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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육아일기

[육아] 7개월 아기기록 / 수유(완모), 이유식, 수면, 놀이, 아기행동관찰, 엄마(빠)의 변화

by dianajay 2023. 5.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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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월차의 우래기.
 
아래 앞니가 2개 더 올라왔다.음?
신랑이 앞니가 갯수가 다른데, ㅋㅋㅋㅋ아마도.. 신랑 유전자를 받은듯 ㅋㅋㅋ
길 수 있는데, 자기가 원할때만 매우 빠르게 기고 이외에는 기지 않는다.
이유식을 2개월차로, 하루에 두번 먹이고 있다. 간식은 아직 떡뻥정도.
이유식을 시작하고 어렵게 느껴지는 건... 6개월차까지 완모를 하면서, 수유 텀이나 수유에 대해 자신이 있었는데, 이제 이유식을 중간중간 껴 넣어야 하니 이게 또 적응기가 필요했다. 유아식까지 가면서 또 바뀔텐데...ㅎㅎ 어려운 완모의 길, 아니 어려운 아기 먹이기의 길이다!
 
 
 
 
 
 
 
 
 
 
 
 
 
 
 
 
 
 
 

아기 성장기록 >>

아기성장 / 하루패턴

아기 성장

키는 그렇게 많이 자라지 않고 있고, 몸무게가 8키로 중반을 훌쩍 넘었다.



하루 패턴

 

우래기는 많이 늦게 자는 편...ㅋㅋㅋ

낮잠을 졸려도 조금 참는지 대중없이 자는 경우가 많았다. 많이 잘때는  3시간까지도 자고,  짧게 자면 한시간 가량 잤다.

아침 수유를 일찍 하게되면 아침잠을 더 자는 모습을 보였음.

 

 

 
 
 
 
 
 
 
 
 
 
 
 

아기 일과 >>

수유 / 이유식 / 기저귀 / 놀이 / 목욕 / 수면 / 기타


수유 

 


수유시간
한번 수유시 걸리는 시간 : 양쪽 합쳐 7~12분. 
총 수유시간 : 35~45분. 

수유텀/수유횟수
수유 텀 : 텀이라는 것이 크게 의미가 없어졌다. 이유식과 병행해야 하기 때문에 일어났을 때 첫 수유와 막수  이외에는- 이유식과 텀을 두거나 두지 않거나 등으로 수유했다.
수유 횟수 : 하루 4~6회

수유자세
요람자세. 이제 아기가 커지니ㅋㅋ 편한자세가 제일 짱이다.
손으로 머리 받쳐주는건 이제 불가... ... 
필요시(가슴이 답답한 느낌, 유선막힘 느낌이 있을 때 등) 풋볼자세하는데 풋볼자세 너무 힘들다..ㅋㅋㅋ자세잡기 ㅜㅜㅜ
앉혀서 먹여보는것도 가끔 해보았다.
 
 
사출
있는지 없는지 모르겠지만 (있어도 빠는 힘이 훨씬 셀듯..)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아기 수유관찰
-수유가 조금 늦어져서 기다리면 짜증난다고 젖꼭지를 문다…… 새벽에 눕수해주다가 자리 옮겼더니 먹다가 중간에 꽉 물고 다시 먹는 걸 보니 짜증내는거 확실하다….

-배부르면 먹다가 빼고 멍때리다가 젖꼭지를 가지고 논다..(가끔 쥐어짜서 젖이 나옴)

-수유할때 유방잡고먹거나 쥐어짜듯이 잡았다놨다반복하며 먹음 ㅋㅋㅋ

-기분은 좀 괜찮은데 배 고플 때 먹이려고 앉히면 얼굴은 웃으면서 징징댄다ㅋㅋ

-수유중에 반대쪽 바꿀때 앉혀놓는데 너무 편함. 트름도 이제 알아서. 

