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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장염에 걸린 며칠동안..
우래기는 터미타임도하고 혼자 많이 놀아줬다.
엄마가 아픈걸 아는지 같이 푹 자주기도 하는 효녀였음 ㅠㅠㅠㅠ엉엉
장염때메 화장실 들락날락 거릴때 징징거리면 근처에 눕혀놔야만 했지만 그래도 이정도로 잘 있어주는 것 만으로 정말 고마웠다 ㅠㅠ
이것 말고도...
조금 나아지는 가 싶어서, 뭐라도 열심히 먹었던 바보같은 나.. ㅋㅋㅋㅋㅋㅋㅋ
모유수유하니 뭐라도 잘 먹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있다보니 뭘 안먹고 쉬는 것도 참 어려운 일이었다.
너무 심할때는 수유는 정말 어쩌다 한번정도 하고(차올라서 감당안될때)
나머지는 유축모유만 먹였다.
흰 죽 먹고 싶다고 해서, 내님이 레시피 인터넷으로고 해준 죽.
지금 생각해도 이거 먹으니 정말 살 것 같았다.
씹을 힘도 없었고, 그렇다고 향있는 것도 싫었는데.. 이 흰죽에 간장소스라늬...
진짜 너무너무 고마워용 ㅠㅠ 날 살렸음 ㅠㅠ 정말 기운이 하나도 없어서 쓰러지기 직전이었다.
병원 진짜 잘 안가는데.. 병원가서 링겔이라도 맞아야싶엇을 정도 ㅠㅠ
저녁늦게는 베지테리언푸드 파는 레스토랑가서, 정말 국물만 엄청 퍼먹었다.
평소에 좋아하는 건더기도 거의 못 먹겠더라는..
그래도 이정도 밖에서 사먹으러 나갈 정도 기운 차린게 정말 다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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