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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집밥 일상

[레시피] 아이도 함께 먹을 백김치 만들기 / 유아식, 집밥, 싱가포르살이, 해외에서 김치만들기

by 디아나제이 2024.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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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김치를 만들려고 벌써 두세번 배추를 샀었는데 상태가 좋지 않아서 못 만들고 있었다.

평소에 중국수입식재료도 많이 쓰는데 왜인지 상태가 좋지 않아서ㅠㅠㅠ 신선한게 식재료 살 때 중요도 1순위라 이제야 시작.

이번에 페어프라이스갔다가 호주 배추 하나 구입. 호주거라 꽤 비쌌다. 셍시옹에서 파는 일본꺼랑 가격은 큰 차이가 없네. 그냥 일본거 살거 그랬나 속살이 더 노래 보이던데 ㅋㅋㅋㅋㅋ 에잇 몰라 일단 이번에는 호주배추로 사용.

 

 

그냥 배추김치는 한두번 해봤는데 백김치는 완전 처음....

여러번 해보다보면 내가 원하는 입맛의 레시피 찾지 않을지!

생강은 없어서 생강파우더로 대체하고, 밥 해놓은게 없어서 찹쌀가루로 풀 만들어넣음.

그리고 아이도 같이 먹을 것이라 홍고추가 아닌 파프리카를 넣었다.

 

재료: 배추 1통 1.7kg, 소금 200g, 무 500g, 대파 굵은 것 1.5줄기, 파프리카 1/2개

양념: 500ml, 다시마 40g, 작은양파 1.5개, 작은배 1.5, 마늘 5알, 생강 파우더0.5t, 찹쌀풀 2T

 

 

 

 

 

 

 

 

 

 

 

 

 

 

배추를 8등분하여 물 2리터, 소금 100g 넣고 잘 녹인 후 배추를 한번씩 적셔주고나서 

나머지 소금 100g를 켜켜이 뿌려주었다. 한 5-6시간정도 절여주었는데 중간중간 뒤적여줬다.

 

 

 

 

 

 

 

 

 

 

 

 

그리고 물에 헹궈서 물기 빠지게 채반에 올려두었다.

 

 

 

 

 

 

 

 

 

 

 

 

 

 

 

배추 절이고 난 뒤에 이제 다른 재료들 준비.

먼저 물 500ml에 다시마 넣어주고 시작.

무 1/3개정도와 대파, 파프리카를 채썰어준다.

생각보다 굵게썰어버렸지만.. 일단 하는 것에 의의를 두고 ㅋㅋㅋ

 

 

 

 

 

 

 

 

 

 

 

 

 

 

 

 

 

 

 

 

 

배도 중국배 ㅋㅋㅋㅋ 한국어 안써있는 중국배~

배가 좀 작은 편이라 1.5개를 사용했다. 껍질을 잘 씻어 씨만 뺴고 블랜더에 넣기.

그리고 작은 양파기준 1.5개와 마늘 5-6알, 생강파우더 0.5t, 밥을 넣을까 하니.. 밥이 없어 찹쌀풀을 갑자기 했다. 그리고 다시마우린 물을 넣은 뒤 블랜더로 다 갈아주고 체에 한번 거른다.

소금으로 간을 맞추고 잘 섞어준다.

 

 

 

 

 

 

 

 

 

그리고 김치통도 나는 따로 없기에 ㅋㅋ 그나마 집에서 큰 용기들에 넣어서 양념물을 붓고 하룻밤을 기다렸다.

나는 저녁늦게 해서 아침에 일어나니 김치 익는 냄새가 났다.

안에 봤을 때 보글보글 기포가 좀 올라오는것이 보이면 냉장고 넣어 일주일정도 익혀서 먹는다.

다음주까지 아직 많이 남았다. ㅋㅋㅋ

아, 그리고 저 큰 실리콘파우치에 넣어서 꺼내먹기 편할 것이라 생각했는데, 저게 아무래도 완전 밀폐가 아니다보니 김치냄새가 빠지는 것 같아서 냉장고 넣을 때에는 다른 스텐 통에 넣어서 보관했다.

스텐이냐, 유리냐 플라스틱이냐 김치보관할 때 장단점이 있다고들 하는데- 일단 잘 익고 먹어보고 판단해야겠다.ㅎㅎㅎ

나는 오래 보관할 용도로 김장김치하는게 아니라 크게 상관은 없을 것 같다.

 

아이랑 같이 먹을 용도로 홍고추를 파프리카로 대체는 했다만... 

일단 요번에 맛 나오는 것 보고 더 보완할 수 있을 것 같다. 맛있었으면 좋겠다.

잘 먹는 유아식 사이드 메뉴가 되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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