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 뭘 먹을까 하다가.... 마라탕으로 결정 !
이전에 차이나타운 돌아다니다가 요기 맛있어보인다. 마라탕판다!! 하면서 지나가면서 다음에 오기로 한 곳으로 향했다.
내님은 오늘도 로보락 출동시키고... ㅋㅋㅋㅋ
차이나타운역에 내려서 people's park centre 와 역 사이에 스톨이 몇개 있는데,
그 중에 족발? 같은거 파는 스톨이랑 7세븐일레븐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정확한 주소 찾아서 올려보려 했는데 안나옴 ㅠㅠㅠ
일단 역에서 나와서 ㅋㅋ 좌측으로 돌고 세븐일레븐 보이는 곳 맞은편임 ㅋㅋㅋㅋ
JIA XIANG MALA TANG(으로 추정ㅋㅋㅋ)
마라'탕'을 파는 곳이 생각보다 많이 없고, 보통 마라샹궈나 마라핫팟을 팔아서 마라탕 다운 마라탕은 별로 못 먹어본 우리.
여기는 마라핫팟이 아닌 MALA TANG이라고 영어로도 적혀있다. ㅋㅋㅋㅋ
옆에 플라스틱 그릇에 재료를 담아 가져가면 계산하고 마라탕 만들어주는 방식은 똑같다.
한국에서 익숙하게 먹었던 재료를 골라본다.
나는 고기없이 야채많이 ㅋㅋㅋㅋㅋ 내님은 고기보단 새우여서 ㅋㅋ
열심히 담아 한그릇 같이 나눠먹기로 했음.
매장 내부. 저쪽에는 오징어 구워서 핫플레이트에 올려주는거? 그런것도 팔더라는!
먹어볼까 했는데, 일단 마라탕 먹고 ~ 생각해보기로. 소스가 안 맞을수도 있으니꼐 ㅋㅋㅋ
마라탕은 100g에 1.98불이고, 7불이 미니멈이다.
마라정도나 맵기정도는 따로 물어보지 않으셧다고 함.
나와 있기로는 flavor options/original flavor/ mala flavor 숩 레스로 할거면 말해라 등등 적혀있다.
마늘을 못 먹는다거나 이런거 캐셔한테 말하면 적용해주시는듯.
우리는 마라탕이라고만 하고 따로 말 안햇는데 알아서 해주심~!
근데 저울에 달고 딱 계산을 할려고 보니까 여기 카드도 안되구.. 페이라paylah랑 페이나우paynow도 안된단다.ㅠㅠ
아놔 역시 현금 가지구 댕겨야대..
현금이 있긴했는데 12불 있었나 ㅋㅋ 내님은 현금 뽑으러 가고. 나는 자리에 일단 앉았다.
계산하고 자리에 앉음.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내님은 앞치마를 했다. 튈까봐 ㅋㅋㅋㅋ ㅋㅋㅋ 근데 진짜 앞치마 같은 것 무엇 ? 이거 원래 장바구니임 ㅋㅋㅋㅋ
마라탕 기다리면서 언제나오나~ 하면서 만드는 걸 봤는데,
각 냄비에 익혀서 그릇에 부어주더라는. 근데 그릇에 붓기전에 그릇에 뭐 한두스푼 뭐 두스푼 등등 가루같은걸 넣으신다.
아마도 기름이나.. 설탕이나 그런거 넣으신듯 ?
중간중간 포장하는 사람도 있고. 여기 대부분이 마라탕을 먹고 있었는데. 진짜 마라탕 맛집 맞는듯.
우리꺼.
보기보다 접시가 크다 ㅋㅋㅋㅋㅋ
맵기나 마라향도 적당했다.
나는 고수먹고 싶어서, 가져오면서 말했더니 고수 한스푼 넣어주심.
소스류나 토핑류가 여러개 있었는데, 알아서 넣으면 되는거 같기도하고..?
어떤 남자분은 고수를 엄청나게 올려드시던데 ㅋㅋㅋㅋㅋㅋㅋㅋ
둘이서 먹는걸 아시고 앞접시도 친절히 두개를 주셔서 먹기 시작!
그리고 15분뒤 순삭 ㅋㅋㅋㅋㅋㅋ
천천히 먹자~ 하니까 15분 정도 걸렸다. ㅋㅋㅋ
국물이 조금 짰는데, 맛있다고 국물 계속 떠먹는 내님... 고만먹어... 기름지고 짜고 달고 살쪄..
그래도 마지막까지 건더기 다 건져먹고 나왔음 ㅋㅋ
다 먹고 가면 알아서 치워주신다.
피플스파크 안에 화장실 한번 갔다가 돌아댕기는데 내님이 어디 HDB 꼭대기층 가고싶단다.
으???응???? 높은데 무서워하면서 경치는 되게 좋아해.... ㅡㅡ
저번에도 살던데 근처 HDB에 야경같은거 보러가자고 했었지만 내가 거절햇엇음.
근데 이번에 가자는데는 바로 이 건물이었다. 차이나타운역 피플스파크랑 연결되어있는 HDBㅋㅋㅋㅋㅋ
아 그래... 이번에는 가보자 해서 가려고 했는데ㅋㅋ 여기 건물만 허름했지, 여기 HDB는 경비가 삼엄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통 HDB는 엘베 다 탈수있는데, 여긴 따로 들어가는 입구가 최신식이었음. ㅋㅋ
그래서 가보지 못했다.ㅋㅋ
사실 배가 부르긴 불렀는데.......... 저 찐빵이 눈에 들어오니까 먹고 싶었다.
그래서 낼름 하나 사먹음.
좌측에는 이름부터 빅!BIG 머 이런 찐빵을 팔았는데 진짜 엄청 컸다.
우측 찐빵들은 종류가 여러개 였는데, 네모난 스팀 빵을 먹을까 하다가 너무 커보이길래 펌킨번에 팥 들어가있는거 샀다.
근데 우리가 시킨것도 받아보니 생각보다 컸음. ㅋㅋㅋ
촉촉하고 팥도 많이 달지 않아서 맛있게 먹었다. 바로 꺼내서 종이와 비닐?로 가볍게 포장해주는데 꽤 뜨거웠다.
여기 구글 평이 엄청 안 좋은데 ㅋㅋㅋㅋ 스톨이 두개다. 하나는 이런 찐빵 파는데고, 다른데는 뭐 튀긴 빵?? 크레페 같은걸 파는데 였음.
근데 이름이 똑같은걸 보니 다른 음식을 두개로 나눠서 파는 듯 하긴 하다.
아무튼 저 지도상 위치의 바로 옆에 코너에 있는데 이름은 똑같음 ㅋㅋ
돌아다니면서 다음에 먹을곳 정해놓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 사람들이 계속 줄스고 포장해 가는 것이 아닌가?
파는 종류도 다양해 보였는데 정확히 뭔지는 모르겠음. 샌드한걸 사먹는 건가.. ㅠㅠ
The braised meat bun / Bun with Pork Fillings / putian bao / Pan-fried Leek Dumplings 구글리뷰로 머 이런걸로 추정함.
영어로 설명이 잘 안되있으면 뭔지 모르는데 사람들은 열심히 사먹고 그럼 또 궁금하고 ㅡㅡ... 진짜 중국어를 배워야 하나 하고 있다. ㅋㅋ
아. 여기 덤플링도 있고, 핫케익같은것도 있고.. 군고구마도 팔더라 ㅋㅋㅋ
담에 간식으로 먹어봐야징.. 왜 밀가루가 다 맛잇어보이뇨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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