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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육아일기

[육아] 9개월 아기기록, 임신출산 후 모유수유중 첫생리/ 수유(완모), 이유식(자기주도 병행시작), 놀이, 장난감, 목욕 및 수면, 치아, 아기행동관찰, 아기 사건사고, 엄빠의 일상

by dianajay 2023. 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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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성장기록 >>

아기성장 / 하루패턴

아기 성장

아기는 이제 9키로에 71cm정도로 자랐다.



하루 패턴

 

엄빠가 늦게 자서 ㅋㅋㅋ 우래기도 늦게 자는 편이다.

점차적으로 일찍 재우기도 한 날이 있기 했는데.... ㅋㅋㅋㅋ 

애기 패턴 잡아주기 힘들어서 그냥 흘러가는대로~ 생활했다.

이유식을 먹이는 것에 오히려 더 집중했어서,,, 골고루 먹고는 있는지, 잘 먹는지가 거의 하루의 지표였던 것 같다.

9개월까지는  기저귀 갈이도 열심히 기록했는데, 되도록이면 2시간 간격으로 갈아주려 노력했다. 이유는 발진때문에..

 

 

 

 

 
 
 
 
 
 
 
 
 
 
 
 

아기 일과 >>

수유 /  이유식 / 놀이 / 목욕 및 수면 / 치아

수유 

하루 수유 3회, 이유식 3회 고정으로 가도록 노력했다.

3회로 수유횟수 줄이기 시작!

 


수유시간

수유횟수가 줄어드는 대신, 수유시간은 늘어나기도 했다.

한번 수유시 걸리는 시간 : 양쪽 합쳐 9~15분. 
총 수유시간 : 35~50분. 

수유텀/수유횟수
수유 텀 : 이유식양과 컨디션 봐가면서 조절함.
수유 횟수 : 하루 3~4회

수유기록
-수유자세는 정말 엄마와 아기가 편한자세가 제일! 아기도 몸무게가 늘어나고 하다보니, 예전처럼 몸을 모두 받쳐주면서 먹일 수 없다. 이제 잘 앉기 때문에, 앉혀서 먹어보려고 여러번 시도하기 시작했지만, 아무래도 불편해보여서 잘 하지 못하고 있다. 목이 뒤로 꺾이는 것 같아서..

-가슴 한쪽이 욱씬욱씬하는것이 조금 문제가 생긴듯. 아무래도 젖양 줄일때(?)쯤 더 잘 관리를 해야하는 것 같다. 아니면 날씨가 더워서 그런가. 그래서 평소 잘 안하는 풋볼자세로 애기한테 물렸다. 

-유두백반이라는 것을 찾아보니 이전에 유두백반이 아닌걱 같기도 하도.. 그냥 모유찌꺼기였나보다.  유선염? 증상처럼 콕콕 찌르고 유방안쪽이 답답한느낌이 있는데… 귀차니즘으로 매번 같은 자세로 수유해서 그런듯 ㅠ 근데 그게 또 습관이라 다양한 자세로 수유하는게 잘 안되네 ㅋㅋㅋㅋ 그래도 일부러 다른 자세로도 수유하니 금방 나아지고 증상은 없어졌다.

-아직도 새벽에 징징대서 토닥일때나 신경쓰여서 잠이 깰때 모유생성됨 ㅋㅋㅋ

-유두가 이빨 때문인지 아프다 하루에 세번이라 일단은 견디고 있는데, 곧 2번으로 줄이면 더 나아지겠지하고 생각함.

-유방에 모유가 생성되고 차는 느낌이 있는데 그 전처럼 많이 차올라서 떨어질 정도는 아니다!!

-임신출산 후 첫 생리를 시작했지만, 수유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



 
 
 
 

이유식

슬슬 달걀 시작하면서.. 분유빵도 만들어보고(처음에는 노른자로만), 식당가서도 같이 먹고, 다양한 식재료의 본연의 맛과 여러 식감을 느껴볼 수 있게 해주려고 노력했다.
숟가락에 부쩍 관심이 많아져 달라고 뺏어가기 시작. 핑거푸드도 다양하게 만들어줬다.(이때는 힘든줄 몰랐..)
첫 핑거로 실험적인 시도를 ㅋㅋㅋㅋ 다행히 잘 먹어주었다.

