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시피] 아기 저염 소고기 장조림 만들기 / 유아식 반찬 장조림, 해외 장조림 소고기 부위

 
 
 
 
아이를 키우면서 돌전후까지는 거의 안심만을 주로 쓰다가,
육수도 내고 볶기도 하고 졸이기도 하면서 다양한 재료를 써보고 있다.
이번에 장조림 만드는 재료 flank는 보통 육수낼때 자주 썼던 재료인데, 이번에는 장조림으로 변신.
장조림에 달걀을 추가하거나 메추리알, 통마늘이나 대파 등 함께 넣을 재료들이야 꽤 있지만
이번엔 그냥 깔끔하게 소고기장조림으로만 만들었다.
양도 많이 하면 분명 입짧은 우리 아이는 안 먹어서 내가 먹어야 되므로 ㅋㅋ 200g만 준비.
(그런데 육수 낼 때부터 자꾸 아~ 하면서 와가지고 많이 먹음ㅋㅋㅋ)
 
 
 
 
 
 
 
소고기장조림 재료
Flank 부위 200g 
육수용) 다시마 작은것 몇조각, 생강가루 한꼬집, 마늘3톨, 대파1/3개, 양파작은것 1/2개, 월계수잎1장, 후추5알
장조림) 육수 1리터정도에서 400ml, 아기간장60ml, 꿀2T, 참기름 쬐금
 
 
 
 
 
 
 
 
 
 
 

 
제일먼저 고기의 핏물을 빼주기 위해 물에 담가 놓는다.
핏기가 빠지면 고기의 결 따라서 쭈욱 늘어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나는 좀 빨리 더 빼고 싶어서 주물럭 주물럭 하며 핏기를 빠르게 제거함.
 
 
 
 
 
 
 
 
 
 
 
 
 
 
 

 
핏기를 뺀 고기로 육수를 내준다.
냄비에 다시마 작은것 몇조각, 생강가루 한꼬집, 마늘2-3톨, 대파1/3개, 양파작은것 1/2개, 월계수잎1장, 후추5알을 넣고 고기를 넣은 뒤 충분히 고기가 잠길만큼 물을 넣어준다.
재료들 모두 넣고 물양이 1.5리터정도 되었으니 아마도 1.2리터정도 들어가지 않았을까 싶다.
 
 
 
 
 
 
 
 
 
 
 
 
 
 
 
 
 
 
 

 
다 익으면 고기를 먼저 건져서 식혀주고, 손으로 잘게 찢어준다.
제거되지 않은 핏기가 익은 부분이 보이면 제거해준다.
이때 벌써 우래기 와서 자꾸 고기 달라고 ㅋㅋㅋㅋ 해서 꽤 먹었다.
간을 하나도 안했는데도 고소한지.
 
 
 
 
 
 
 
 
 
 
 
 
 
 
 
 
 
 
 
 
 

 
그리고 육수는 건더기 빼고 걸러주면 1리터정도 나온다.
이제 장조림을 만든다.
육수 1리터정도에서 400ml, 아기간장60ml, 꿀2T, 참기름 쬐금 넣고 불에 올려 끓기시작하면 고기넣어 끓인다.
육수 조금 졸아들면 불을 끄고 식혀준다.
통에 넣어 냉장보관.
 

아이 저녁주면서 하느라고 다 만든 사진이 없다..핫.
냉장보관하면 소고기에서 나온 기름이 굳어서 하얗게 되는데, 한번 건져주면 좋다.
 
 
 
 
 
 
 
 
 
 
 
 
 
 
 
 
 
 
 
 
 
 
 

 
장조림하고있는 와중에 밥 먹겠다고 성화셔서... 일단 익은 고기로만 줬는데
순식간에 흡입하시는 분...
다 먹고도 장조림한것 추가해줬더니 더 드셨다.
국이나 다른 반찬과 함께 반찬으로 내거나 조만간 버터 넣어 소스랑해서 간단하게 비빔밥 만들어 줄 생각.
맛있게 먹어주길 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