-수유하고나서 배좀 뷰르면 입 쩝쩝ㅋㅋ거리면서 만족하고 막 웃음ㅋㅋㅋ

-이제는 장난치려고 젖꼭지를 가끔 문다. 그래놓고 활짝 웃음 ㅋㅋㅋ

-수유하면서 꼬집거나 긁거나 하는 버릇이 없어졌다.

*아주 가끔 운동 등으로 직수가 어려우면 유축모유를 먹이는데, 모유와 달리 젖병은 들어있는 만큼만 먹을 수 있어서 어느 순간 빼야 하는데 그걸 극도로 싫어한다. 모유는 자기가 먹다가 쉬고 싶거나 배가 부르면 그만 먹었는데 그것과 관계없이 갑자기 끝나버리니 더 짜증내는 것 같다. 

*유축모유는 보통 아빠랑 먹는데, 저번에는 아빠가 주는 게 이상했는지 잘 안 먹으려고 하기도 했단다. (가끔 수유쿠션으로 장난도 침ㅋㅋㅋ)


 
 
 
 

이유식

7개월차로 이유식 잘 먹는편!


 

치아 

두번째앞니 나오기 시작!!!(7m+20)

유치가 아래 두개추가되면서 3개!!!!

(이건 신랑네 유전인듯 싶다. ㅋㅎㅎ)
 
 
 

기타

치발기
이앓이를 해서... 치발기를 예전처럼 흥미로워하지는 않지만 가끔 뜯는 용도로 사용한다.
 
애기혈관종
큰 변화가 없다.

애기 귀 찢어짐
나아졌다!


 

아기 행동관찰>>

-낯선사람에 대해 경계심? 낯가림이 조금 있으면서도 내가 같이 웃어주거나 얘기하면 내 표정 보면서 사람들한테 안겨있기도 한다. 

-매일 자주 나가서 그런가 낯가림이 심한편은 아님

-보다보니 우래기가 진짜 순한편인거 같긴하다…?(널싱룸에서 ㅋㅋㅋ 기저귀 빨리 안 갈아준다고 소리지르는 애기봄.. 6-7개월즘 되보였는데 ㅋㅋㅋ 내가 다 식겁)

-우래기 순한편인거 취소..

-안아달라, 싫다, 먹겠다 등 표현을 잘한다. 

-싫다 좋다 호불호가 강해짐…

-즉각적으로 반응함ㅋㅋㅋㅋ

-엄껌이 심해지고 있음

-놀때나 신날때는 아빠랑 잘때나 힘들때는 엄마랑

-잘때 아빠란 들어가면 울다가 아빠가 엄마부르믄 소리 들리면 그쳤다가 엄마오면 침대올때까지 쳐다보며 기다림…ㅇㅁㅇ… 그리고 엄빠는 -애기 재우다 같이 잠드는날이 많아졌다

-이제 저녁잠에 젖물잠은 없다.

-6개월즈음부터였던거 같은데, 이제 치발기는 그냥 장난감이다. 손목치발기보다는 잡고 만지고 놀 수 있는 치발기가 좋다.

-자기를 사람들이 좋아해준다고 아는지 사람들보면 호응(?)해준다.

-배고프거나 바라는 것이 있으면 유심히 쳐다보거나 웃는다.

-잘때 엄마 없으면 옴청 찾는다…. 목소리만 들어도 진정됨

-되집기가능!

-놀다가 뭐 맘에 안든다고 크게 우는척늘 하는때가 있다.. 놀라서 달려가면 별거없음.

-가끔 우는척 하는 것 같다.. 눈물이 없다. 근데 놔두면 진짜 운다ㅠㅋ

-잘 때 먹잠하거나 맘에 안들어 짜증낼때 살랑살랑 부채질을 해 주면 좋아한다 (엄마 팔 나감)

-몸을 돌리거나 조금 움직이는 건 잘 하는데, 아예 기어서 원하는대로 돌아다니기엔 시간이 걸리는 듯. 