 

아침을 제외한 자기주도식으로 핑거푸드를 주로 주기 시작했다.(좀더 있다가는 아침도 핑거로 주기 시작.)

죽이유식을 너무 싫어하기도 했고, 핑거로 주니 혼자 골라서 먹고 생각하고 만지고 탐험하는 그 느낌을 매우 좋아한다.

물론 그냥 노는 것일수도 있지만... 혼자서도 무언가를 먹을 수 있다는 것을 깨닫는 것 만으로도 큰 발전이라고 생각한다.

처음에는 정말... 정말 흘리는 것이 반이 넘었는데, 어느 순간되니 흘리는 것이 거의 없이 먹는 완밥하는 때도 생겨났다.

정말 신기하다. 그리고 자기가 좋아하는 것 아닌 것이 조금 생겨서.. 남기는 것도 있게 되었다.(나중엔 버림 ㅡㅡ;;)

9개월차때에는 거의 모든 음식을 핑거로 주었는데, 처음에는 나름 재미있었지만 핑거도 어느정도 한계가 있고 핑거를 주는 즐거움(?)이 점차 사라지면서 다른 방법을 모색하기 전까지ㅋㅋㅋ 9개월차에는 자기주도 핑거를 주로 주었다.

 

[육아] 자기주도 9개월 이유식& 간식 기록 / 아기 의지로 시작하는 자기주도 이유식, 자기주도이

본격적으로 자기주도 시작 딘타이펑 가서. 이날은 죽을 잘 먹다가 먹지 않고 엄빠꺼 달라고 보채서, 간이 거의 되어있지 않은 양춘면이라는 걸 시켜서(순전히 얘 땜에 시킨..) 면만 줬더니,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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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 

시티센터도 가고 근처 공원도 가는 산책 일상
조호에 여행가서 바다도 가고, 자기주도도 여전히 .. ㅎㅎㅎ
물건을 다 끄집어내고 쓰러트리고 기어들어가고 몸으로 열심히 다닌다.
하도 들어가려고 하길래 아예 옷장 한칸을 비워줌... 선반에도 올라갔다가 낑낑대며 내려온다.
조금 많이 이른감이 있었지만... ㅋㅋㅋ 엄마 홀로 아기텐트 조립해주었는데 하도 봉을 가져가서 힘들었다. 돌쯤 다가오니 텐트에 관심보이고 들어갔다 나왔다 놀았음.
집에 다이슨 공청기가 있는데.. 거의 선풍기로 쓰이는.ㅋ. 저기에 숨었다가 나타났다가 놀이도하고, 재밌는지 자주 돌리며 놀았다. 쓰러트린적도 여러번.. 안 고장난게 신기.
엄마 찾아 돌아다니며 찾으면 반갑게 달려오다 시피 기어오고, 우주선 책?이 있는데 거기펴서 안에 앉혀주기도 하고 숨었다 잡기놀이도 함. 그리고 항상 어딘가의 물건을 빼고있는 모습.... 어디 물건 넣어놓으면 하도 빼대서... ㅋㅋㅋ 근데 이건 서막이었다. 걸어다니기 시작하니 정말 손 닿는 데가 저렇게 많은가 싶을정도로 물건을 다 헤짚는다.
사과 촉감 겸 먹기 놀이도 하고... 몇개 없는 이빨로 사과 쪼아먹음. ㅋㅋㅋㅋ 링피트 링에 통과도 하고요. 그네도 타고요.
휴지 뽑아서 찢고.. 조금 먹었다. 그리고 엄마한테 부바해서 매달려서 잠도 자주 잤다.

호기심이 폭발하면서.. 혼자 돌아다니면서 노는게 주 놀이가 되었다.

장난감은  오랫동안  가지고 놀지는 않지만 본인 장난감이라는 것을 인식한다.

엄마나 아빠를 따라다니며 누비고 다니는 것이 주  놀이.

까꿍놀이와  잡기놀이도 엄청 좋아했고, 어딘가에 들어가고 나오는 것이 재밌는지 다양한 방법으로 시도해보고 혼자 잘 놀았다.

산책하러 나가는게 힘들지만 또 나가면 좋은 하나의 일과였다. 조호에 삼촌들 이모랑 여행도 다녀오고.!

또래 친구들을 만날기회는 없지만...걸어다닐수있는  한두살넘은  언니들이랑 산책하기도 했다.

