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6시.
여기는 피트니스센터가 오픈이 6시였나? 아무튼 24시간이 아니었던 거로 기억한다.
그래서 시간 맞춰서 가려고 했는데... 문득 테라스 나가고 파서 문열고 나가봤다가, 테라스 문 소리 때문에...
우래기 깸..... ㅠㅠㅠㅠㅠㅠ
결국 같이 나와야만 했다.
우엉우어우엉 담날엔 테라스 문 안 열음.
운동하고 만난 우래긔.
로비입구쪽에 있는 코끼리상을 되게 좋아한다..
근데 저거 나중에 보니 만지지말고 올라가지 말라고 되어있었음 ;;;
울타리나 어디 따로 바닥에 받침이 있으면 좋을거 같다. ㅋㅋ 얘만한 애는 다 만지고 싶게 알록달록하게 생김.
한켠에는 이렇게 날씨등의 기상상황을 보여주고 있었는데, 마치 ㅋㅋㅋ 게임에서 위성으로 본 듯한 느낌이었다.
근데 지나가는 길목에 있어서 꼼꼼히 살펴보기 힘들었고, 글씨체나 나와있는 정보도 사용자 친절함은 떨어져서 불편했다.
밥 먹으러 가는 길~ 아니죠.
밥먹다가 저러고 한참을 싸돌아댕기셨다.
그리고 앉혀서 주스주니 얌전하게 드시는 분.
첫날은 클럽라운지 아니고 그냥 일반 조식당에 와봤는데, 종류가 라운지보다 확실히 많다. 맛은 뭐.. 음 다른데랑 비슷비슷한 정도.
여기도 역시나 버터는 없고 ㅠ 마가린이었다. 하긴 단가가 안 나오겠지ㅠ
파리도 꽤 많고.... 새도 많다. 테이블 지키는 사람 없으면 새가 와서 한입씩 먹고 가니 테이블 사수해야한다. ㅠ
잠시 내가 커피가지러 간사이 새가 나눠먹은지 나도 모름 ㅋㅋㅋ
물놀이를 일찍 하길 잘했다. 낮에는 햇볕이 더 뜨거운 것 같았음.
내님은 맨날 ~~~ 여행 올 때마다 선크림 안 바른다고 그러는데, 저러곤 또 나중에 후회를 했다.
어깨 등 껍질이 막 벗겨짐. 수영을 또 엄청 오래한 것도 아닌데 말이다.
우리가 신행때 아부다비에서 산 튜브는 ㅋㅋㅋ 아직도 아주 유용하게 사용한다.
풀바에서 음료를 시켜봤다.
아니아니 ㅋㅋㅋ 클럽라운지에서 뭐 음료 시키는거나 그런건 무료인데 풀바에선 어차피 돈 다 받아.
수영하다 누가 거기까지 가서 음료마시고 오겠어.......? 수영복장으로 출입도 금지였던거 같다. ㅎ
풀바 음료는 나쁘지는 않았는데, 완전 생과일 아니고 ㅠ 시판주스같은걸 같이 갈아서 나와서 좀 실망했다.
오히려 저 코코넛이 훨씬 맛있었던 기억.
코코넛 이외에는 목테일. 나는 피나콜라다를 선택했었다.
빨대는 모두 종이빨대다.
음료 찹찹 하시고 나서 코코넛 과육도 아주 잘 드심.
내님 뱃살이 시강이라 가려드림 ㅋㅋㅋㅋ
좀더 놀다가 여기 피자가 괜찮다길래 시켜봤다.
마리게리따 시켰는데 바질 따로 달라고 해서 따로줌.
아니 아기 같이 먹는다고 시키면서 물어봤는데 뭐 대화가 잘못됬는지 멀 다 따로준대
그래서 그냥 원래대로 달라했는데 ㅋㅋㅋㅋㅋ 바질은 따로줌.
건바질이었고 그냥 저기에 올려서 싸먹었다.
후기가 너무 추천이 많길래 먹어봤는데 음..... ㅋㅋㅋㅋㅋ 그렇게 추천할 만하다고는 말 못하겠고, 간단한 요기로는 나쁘지 않다 정도!
ㅋㅋㅋ 일단 피자라서 먹기는 넘 편했다.
엄마 배꼽에 요즘 관심 많은 나이 ㅋㅋㅋㅋ
피자도 먹고 이제 좀 나르하신듯 싶었다.
사이라구나 수영장은 아이들 놀기에는 꽤 좋은 편이었다.
몇가지 단점이 있다면, 수영장 바닥이나 계단 등 꽤 날카로운 곳이 있다는 점인데.. 성인인 나도 상처가 났다.ㅠ
그 외에 얕은 수영장이 바로 옆에 있어서 같이 놀기도 좋고, 수영장미끄럼틀이 있는데 성인도 아이도 같이 타기 괜찮다.
ㅋㅋㅋㅋ우래기 분명 무서운 얼굴인데 아빠씨가 자꾸 재밌어하는거 같다고 몇번이나 같이 탄걸... 내가 구출해줌ㅡ.ㅡ
얼굴에 공포가 가득이었는데 아빠가 모르고 태워줌 ㅠㅠ
좀 놀다가 방에 들어가서 씻고 과일먹으러 클럽라운지로 향했다.
과일은 꽤 괜찮았다. 수박 귀신인 우래기님은 수박만 거의 다 드시구요.
나는 파파야 넘 맛있어서 계속 먹음.
커피도 주문하면 가져다 주는데, 어차피 머신으로 내리는 커피라 ㅋㅋㅋㅋ 노맛!!!!!!
아메리카노는 또 너무너무 찐하다........ ㅎㅎㅎㅎㅎㅎ
아 뭔가 항상 부족한 듯한 그런 니낌.ㅋ
케이크류는 꽤 괜찮고 맛있었다. ㅎ
우리는 코너에 앉았는데 여기 호수에 바로 위치하고 있어서 뷰가 참 좋다.
아침도 여기에서 먹을껄 하고 생각. ㅎㅎ
그러다가 저어기 여러번 지나다니는 배를 발견하고 배타러갈까??? ?하고 나왔다.
클럽라운지는 이렇게 내부가 있어서 에컨바람 맞으며 시원하게 있을 수 있다.
이외에는 이렇게 야외좌석인데, 비오면 운치있겠다 싶었음. ㅎㅎ
저쪽 안쪽으로 아침에 조식당을 이용할 수 있다.
직원들이 항상 상주해있고 친절하다!
캔음료는 원하는대로 가져다 마실 수 있는데, 우린 잘 안마셔서 ㅋㅋ
저녁에는 참고로 여기 모기가 아주 많아서... 모기기피제를 뿌리거나 되도록이면 실내에 있는 것이 좋다.
우리는 바로 배타러 가기로 하고 향했다. ㅎㅎ
배올 시간이 다가오고 있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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