-궁뎅이를 들어 앉기 가능. 기는것보다 이게 더 빨랐다.

-당연하지만 배고플 때랑 먹고 나서 앉혔을 때 표정이 너무 다르다ㅋㅋㅋㅋ 뿌듯 만족한 표정 ㅋㅋㅋ

-엄마나 아빠한테 오고싶으면 몸 틀어서 손을 뻗거나 다가온다ㅋㅋ

-확실히 참을성이 생겼다. 

-머리말릴때 드라이기 소리나면 쳐다보며 옹알이 ㅋㅋ

-이제 장난감을 잡고 계속 일어난다

-이제 혼자 엎드렸다가 앉았다가 옆으로 조금 기었다가 엎드렸다가 앉았다가 자유자재…

-의자에서 자기가 떨어트려 놓고 ㅋㅋㅋ 한참을 쳐다본다.

-자는 곳을 알아서그런지(항상 같은데서 재움) 졸릴때 눕히면 혼자 멍때리다 잔다.

-혼자놀다가도 안아달라고 징징거리고 보채는 날들이 좀 더 많아졌다.

-나가면 구경하려는지 낮잠을 많이 안잔다. 

-애기도마뱀발견하고 (나름)폭풍질주

-자는 것도 아니다 이거저거 다 짜증내면 심심하단소리… 나가려고 유모차 앉자마자 조용하다. 심심한데 안 나가냐는 소리 인 듯?ㅠ

-처음에 빨대컵 시작할때 물 먹으면서 입으로 줄줄 나왔는데 2주정도 지나니 이제 물 안흘리고 잘 먹 ㅎㅎ

-혼자 앉앗다가 엄빠에게 다가와서 장난도 칠줄 안다.

-며칠전부터 정말 ‘엄껌’이 실감난다. 안보이면 걍 울고불고…

-자고일어나서 근처 치발기 가지고 잘 놀듯, 이제 알아서 물 마시라고 빨대컵을 노는데 근처에 가져다 놀았다. 

-아이패드, 텀블러 등 관심을 가지는 범위가 늘어남. 

-졸릴때 정신없어서 웃을때 많음 ㅋㅋ

-이제 푹신한 곳에서는 팍 눕는다ㅋㅋ

-로봇청소기 조금 무서워하는데 엄청 관심보임. 

-기는 속도가 하루가 다르게 빨라졌음. 

-이제 서려고 잡고 일어난다.

-꼬꼬맘은 여전히 큰 관심은 없어서 쫓아다니니는 않는데 ㅋㅋ 정신없다는 듯이 못 돌아다니게 뒤집는다. 

-모빌을 이제 새롭게 좋아하는 듯. 돌아가는 애들 잡으려고도 하고, 버튼도 누르고  

-어설프지만 꺼내서 책장 넘김. 보다가 의도치 않게 닫히면 으으 소리냄










엄마(빠)의 변화>>


-전엔 안그랬는데, 임신출산 후 피곤하면 질염이 잘 오는 것 같다

-엄껌이 심해지면서... 혼자 있는 시간이 가지고 싶어졌.

- (아기가 있어도 행복한 표정을 보여줄 수 없을 만큼) 개인시간이 극도로 필요해지면서... 일주일에 한번 2-3시간 온전히 혼자보내는 시간을 가지기로 했다.

-혼자보내는 시간동안 할 일: 밀린 기록하기, 최대한 천천히 먹고 마시기, 아기생각보단 내 생각하기(제일 어렵닼ㅋㅋ)

-이유식 뿐만 아니라 다른 모든 모습에서, 서두르지 않는 모습을 보여줘야지 생각한다.

-우래기 4개월정도부터 조금씩 운동해오고 있는데 이제 복직근이개 거의닫힌듯?