우래기처럼 어린 애기들을 앉힐 수 있는 그네도 탐. ㅎㅎ

하지만 언제나 짜증나고 이앓이나 피곤할 때는 어부바도 자주 하길 원했다.

 

 

 

 

 

장난감

아기북

8개월때 사주었는데, 이제야 제대로 치고 논다. ㅋㅋ

뽀로로카드

8개월부터 보여줬을때 크게 관심이 없었는데, 9개월째에는 물고빨고 하긴하지만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컵쌓기, 블럭쌓기

컵 쌓아주면 무너뜨리는 재미

링꽃이

링을 빼보려고 시도하기 시작.

붕붕꿀벌&꼬꼬맘&아기상어장난감

갑자기 소리나면 쳐다보고 움직이면 만져도 보고, 소리나면 시끄럽다는 듯이 때리기도 함 ㅋㅋㅋ

알파벳퍼즐매트

처음에는 만져보기만 하다가 나중에는 분리되는 것을 본건지 분리를 해보니 된건지 분리해보기 시작함.

책읽기

크게 관심없고 금세 다른 장난감 놀려고 한다. 만져보고 탐구하는 것에 더 큰 관심이 있는 듯.

집탐험

모든 곳을 잡고 일어나며 닿는 곳에 있는 위험하거나 장난감으로 쓰일 있는 것은 모두 치워야 한다. 특히 선류 조심...ㅜㅜ 입에 가져간다. 아직 손잡이가 없는 서랍등은 열수없지만, 쉽게 열리는 옷장문 등은 연다.

 

 

 

 

 

 

목욕 및  수면 

앉을 수 있게 되면서 목욕이 조금 수월해졌다.

수면은 엄마아빠와 잠드는게 익숙해져서.. 혼자 잠들지 않았다.(수면교육 실패?ㅎㅎㅎㅎ)

그래도 저녁잠은 한번 자면 통잠 쭈욱 자는 아기라서, 저녁잠 재우고 나면 엄빠는 쉴 수 있었음.

 

 

 

치아 

치아는 아직 3개!

이앓이가 있는 것 같은 때는 치발기를 쥐어주곤 했는데 크게 효과를 본적은 없었다.

오히려 수유를 하는게 심신안정에 도움을 주는 것 같았다.(일단 먹을때는 울지 않아서... 엄빠가 덜 힘들었음 ㅠㅠ)

 
 
 




 

아기 행동관찰>>

우래기 는 공간을 계속 바뀌고 있는 중... 티비위치도 바꾸고 쇼파도 바꾸고 장난감들도 배치 바꾸고.. 우래기는 잡고 돌아다니기 시작.

 

-트름소리, 벙구소리조아함

-본인 트름소리 신남ㅋㅋㅋ

-이전보다 더 교류하려고 한다

-쪠쪠쪠쪠쪠~ 하면서 약간의 욕같은 소리도 내기 시작.

-손을, 손가락을 더 세밀하게 잘 다룬다

-뱉기능력이 생김… 후

-자꾸 뭔가 하면서 성취하려고 하는데 그게 간혹 위험한 것이라 매번 한눈팔수가 없다. 조마조마 하다. 

-옆에 잇으면 혼자 놀면서 또 어디가면 쫓아온다 

-좋아하는 음식과 좋아하지 않는 음식이 생기기 시작했다.

-자기주도를 시작하게 되었는데, 그 이유는 본인이 하고자 하는 욕구도 강해지고, 받아먹는걸 잘 안하려고 해서...

-요즘 낮에 졸려도 안자고, 먹는거 아니라고 짜증내고, 놀아줘도 아주 잠깐 놀고 금방 싫다하고… 안아주거나 업어줘야만 풀리는 시간들이 많아졌다.ㅋ

-윗 앞니가 이제 모습을 드러냈다. 

-저녁에 잘때 엄청나게 돌아다닌다. 종확히는 졸려서 정신이 없는 때도 있고, 에너지 분출이 필요한 것도 같다. 이때 몸을 매우 바삐 움직인다. 

-아빠 엄마 정확하게 잘한다

-자기주도 연습중에 숟가락을 가지고 있다가 달라고 할때 쉽게 놓는다. (아마도 숟가락에 퍼서 줄 것이라고 기대하고 그렇게 해준다는 걸 알아서 그런 듯)

-뽁뽁이 장난감을 잘 한다

-졸려해서 데리고 들어가면 내 몸에 쿵 하고 눕는다.

