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우기는 지난 것 같은데 요즘 비가 왕창왕창 일주일에 4일은 온 것 같음.
비 오면 안 덥고 좋긴한데 ㅎㅎㅎㅎㅎ 비오니까 좀 우울하기도 하고~ 좀 센치해지네!
아침에 브런치를 하려는 날이면... 아쥬 바쁘다.
페스토 만들어놨던것 있어서, 글루텐프리 면 삶아서 페스토 섞어두고..
팬 달궈서 귀여운 미니당근 하나씩, 연어 굽고. 감자 삶아서 으깨서 버터넣고 소금조금 넣어 매시드포테이토 하고!(이거는 내님작품)
샐러드채소 씻어서 손질해놓고, 나는 주스, 내님은 커피 내려놓구.
그렇게 차린 아침. ㅋㅋㅋㅋ
아침을 적게 먹는게 참 어렵다. 하다보면 양이 많아지니까 ㅠㅠㅠ
소스는 내님은 안먹는대서 나혼자 마요아닌 그릭요거트로 만든 소스 얹어먹음.
오후엔 티 내려서~ 과일이랑 먹고!
저 주황색 메론? 허니듀인지 이름이 뭔지 모르겠는데...
너무 맛잇고 달콤 ㅠ 집에 과일이 많으면 엄청 행복하다.
키위 종류도 두개. ㅎㅎㅎ 사과랑 블루베리도 있고. 간식으로 아주 훌륭.
담날 아침에는 남은 매시드 포테이토에 사과다져넣고.. 달걀삶아서 안에 샌드해줬다. 재료 하나 빼먹었는데 기억이 안나네.
빵은 그레인이랑 견과 들어간 빵을 샀는데, 식감이 남다르다. 머 하나라도 건강빵 사먹으려고 하는중 ㅇ_ㅇ.....
빵에는 딸기잼을 발랐음. 정말 터질 것 같은데 그래도 잘 먹었다.
이전에.... 아주 어렸을 때 유치원인지 학원인지에서 행사할때 만들어 먹었던 그 초코쿠키 샌드했던 샌드위치가 생각나는 맛.!
가끔먹는 맥날은 넘 맛잇다.ㅋㅋㅋㅋ
아직도 감튀에 칠리소스를 주는 건 익숙하지 않다 ㅎㅎㅎㅎ
이날 저녁에 먹엇는데.. 간단하게 먹으려했는데 먹어보니 간단하지 않은 칼로리^^..
담날 10시30분인가 필테 프라이벳 댕겨옴.
역시 시니어 샘은 잘 한다!!! 아무래도 걱정되기도 하고 신경쓰이는게 많았는데,
배도 전혀 안아푸고 운동도 진짜 잘 시켜주셔스 이거 하고 며칠 몸 아파서... 화욜 운동이었는데 금욜에 미술학원 못감 ㅋㅋㅋㅋㅋㅋ
첫 수업이었나 둘째수업이엇나 헤롱헤롱...
필테하는 곳에 저런 정수기가 있었는디..
물맛이 좋지는 않았다 ㅠ 걍 특이해서 구경했음.ㅎ_ㅎ안에 필터가 눈으로 보임..
엄마 49재에 한국에 같이 못있어서, 싱가폴에서 나름 준비해본 것.
엄마랑 같이 해보고 싶은게 많았는데, 그 중 하나가 카야토스트 같이 먹는거 .. 아마 엄마는 별로 안 좋아했을 것 같긴한데 ^_^..
아침일찍 야쿤카야가서 포장해와서 차려놨었다. 나름 스팀된거랑 기본토스트셋 두가지로 준비. 커피랑 티로 다양하게 사옴.
근데 계란이 반숙?뭐라해야하나 저런 상태의 계란을 깨서 포장을 해줬는데 비린내가 너무 났다. 카야셋 포장은 처음이자 마지막 일듯...