-필라테스 갈 때마다 슨생님이 어깨가 틀어져있다고 엄청 스트레칭 시켜준다. 아마도 왼쪽팔로 계속 안아서 인듯ㅠ

-아기가 이유식을 시작하면서 수유시간이 아무래도 들쭉날쭉하다보니 가슴이 잘 비워지지 않을때가 있어서 그런가 가끔 유방 답답함을 느낄때가 있다. 유축으로는 비워지지 않는… ㅋ 아기 먹이거나 손으로 마사지해서 안쪽을 가끔 비워줄 수 있도록 하고 있음.

-요즘 생각:힙합배워보까(라고 생각만 함)

-임신했을 때 못 걸은거 육아하면서 다 걷는 것 같다.

-어린이집에 대한 고민..?

- 아빠씨가 나와 우래기한테 한 말..ㅋㅋㅋㅋ

         천천히 먹는 나한테 " 쉬지말고 먹어, 목구멍식지않게먹어 " 응???

         우래기한테 " 뱃속에 집어넣어."  " 좀 큰 숟가락없어요? 많이 먹이게" 왜구래...

 

-그리고 대망의 !!!! 임신&출산 후 첫 알코올 마심 !!!!

+^+파티에 초대받아 간날이었다.

무알콜만 먹으며 살다가. 1년 4개월만에 첫 알코올.. 내가 바라던 더운 날 야외에서 먹는 유리잔에 먹는 생맥주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라임 들어간 코로나맥주 반잔에 데낄라에 얼음이랑 주스 갈아서 칵테일 같이 만든 거 작은 두 잔ㅋㅋㅋㅋ 유축해놓은게 있어서 마음 놓고 먹었다. 음주시 모유에 들어있는 알코올은 엄마가 마신 술 의 2% 정도라고 하고, 마신지 2-3시간이면 혈액에 남아있는 알콜 성분이 거의 없어서 문제가 없다고 한다. (모유는 혈액으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모유도 동일함)그래도 마음이 불편한 거는 사실ㅋ  그래서 기준을 정했다. 한잔 정도는 두 3시간이면 된다고 하지만,

1. 한두잔정도로 적게 먹기.

2. 수유는 알콜 섭취 후 12 시간 이후에.

3. 술 똥 싼 이후(ㅋㅋㅋ)

요 세가지는 지켜서 다시 수유를 했다.

 

모유수유하는데 오랜만에 술 마셔보니 드는 생각들

  1. 어차피 내가 알던 그 맛이다. 그리고 알쓰가 되어- 알코올 맛이 잘 느껴지고 조금만 먹어도 금방 취기가 느껴짐.
  2. 새벽에 가슴 땅땅해지면(저녁에 못 먹여서. 먹기전에 유축하는게 좋을듯) 유축 해야 되니까 정말 피곤하다.
  3. 아기가 먹는건 10분인데 유축은 최소 30분해야됨(수동 유축기여서 그럴지도)
  4. 그도 그럴 것이 열심히 유축해도 가슴한쪽은 뭉쳐있고 모두 비워지지 않아 답답한 느낌이 있다. 
  5. 시간이 지나면 모유에 포함된 알콜은 아주 미미하지만, 아기가 알콜 분해능력은 떨어진다니 걱정이 된다.
  6. 완모아기라 매번 직수만 하다 보니 애기가 얼마나 먹는지 정확한 양을 몰라서 유축모유 먹일 때 조금 어려웠다. 이날 이유식을 생에 최고 많이 먹었는데(220그람정도), 저녁먹은 후 자기 전 유축모유를 150정도 먹었다. 아마도 평소엔 더 많이 먹는데, 이유식을 꽤 먹어서 다행이었던 듯.

자다가 5시간 넘어서 유축하고, 12시간시점 되기 직전인 오전에도 1번 유축 해서 버리고(아니 마시고), 12 시간 지나고 나서 직수를 하는데, 확실이 가슴 비워지는게 유축과는 엄청난 차이가 있다. 뭉쳐있던 게 다 없어짐!

그래서 귀찮아서 굳이? 술이 정말 먹고싶은게 아니라면 귀찮음을 감수할 필요가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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