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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124

[일상] 싱가포르에 온 손님맞이. 그리고 함께 할 다음날 여행준비 (태국 크라비) 뉴욕에 사는 언니와 스페인에서 한번, 그리고 뉴욕에서 한번.그리고 이번에는 싱가포르에 왔다가 함께 태국 크라비로.    싱가포르에 온 손님방준비 언니가 오는 날, 이사짐으로 꽉 차있던 방 하나 어느정도 비우고 이불깔아두기.집 건물과 집 현관, 칫솔과 화장실, 정수기 위치 등 사진찍어 미리 보내두고. 새벽 2시에 오는 일정이었는데, 준비해두고 이것저것 하다보니 시간은 순삭.아마 들어올 때즈음 인기척을 느낀 것 같은데, 더 못듣고 딥슬립했다.    처음보는 이모와 한상 아빠씨는 주말이지만 일하러 출근하고,아이 아침과 함께 언니 아침상. 원래 한식은 잘 안하는데, 이 날 아침은 조금- 이것저것 했다.   싱가포르에 오면 야쿤은 가봐야지 그리고 집에 있다가, 날씨가 너무 좋아서 나가기로.요즘 우기인 걸 실감한다.. 2024. 12. 2.
📸 올해 나는, 나를 위한 좋은 습관과 개인적인 성장. 그리고 가족과의 행복한 추억을 한가득 가진 한해였다! 올해에 사진을 뒤적거리며 11장의 사진을 찾았다.이게 정말 올해의 내가 걸어온 길이구나. 생각이 들며 즐겁게 글을 써내려가 봤다.잘 지냈던 2024, 그리고 곧 나에게 다가올 2025. 행복 가득하여라!!           1. 요리-유아식 아이가 이유식에서 유아식으로 완전히 넘어가면서 요리와 육아로 바쁜 날들을 보냈다.돌 이전까지는 어떤 음식을 해줬는지 꼼꼼히 정리했었는데, 어느 순간부터는 기록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밥부터 누들, 파스타, 주먹밥, 한 그릇 요리, 떡갈비와 양고기 랙, 식물성 재료 식단과 베이킹, 쿠키와 케이크까지 정말 다양한 시도를 했고, 그만큼 많이 배우고 있다.        2. 좋은 습관(새벽운동 +)새벽 운동을 작년부터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중간에 한국을 다녀오거나 여러 일로.. 2024. 11. 27.
[싱가포르] BREAD CRÉATEUR @ Hillford 🍞 브레드 크리에이터 / 브런치, 빵집 추천 BREAD CRÉATEUR 브레드 크리에이터  🍞늘 지나가면서 "맛있어 보이네, 가봐야지!" 했던 곳, 드디어 다녀왔습니다. 위치는 부킷티마 근처로, 많은 한국 분들이 거주하시는 지역이죠. 바로 옆에는 한국식 횟집도 있더라고요. (아구탕과 점심 메뉴도 판매한다고 하니, 다음에 방문하면 후기를 남겨볼게요.)          브레드 크리에이터 입구  저는 일주일에 한두 번은 브런치를 즐기는 편인데요.  특히 발효빵인 샤워도우나 로프 같은 빵을 정말 좋아해요. 그런데, 제가 사는 곳에서는 이런 정통 빵을 찾기가 어려워요. 대부분 현지 스타일의 빵집이어서요.CS 콜드스토리지에서도 다양한 빵을 팔긴 하지만 맛은 그다지 만족스럽지 않구요. 그래서 번거롭더라도 진짜 맛있는 빵을 찾아다닙니다. 싱가포르에서 사는 빵순.. 2024. 11. 26.
[싱가포르] 티옹바루 지역 - 베이커리카페 맛집 추천 / 티옹바루 동네 걷기. Kim Pong Park 집에 있기에는 날씨가 너무 좋아서, 아이 프리스쿨 등원시킨 후 무작정 MRT를 타고 나섰어요.어딜갈까 하다가, 이전에 점찍어놓은 카페를 가보기로 하고 티옹바루 역에서 내려 걸어갔습니다.가다보니, 작은 동네공원이 있었어요. 아이들도 놀고 멍멍이들이 엄청 많이오는 것으로 보아 동네명소인 것 같았습니다.           MICRO bakery Kitchen 저의 목적지가 보이네요. 이 근방에 괜찮은 카페들이 여러 곳 있는데요.정통 발효 빵, 즉 아티장(Artisan) 빵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이곳은 정말 강력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면서도 풍미가 살아 있는 정통 발효 빵을 찾으신다면, 이곳의 퀄리티와 깊은 맛이 분명 만족스러우실 거에요.이길 저 끝에 좌측문을 .. 2024. 11. 24.
[싱가포르] 홍콩반점 BAIK's NOODLE 클레멘티점 후기 / 피곤함 부여잡다가 우연히 발견해서 가본 후기, 싱가포르에서 한국스타일 음식점 가보기 도버 갔다가 클레멘티로 아빠가 도버에 들를 일이 있어, 아이를 픽업한 후 함께 MRT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MRT 안에서 옆자리 친구에게 받은 햄버거 모양 젤리(맞나요? 평소에 이런 간식은 잘 주지 않아서 이름이 가물가물하네요)를 옆에 아이가 먹고있으니 자기도 먹고싶다며 달라고 해서 뜯어줬습니다. 근데 그러고보니 MRT에서 먹는거 안되는데 아가들아^^...? 아이와 다른 가족들이 함께 있을 땐, 평소에 허용하지 않던 것들도 주게 되는 것 같아요. 콜라 맛 젤리도 주길래, 그건 안 될 것 같아서 몰래 뒷주머니에 숨겼답니다. 도버에 도착해 친구와 빠르게 인사를 나누고 헤어졌습니다.도버엔 딱히 먹을 만한 곳이 없어, 아이가 젤리로 당 충전을 한 뒤 자판기 오렌지 주스를 먹겠다고 떼를 쓰는 걸 달래며 MRT를 .. 2024. 11. 21.
