가 확연하다. 개인적으로 글라시코,디카페나토, 인텐소가 맛있다. 신랑은 포르테도 자주먹ㄴ느다. 좀더 산미 있는 디카페인이 있으면 좋겠다는 조그만한 소망이 있음..
라바짜-라바짜야 뭐, 원래 커피로 유명한 곳인데 원두 품질이나 커피맛 모두 나쁘지 않다.
ucc-여기도 무난하다.
커피빈-추출할때 물 찍 나오는 경우가 있다. 맛도 향도 별로다. 그리고 커피찌꺼기 느낌이 난다.
로르-무난했던 것 같은데, 특별히 더 먹고싶지는 않아서 이제 안삼.
카누-무난하다. 그런데 좀 옅은 맛. 그리고 커피추출되는게 내용물이 조금 부실(?)한 느낌. 나쁘지 않긴 했다. 디카페인만 먹어봄.
오늘은 라바짜 리스트레또로 커피를 내려, 버터와 코코넛오일, mct오일 그리고 핑크솔트 윙윙 뿌려서 방탄커피.
코코넛오일을 매번 쓰던 것 말고 다른 것도 사봤는데, 유리병에 입구가 요리할때 따르기 정말 편리한데, 확실히 쓰던것보다 향이 덜하다. 오히려 향이 덜해서 요리용으로는 좋아서, 그건 요리할때 쓰고, 커피에는 원래 쓰던 것을 사용하는 중.ㅎ
방탄커피로 만들면 향즐기기는 어렵지만, 맛으로 가장 적합한 커피캡슐을 또 찾아보는중.
시간되면 추출했을 때 비교도 해보아서 추가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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