-조용하면 뭔일 내고 있는거….

-주방 금지구역 문이 열리면 쳐다보고 해맑게 웃으면서 막 다다다다 기어옴 ㅋㅋㅋ

-기저귀갈이대에 딸랑이를 달아놨는데, 앉혀놓으면 궁디 흔들흔들하면서 소리내며 좋아함

-애기비데에 눕는 것 싫어하기 시작. 발로 세면대를 막 차고 뻗어댄다 ㅠ

-자기주도때문인지 손가락을 정말 잘 쓰기 시작해서, 집기도 잘하고 좀 더 세밀해졌다.

-자기주도 할 때 고민하는 듯 하면서 골라먹는거 보면 정말 웃김ㅋㅋ

-엄마나 아빠가 재밌어 한다고 반복해서 행동을 하기도 하고 또 본인도 웃기다 하는 듯이 같이 웃기도 하는 표현을 할 수 있다

-이제 명확하게 엄마와 아빠를 구분해서 말하기 시작하는 것 같다 그전에도 조금 구분 하긴 했지만 이제는 원하는 바에 다른 단어를 쓰는 것 같음

-주변에 다른 아기들이 울고나 언니오빠들이 돌아다니는 것이나 하는 것 유심히 지켜본다.

-주변을 유심히 지켜본다. 

-평소에 무서워하지만 흥미로워하는 로봇청소기 충전중에는 다가가서 탁탁 쳐봄

-가끔 잡지않고 혼자서 서 있다.

-엄마 아빠를 필요시 정확히 발음한다.

-손잡고 걸음마를 할 수 있게 되었다.

-조심한다고 손 못닿는 곳에 놓는데도 어떻게 그렇게팔을 잘 뻗어서 충전기선같은걸 가져가는지...

-잠잘때 누워서 할 수 있게된 걸 반복해보다가 자기도 한다. 잼잼하거나 박수치고, 두손잡고 머리위로 올려보거나 등.

-엄빠옆 사이에 껴서 자는 걸 좋아한다.

-엄마랑만 있으면 아빠오는걸 기다리고 잠 안자기도 하고, 엄마가 없으면 징징댄다.

 

 

 

 

 

사건사고

-아빠씨가 아기의자 트레이 끼우다가 다칠뻔 ㅠ

-침 한껏 묻히고 기다가 바닥에 입 쿵 해서 피가 철철났다 ㅠ 다행히 금방 아물었다.

-조금 다치거나 해도 세포분열이 빨라서 그런가.. 정말 며칠만에 금방 아물고 낫는다. 정말 다행.

 

 






 

엄빠의 일상>>

엄마의 오차드 나들이. 정말.... 너무 웃음이 나와서 ㅠㅠㅠㅠㅠ 미안한데 행복했다..
수유양이 줄어드는데 먹는 양은 그대로라 살도 찌고 궁디도 쳐지는 것 같아서 임신때 사서 몇번 못해본 링피트를 하기 시작. 아빠가 출장갔다가 사온 무알콜 페로니 먹기.

-아기는 대가족이 키워야 장서에도 언어발달에도 좋다는데.. 어떻게하면 더 나은 환경을 만들어줄 수 있을지 고민하는 시점이 왔다.

-'돌여행'이라는 대 주제를 가지고, 돌 기념겸 아빠 출장을 함께 하려고 했는데.... ㅋㅋㅋㅋ 결국은 한국 할부지네에서 지내게 되었음.

-아기의 패턴에 맞추어가고 있는데, 이게 잘 하는 건지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엄마아빠는 매일 열심히 살고있다.

-엄마는 매주 주말 혼자 보내는 시간이 극도로 필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스트레스와 과로로 생활이 불가할 정도가 됨.

-출산후 첫 생리... 얼마만의 생리인가????????? 배가 어쩐지 싸르르 아프더니 오랜만에 생리가 터지고 말았다. 흑흑. 생리없어서 너무 행복했던 나날이여 안녕.. 그래도 양도 줄은것 같고 생리통이 일단 거의 없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원래 생리통 매우 심함) 편한 생리기간을 맞이하였다! 정말 임신출산하면 여자의 몸은 다시 태어나는 게 맞는건가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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