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2월 31일 이사!
에어컨으로 인해 틀어진 이사날짜...
그래도 연말연초에 호텔을 구하자니 ㅠㅠ 이 근방 호텔도 없고 비싸고 멀고, 아기까지 있는데 빨랫감은 어쩔것이며 ㅋㅋㅋㅋ
말레이에 가서 아예 1-2주 지내다 올까?? 하다가ㅋㅋㅋㅋ 결국 이사가는 집에 한방 정도는 페인트를 칠하지 않을 것 같아서, 31일에 무작정 들어가기로 했다.
그래서 일정이...
28일에 이삿짐 나감. 30일에 에어컨설치&핸드오버. 31일에 이삿짐 들어옴&최종 이사완료.(중간에 커튼클리닝 맡겨서 2일인가 커튼도 없어서 자체 커튼만들어 살음 ㅋㅋㅋㅋㅋ)
30일에 핸드오버하러 갔는데, 에어컨 설치는 모두 완료가 되어있었고 특별히 쓰레기는 없었다.
다만 우리가 들어오기전에 청소를 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는데, 당장 31일에 들어가니 청소를 랜드로드가 추가로 못해주고 우리가 하기로 했다.
일단 아기 눕힐 자리정도만 바닥 청소하고 매트 깔고 몇가지 장난감을 줘서 아기공간을 만들어줬다.
그렇게 30일에 핸드오버하고... 가전도 보고 해야하고 정신이 없어서 ㅠ 30일에 청소는 못하고.. 집 확인만 간단히 하고 살던 집으로 갔다. 12월 마지막날!!!!!!
31일에 오전에 마지막으로 좋아하던 베지테리언 식당가서 아침을 먹고, 라라무브 불러서 나머지 짐을 싹 실어서 살 집으로 이사했다.
라라무브 아저씨는 자기도 그 근처 사는데 요즘 집이 없다고.. 우리 집은 얼마냐 방 몇개냐 어떠냐 물어보고 우리 짐보다 우리집에 더 관심이 많은 듯 했다.ㅋㅋㅋㅋㅋ
이삿짐 오기전에 집 어느정도 정리하려하니 너무 피곤했다.. ㅋㅋㅋ그리고 큰 짐들 어디에 놓을 건지 미리 생각해놔야했다.
집 열심히 청소하고 있을 때 두시경쯤? 왔는데, 전화했는데 전화를 왜 안받냐고..ㅋ 아니 1시-3시 사이라길래 그때처럼 알아서 오는 줄 아라쮜..
여튼 짐은 잘 도착했고, 박스 15개이외에 큰 짐들은 제자리를 찾았다.
그러고 짐도 다 못 푼 상태였지만 ㅋㅋㅋㅋ 배는 고프고 할일은 아직 있고.. 하 ㅎㅎ
살던집 핸드오버하러가기전에 하비노만가서 가전 사려던거 다 싹 구매하고... ㅋ 5시에 핸드오버하고(청소 급하게 또 함..), 그런데 갑자기 또 비가 막 오길래 택시타고 새 집에 감..
넘 피곤하고 멘탈 탈탈이었지만, 공청기 가져간다고 했었어가지고 ㅋㅋㅋㅋㅋ
저녁사먹을겸 쇼핑몰가서 밥 먹고 마트잠깐 들러서 당장 필요한거 사고, 공청기 가지고 집에왔다. 핳ㅎㅎㅎ
내님이랑 나 정말 수고 많았돠~!!!!!!!
그러고 며칠간은.... 집이 정리될 때까지 난장판인 상태로 지냈다. ㅋㅋ 정말 애기보랴 그 와중에 1월 1일부터 이유식 시작해서 정신은 없구.. 어찌어찌 적응기간을 보냈다.
이사오기전 청소를 하지 못해서 짐 푸는 것과 동시에 청소도 시작했다.
나는 주로 짐풀고 정리 담당이었고, 내님은 청소를 담당했다.
그런데 생각보다 정리할 짐이 정말 많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짐 정리하고, 집 치우고, 애기보구, 밥먹고, 잠자고... 반복????
ㅠㅠㅠ이사 박스 얼른 치워버리고 싶어서... 열심히 정리했더니 일주일정도만에 박스 15개 모두 해체하여 리턴할 수 있었다.
거의 일주일동안 조금 멘탈이 나간 상태로 지낸 것 같다... 입에도 뭐 나고.. 넘 피곤해서 퀭한상태였다. 급 기절해서 애기랑 낮잠잘때도 있었음- 평소엔 아까워서 낮잠 못, 아니 안 잔다.ㅋㅋ
우리집 만들기.
아무래도 그 전 집을 우리집으로 만들면서 가구도 새로사고 애정이 많이 깃들었었다.
그런 집을 이제 뒤로 하고, 새로운 집으로 이사하게 되니 어떻게 하면 여기가 우리집 같을까? 하는 고민을 좀 했다.