야쿤카야에서 카야토스트말고 간혹 아침에 저렇게 머핀을 먹는 사람들이 꽤 있길래 함께 포장해봄.
나중에 과일먹을 때 간식으로 먹엇는데, 생각보다 그저 그런 머핀맛임..
거품 가득 차이라떼. ㅎㅎ
오후에 비가 넘 와서 나가질 못하고 있었는데,
유튜브 보다가 마침 투첼로스 공연이 영상이 있어서 봤다. 꽤 길었던 기억..
워낙 유니크하고 아트 하는 느낌의 첼리스트들이긴 한데 ㅋㅋㅋㅋㅋ
감미로운거로 했다가 나중엔 진짜 또 헤비한 일렉 느낌도 하다가 ㅋㅋ ㅋ후,, 진짜 하우저 끼는 알아줘야되 ㅋㅋㅋㅋㅋ
곡도 많이 아는 것도 나오고 재밌게 봤다. 비오는 날이었는데 오히려 진짜 공연본 것처럼 재밌게 보낸 하루였음!
간식으루 라면.. 내님이 끓였는데 완전 맛잇게 나눠먹음 ㅋㅋㅋㅋ
ㅋㅋㅋㅋㅋ 또 먹고싶당 ㅠㅠㅠ
저녁은 냉장고에 사다놓은 돼지고기로 뭘 해먹을까 해먹은 부타동. ㅎ_ㅎ
요즘 자주 해먹는 디저트 ㅋㅋ
얼음에 우유또는 아몬드밀크, 가끔 코코아파우더 섞기도 하고. 위에 아이스크림 올려주면 완성이다.
집에 있는 재료로 웬만한 카페보다 맛있는 디저트다!
에르고튠 의자는 열일중.
나가는데 의도치 않게 회색으로 같이 맞춰입음. ㅋㅋ 이제 원피스도 안맞는게 생기는중 ㅠ
그리고 손에 든건 우리의 피로를 날려주는 레모나..ㅎ_ㅎ
(이걸 어디 썼는데.. ㄴ지워졌나 뭐지 _)
저녁은 간단하게 서브웨이가서 샌드위치 3개 ㅋㅋㅋㅋㅋㅋ
야채 먹고 싶으면 서브웨이 오는 것 같다. 그리고 나는 항상 야채마니 더 추가추가욤.
배가 너무 불러서 산책을 하려는디~
여기 고냥이들 너무 순하다고 해야하나... 가만 있다. 안피한다.
근데 사람을 또 좋아하는 것도 아님 ㅋㅋㅋ 그냥 도도하다.
얘 내가 엄청 관심줘도 눈길 안줬는데, 나뭇가지로 휙휙하니까 잡아서 부러트림 ㅋㅋㅋㅋ
이날 공기가 넘 안좋고.. 바람도 안불어서 ㅠㅠ
걷다가 매연냄새 담배냄새에 질려서 30분도 못걷고 집에 다시 들어가서 문닫고 공청기틀고 에어컨 빠빵하게 틀고쉬다잠..
아침에 해먹은 리코타치즈+살라미+토마토+루꼴라 듬뿍 바게트 샌드위치.
꿀만 조금 넣어줘도 맛있다. 커피는 디카페인 바차커피.
먹고? 일하는 내님 디쟈트로 만들어준것. ㅎ_ㅎ 잘드심.
점심?은 남은 살라미와 김치 댜댜댜댜 다져넣어 만든 김치볶음밥 ㅋ
금요일..은 미술학원 가는날~ 호크니 작품을 해보기로 해쮜여.
내 크리에이션 하고 표현하는거는 아직 어려우니 이거로 정했는데 생각보다 쉽지 않더라는^^
내님이 좀더 쉽게 덜 걷는 루트를 찾아줘서 엄청 덜 피곤하게 파라곤 도착!
아예 2시간 정도 일찍가서 수업전에 미리 시작했는데..웬걸.. 당딸리고 배고프고 ㅋㅋㅋㅋ 또 내맘대로 빠르게 되지 않고 그렇더이다.
