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고민트소다 레시피(바이타믹스 에어디스크)

 

 

 

 

 

 

 

 

바이타믹스 에어디스크를 샀는데 어찌 잘 써보려고 여러번 해보고 시도하며 쓰는 포스팅 ㅋㅋㅋ

나도 호기심반, 생크림 휘핑이라도 잘 되면 땡큐지 하며 샀는데.

생크림 휘핑이나 흰자 머랭, 아쿠아파바까지 만들어봤는데 그........ 뭐랄까.... 풍부한 느낌이 안나고 빙빙 돌다가 제대로된 텍스쳐가 나오기 힘든 말 그대로 그 기능으로 얼추 말할 수 있는 정도의 수준이라는 것을 알게되었다.

가격도 가격인지라. 어찌 써보려고 열심히 써보는데..후.... 아직 이렇다 할 완전한 필요성을 증명하지 못했다.

 

이게 정말 생크림 휘핑이 잘 되고 간편하다면 왜???? 베이킹 하는 사람들이 이걸 안쓸까.

결국 베이킹은 그 용도에 맞는 용품들이 있어야 한다.

머들링이나 휘핑으로 광고하지만 그건 절대 아닌 것 같고. 대량으로 드레싱을 만드는 등 유화를 해야하는 용도가 아니라면 정말 비추이다.

그런데 유화하는 건 그냥 일반 믹서기로 해도 어느정도 잘.. 된다.... 마요네즈 같은 것 만드는 것 찾아보면 알 것.

 

나는 사버렸으니 어쩔 수 없이..... 어찌하면 쓸 수 있을까 하며 고민중에 있다.

머들링으로 재료가 갈리지 않고 '섞이는' 느낌이라고 광고하고, 또 인플루언서들도 그렇게 얘기하는데- 

아마도 용량이나 넣는 재료에 따라 원하는 결과가 참 많이 달라질 것 같다. 

이 글을 읽는 분들이 나와 같이 에어디스크가 궁금해서 사볼까? 하다가 단순히 이러이러한 기능으로 쓰시려면 필요해요. 정말 좋아요. 이렇게 무책임하게 얘기하는 인플루언서 말 믿고 사지않길 바라며.

 

얼마전 망고민트스무디 해먹었다가, 소다로 만들어보기로 했는데. 민트잎이 그냥 아주... ㅋㅋㅋ 갈린다.  갈렸다.

 

 

 

 

 

 

 

 

 

망고 반개는 작은 스쿱으로 동그랗게 파내서 넣고 나머지를 긁어서 넣어준다.

민트잎은 3-4장. 얼음 한컵. 그리고 소다수는 잠길만큼 넣어준다.

 

 

 

 

 

 

 

 

 

 

 

 

 

 

 

 

 

 

 

 

 

에어디스크로 돌려줌....

민트잎이 좀 커서 그런지 갈려버림. 과연 작아도 갈리 지않고 머들링이 될까? 싶다...ㅎㅎㅎㅎ

 

 

 

 

 

 

 

 

 

 

 

 

 

 

 

 

 

 

 

 

 

다 돌리고 나서 컵에 따라준다. 민트를 좋아하는 편이라 갈렸지만 괜찮았다.

망고는 스쿱으로 뜬 애들은 좀 살아있었음.

민트잎이 에어디스크에 좀 껴서 큼지막한 것도 있었다. 망고는 음료 맨위에 토핑처럼 올려준다.

아무래도 에어디스크 사용하려면 재료가 디스크가 잠기는것보다 훨씬 많이 통에 반정도 채운 액체를 해야 제기능을 좀 쓸수있으려나 싶다.

 

 

 

 

 

 

 

 

 

 

 

 

 

 

 

 

 

 

 

저녁에 아빠씨를 위해 다시 만든 망고민트탄산음료. ㅋㅋㅋ

나름 예쁘게 민트로 장식도 해서 줬다.

가끔 생각나면 해먹을 생각이다.

소다가 아닌 요거트로 해도 정말 맛있느데, 요거트 종류에 따라 조금 맛이 달라질 것 같아, 다음에 시도해보기로.

그땐 그냥 블랜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