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돌이 지난지 얼마되지 않은 즈음에 삼판라이드를 발견하고 호기심이 있던 울 아가씨.
하지만 키가 안되는 걸? ㅋㅋ 까치발을 세워보지만, 85센치가 되지 못하고.
그렇게 시간이 지나 두돌을 넘기고서 방문한 마리나베이.
엄마가 애플 들러야 되서.... 바로 얼마전에 갔던 마리나베이를 또 갔고, 가서 뭔가 할까 둘러보던 아빠씨와 아이눈에 들어온 삼판라이드.
이번에 재보니 85센치는 넘어서 탈 수 있었다.
삼판라이드는 오전 11시부터 저녁 9시까지 운영하고, 스탠다드 가격은 15불이다.
샌즈 라이프스타일 멤버스는 10불로 5불이나 할인된다. 이 멤버스는 가입만 하면 되는 것 같았는데.. 귀찮아서 패스..ㅠ
생일때인가, 신랑이 마리나베이 옥상인가 뷰 좋은 곳에서 하는 요가수업을 보내준 적이 있는데, 그것 또한 샌즈 라이프스타일 멤버스면 어떤 혜택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ㅎ
삼판라이드는 특정 시간인 때에는 더 가격이 올라간다. 가끔 waterfall하는 걸 봤는데 그 시간대였음.
한 사람당 15불이라니.. 아이까지 티켓 3장 45불.
지금 생각해도 너무 비싼 가격. 정말 잠깐 타는 보트인데, 가격이 넘 사악하다.
삼판 라이드는 시간대를 선택할 수가 있었다.
그 시간에 맞춰서 타는 것이라, 시간이 좀 남아 아이랑 그 근처 돌면서 잠시 구경했다.
탑승해서 가는 중. 의자가 나름 편했다.
앞쪽에 옆에 바가 있어서, 아이가 앉기에 안전해보였다.
좌석에 따라 등받이 있고 없고가 있음.
그래도 나름 탔다고 아이랑 기념사진도 찍었다.
동생네가 왔다간 짧은 시간동안 피곤누적인 상태였지만.
탑승 후에 이어지는 길을 쭉 따라 갔다가 커피빈(마리나베이 지점은 이름이 살짝 다름)쪽 가서 빙돌아서 다시 돌아오는 루트이다.
사실 너무 짧다. ㅎㅎ....
이 가격에 구경할 것도 없는데,,, 짧고...
사실 추천하고 싶지는 않은 즐길거리다.
물 떨어지는 시점에 탈 바에야, 그 시간에 그냥 요기 빙 둘러싼 카페에서 커피마시며 보는게 더 나을듯.
그리고 삼판라이드는 뱃사공(?)에 따라 많이 다르다. 직원에 따라 재밌게 해주기도 하고, 안내를 해주기도 한다.
우리는 아무말이 없는 분이었는데, 좋게 생각하면 아주 조용하게 보트를 탈 수 있었다.ㅎㅎ
그래도 애미때문에 마리나베이 간 김에, 탄 것이라- 같이 와준 것으만으로도 감사.
이때 아이가 보트를 많이 좋아했다. 보트키에서도 보트탔었는데, 그게 더 재밌었고 탈만했다.
마리나베이 삼판라이드는 정말 시간은 많은데, 아이랑 뭐라도 즐길거리가 없을까, 더운데 밖은 싫고 마리나베이 안에서 뭔가 하고싶다! 할때만 추천한다. ㅎㅎ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