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에서 사먹는 것보다 집에서는 보다 건강한 재료로, 또 새로운 레시피를 시도해보려고 노력중이다.
닭고기육수를 우릴때 샐러리를 넣어봤더니 향도 더 풍부하고 깔끔해서 닭고기와 샐러리조합을 자주 사용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만두로 만들었다.
샐러리는 생 것 상태일 때에는 핑거푸드로도 주고 치발기 대용으로도 좋은데, 먹는게 그렇게 아직 20개월짜리 아이한테 쉽지는 않아서 보통은 토마토소스에 넣는데 이번에는 만두속에다 넣어줘봤다.
닭고기백김치샐러리만두
-닭가슴살400g, 다진마늘 한스푼, 양파반개, 파반개, 샐러리 1/2~1대(잎 제거), 아이백김치한줌, 숙주 한팩, 만두 한팩, 당면 1인분, 만두피(구매)
* 백김치가 이미 간이 조금 되어있어서 따로 간을 하지 않아서 슴슴하다. 필요시 소금, 후추를 추가한다.
* 닭고기에 잡내가 난다면 우유에 잠시 담궈두었다가 건져서 사용하는데, 내가 사는 무항생제 닭고기 부위들은 항상 냄새가 나지 않아서- 물에 잠시 헹구고 바로 사용했다.
* 취향껏 냉장고에 있는 재료들을 넣으면 좋은데, 되도록이면 향이 너무 강한 채소나 버섯은 지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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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와 파를 대충 썰어 쵸퍼로 잘게 다져주었다. 마늘은 따로 다져서 넣어줬다.
당면은 요리 처음 시작할때 찬물에 담아 불려주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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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주는 물에 한번 씻어 데쳐주거나 찜기로 쪄준다.
속으로 넣을 것이기 때문에 너무 아삭하기보다는 숨이 죽는 정도로만해주고 찬물에 헹줘서 칼로 다져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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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는 한국에서 파는 만두 크기로는 1/2개정도 될 것 같다.
면보나 채에 올려 물기를 꼬옥 짜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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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고기도 쵸퍼에 넣어 다져준다.
기호에 따라 소금, 후추를 이때 넣어주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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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려두었던 당면도 끓는물에 삶은 뒤 칼로 다져주고, 백김치도 다져준다.
그리고 큰 보울에 준비된 재료를 모두 넣어준다. 닭고기, 다진야채류, 숙주, 두부, 당면, 백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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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섞어준다. 각 재료마다 찰기와 점도가 달라서 처음에 섞기 조금 어려울 수 있는데 닭고기가 잘 퍼지도록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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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만두피에 적당량 넣어 기호에 맞게 만들어주면 완성!
붙지않도록 채반이나 비닐, 또는 밀가루를 좀 뿌리고 놓고, 서로 떨어트려놓는다.
바로 먹어도 좋고 이대로 냉동해서 겉면이 얼어 개별분리가능하게 한 뒤 소분해서 넣어도 좋다.
* 닭고기양이 야채보다 더 많다면 완자로도 만들 수 있다. (이때는 필요에 따라 가루류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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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치육수가 끓을 때 떡 먼저 넣고, 만두를 하나 씩 넣어준 뒤 마지막에 계란풀어주고 조금 있다가 훌훌 저어서 떡만두국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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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아주 국물까지 후루룩 마셨다. ㅋㅋㅋㅋㅋ
이맛에 요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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