학원 옆에 있는데서 초코음료시켰는데 양이 아주그냥 코딱지만해서.. 또 배고플때는 야쿤카야가서 샌드위치랑 마일로 사서 먹음.
그리고... 4시간 지낫는데도 저정도만 한거는 내가 손이 느린것인가 ㅜㅜ
그래도 재밌게 붓칠하고 옴 ~
끝나고 내님이 빨리 나오라고 ㅋㅋㅋㅋ 7시!
선생님도 나보고 정리하고 가라고 ㅋㅋㅋㅋ 네........ ㅜㅜ
사실 미술하면서 좀 피곤한지 모르고 해서 계쏙 내내 서있던거 같은데...
그 피로가 끝나고 마구 몰려오는지 나는 이때 초 피곤상태였다.
근데 내님이 리버사이드에 만두먹으러가재서 조타고~ 따라가는데 여기 동네 구경하면서 산책같이 계속 구경하는 것이 아닌가?
나는 이 길이 빠른길이겠거니 하고, 그래도 곧 나오겠지 곧 나오겠지 하면서 기다렸는데, 알고보니 산책길을 밥먹으러가는 길에 껴놓은 것이어따....
체력이 방전되다시피 팔다리가 마비되고있던 나능.. 폭발햇고..... 그랬다.........
그리고 도착한 지온 리버사이드 푸드센터...
여기 간 이유는 저번에 못 먹은 만두먹으러 ㅋㅋㅋㅋㅋㅋ
Ah Wang La Mian Xiao Long Bao 여기 만두 먹으러 간 것임. ㅋㅋㅋ
근데 샤오롱바오도 맛나다는데 이번에 갔을때는 군만두만먹엇음. 다음에 가면 샤오롱바오먹어봐야즹 ㅋㅋ
Riverside Good Food (Stall 20)
원래 그 짜장면같은거 먹을까했었는데, 줄도 많이 길었고.. 내 인내심이 바닥이었다.
우리가 자리 잡아논 옆에도 사람이 꽤 많이 줄서서 먹고 맛나보여서 하나는 이 메뉴 시켰는데 맛있었다!!
호록호록 남기지 않고 다 먹음.. 다른거 더 먹고 싶었지만 내 배는 여기까진가 보오..
근데 No. 18 Zion Road Fried Kway Teow
이거는 이번에도 못 먹었따 ㅋㅋ 이것도 다음에 먹는 것으로 기약......^^
체력을 조금 회복하고...
들어간 쇼핑몰에서 무슨 책 행사를 하더라는.
구경 좀 했는데 내님이 여기 양자물리학인가 전공책도 있더라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읭..?ㅋㅋㅋ
아침 샌드위치로는 바게트가 남았으므로 바게트 샌드위치 한차례 더 !
요날 저녁엔가... 학교에 누구가 추천해줬담서 나한테 요즘 계속 가자고 하는 쇼핑몰이 있었는데 ㅠ
가보니 쇼핑몰이라기보단 그냥... 음... 플라자 였고.
거기 한국음식점이 좋다더라해서 가봤는데.. 우린 메뉴 그냥 골라서 사먹었을 뿐이고,, 다른 현지인들은 다들 부대찌개를 먹고 있었고,,
우리가 시킨 돌솥비빔밥은 무난?하다고 하고 싶었지만, 냉면 사진과 다른 냉면은 정말이지... 신기한 맛이었다.
간장도 아니고 뭔가 육수가 새콤달콤한데, 냉면의 새콤함이 아니라 무슨 라임향이 나는 ㅋㅋㅋㅋㅋ 진짜 이상한 냉면. 한국엔 이런거 없다구요오오오~~~~ 여튼 이날 뭘 더 먹을까 사바셋을 먹을까 하다가 또 왕창 체력방전하고 집에 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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