[싱가포르] 열한번의 뷰잉 후 첫 오퍼, 그리고 바로 계약, 이번에도 HDB로 / 싱가포르 HDB 콘도 렌트, 집값 싱가포르에서 살 3번째 집을 찾기위해 어떤 체크리스트를 준비했고, 무엇을 기준으로 삼았는지 정리해봤다. 이번 뷰잉은 2달먼저 일찍 시작했는데, 이번에도 집을 구하면서 새롭게 알게 된 사실들도 있어서 덧붙여 놓음.아무래도 싱가포르에 살고 있다보니, 요즘 싱가포르 집렌트 시장에 대해서 관심있게 바라보고 있다. 조만간 월세비용대비 집값 상승률이나 평면구조 등도 비교해볼 예정.이제 3번째 집을 위한 싱가포르 HDB뷰잉한 기록을 남겨볼게요.    뷰잉. 다양한 집 비교하기뷰잉을 시작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건, 위치보다도 원하는 조건에 맞는 집을 찾는 것이었다. 위치가 그것을 상쇄할 수 있을정도로 좋은 경우도 있긴 했으나... 매물마다 상태와 특징이 달라 실제로 집 뷰잉하면서 비교함. 이번에도 몰랐던 것들을.. 2024. 11. 18.
[싱가포르] 40년된 HDB 장단점, 다른 집으로 이사가는 이유, 새로운 집 찾을 준비하기 *이 글은 개인적인 경험을 토대로 작성되었습니다. 😊2년 전 이 곳에 이사올 때, 이 지역에서 백인을 한 명도 본 적이 없었다. 물론 내가 마주치지 못했을 수도 있지만, 그때만 해도 이곳은 서양외국인이 거의 없는 동네였다. “2년 뒤에는 이곳에도 웨스턴이나 한국인 등 외국인들이 많아질거다.”라고 신랑한테 말했었는데, 지금은 그 예감이 맞아떨어진 것 같다는 생각. 이전보다 훨씬 많은 웨스턴 주민들을 마주친다. 종종 한국어도 들리기 시작. 최근에는 우리처럼 콘도에 살다가 HDB로 이사하는 사람들도 많아졌다. 실제로 내 주변도 그러하고, 얼마전 접한 기사에서는 싱가포르와 가까운 말레이시아인 조호에 집을 구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한다. 얼마전 싱가포르에서 나고 자란 아이 프리스쿨 친구 엄마랑 얘기했을 때도, 내.. 2024. 11. 17.
[싱가포르] 헝그리고스트페스티벌이란? 주요 의식, 금기사항들, 《The Ghost Book》 / 싱가포르 문화, 음력 7월 헝그리고스트페스티벌 싱가포르에 거주한지 3년남짓. 처음 싱가포르에 와서 살던 초반에는 마주칠 일이 없어서인지 몰랐던 것들을, 살다보니 하나 둘 알게 되었는데요.그 중 하나가 바로 헝그리 고스트 페스티벌 입니다.     싱가포르 현지의 쇼핑센터에서 자주 보는 종이에요.이게 뭔지 아실까요? 저는 처음에 이게 어떤 부적같은 것일까 했어요. 이 종이들은 전통적인 중국 제사나 의식에서 사용하는 지전 또는 명지라고 합니다. 보통 조상이나 신에게 돈을 바치는 의미로 불태우는 종이에요. 지폐도 있고, 금괴 모양을 떠서 만든 것도 있어요. 이것을 태우면 돌아가신 분이 사후 세계에서 잘 지낼 수 있도록 돕는다고 믿는다고 해요.       헝그리 고스트 페스티벌      헝그리 고스트 페스티벌이란?헝그리 고스트 페스티벌은 음력 7월 한달 간인.. 2024. 11. 15.
[싱가포르] 마리나베이 실내 보트 삼판 라이드 Sampan Ride 타보다. / 아이 키 제한, 가격, 할인 아이가 돌이 지난지 얼마되지 않은 즈음에 삼판라이드를 발견하고 호기심이 있던 울 아가씨.하지만 키가 안되는 걸? ㅋㅋ 까치발을 세워보지만, 85센치가 되지 못하고.        그렇게 시간이 지나 두돌을 넘기고서 방문한 마리나베이. 엄마가 애플 들러야 되서.... 바로 얼마전에 갔던 마리나베이를 또 갔고, 가서 뭔가 할까 둘러보던 아빠씨와 아이눈에 들어온 삼판라이드.이번에 재보니 85센치는 넘어서 탈 수 있었다.         삼판라이드는 오전 11시부터 저녁 9시까지 운영하고, 스탠다드 가격은 15불이다. 샌즈 라이프스타일 멤버스는 10불로 5불이나 할인된다. 이 멤버스는 가입만 하면 되는 것 같았는데.. 귀찮아서 패스..ㅠ생일때인가, 신랑이 마리나베이 옥상인가 뷰 좋은 곳에서 하는 요가수업을 보내준 .. 2024.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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