그림과 조명
우리집의 느낌이 어디서 나오는 걸까? 하다가
연그레이색의 쇼파와 함께 안방에서 나오자마자 중앙으로 시선이 집중되는 곳에 조명과 내가 그린그림이 있었다.
기존에는 복도에서 시선이 이어지는 중앙에 위치하고 있었는데, 이 그림을 놓을 위치를 어디로 할까 하다가, 현관과 주방사이에 놓기로 했다.!
처음엔 조명을 쇼파옆에 두었더니, 아늑하기는 한데 그림 옆이 심심... 해보여 옮겼더니 진짜 우리집같아졌음.(내님왈)
거실공간
거실을 길게쓰기보단 조금 작더라도 일정 공간만 사용하기로 했고, 외의 공간은 복도형태로 사용해서 조금 분리되도록 했다.
기존에 티비다이있던 부분에 티비를 놓으면, 거실이 참 길어지는데.. 우리 티비가 그렇게 크지도 않기도 하고 집 들어서서 거실을 통과해서 가는 동선이 영~~ 별로였다.
그래서 집 현관과 주방이어지는 부분은 그림도 놓고 조명도 놓아서 일반 복도처럼 꾸며놓았는데 만족!
안방
기존집보다 좀 길고 헤드에 턱이 없어져서 어찌할까 가구를 더 사야할까 하다가, 일단은 옷장위치만 바꿔주고- 한쪽에 침대를 붙여서 사용중!
아기용으로 매트리스랑 프레임을 하나 더 사서 붙일지.. 아니면 다같이 바닥생활을 할지.. 방을 아예 분리를 할지 아직 고민중이다. ㅎㅎㅎㅎ(얼마전부터 같이잤더니 피곤함) 컴터방
컴터방에 곰팡이가 있었어서 싹 닦아냈다.. 불과 얼마전에...ㅋ
내님이 한다고 했는데 ㅠ 자꾸 늦어져~!!!!!!
알코올로 곰팡이균 해체시켜 죽이다가... 나는 코를 잃었다 ㅎㅎ하하핳하핳핳
컴터방은 해가 잘 드는 편이라 평소에 독서나 컴퓨터를 하기에 좋은 방 같아서 컴터책상과 모니터, 의자를 넣었다.
그리고 거대한(?) 식탁을 독서용으로 사용하고자 함께 놔두었는데 아직 1도안썼다. 이거 청소하는데 내님은 체력을 순식간에 순삭했다.
작은방
옷장이 하나 있는데, 옮길까 하다가 아직 그냥 냅뒀다.
벽,바닥은 내 키 닿는데까진 다 싹 닦았음. ㅎ ㅎ ㅎㅎㅎ
차양처럼 창 바깥이 나와있는 곳이라 밝지는 않은 방이라 잠 자기엔 딱 좋다. 잠 자는방으로 바꿀까 고려중이다.
옷장에는 반은 애기옷과 수영용품, 애기용품, 기저귀 등을 놓았고 반은 내님과 내 옷 겨울옷, 취미용 미술용품 등을 넣어두었다. ㅎㅎㅎ
사실 방이3개인데 방하나는 없어도 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에 비해 주방은 벌써 꽉찼다.
주방&세탁
냉장고 옆 주방상판은 이미 오븐, 전자레인지, 쿡탑, 믹서, 그랑인더가 자리를 차지하고 있고 ㅋㅋㅋㅋㅋ
상부장의 한켠은 애기용 건조기 및 용품들로 채웠고, 한군데는 커피용품으로..ㅎㅎㅎ 그리고 나머지는 잘 안쓰는 식기류를 넣었다.
하부장들은 그외 주방조리도구와 냄비, 후라이팬 등으로 꽉 찼다.
그나마 손 안닿는 맨 위칸만 비어있다!
테이블 하단에 와인이나 술을 보관하는 바테이블이 있는데, 우리에게 이젠 와인은 사치,,,,, ㅎㅎㅋㅋㅋㅋ
커피스테이션으로 써야지? 하다가 자연스레... 애기용품이 80% 차지하게 되었다.
기존에 쓰던 작은 건조대를 아기용 식기와 조리도구, 용기등으로 사용하고, 치발기나 장난감 등을 넣는 통을 옆에 두었다.
그리고...ㅋㅋㅋ맨 밑에 두칸만 커피 및 티 용품으로 채워넣었다.
세탁기가 온 이후에는, 세탁기 공간옆에 세탁용품과 빨래통, 그리고 건조대를 들여놓아서 그 공간안에서만 세탁 및 건조를 하고있음 !!
화장실1,2
우리가 사는 HDB는 화장실1은 안방에, 화장실2는 주방에 있다.
평소에 거의 화장실1만 사용한다. 수건도 다 그 쪽에 비치해놨다.
화장실2는 밤늦게 애기 잘때 누가 늦게 샤워하거나 할때,,?아니면 둘이 동시에 사용해야 할때, 애기 꿍디 씻어줄 때 사용한다.ㅋ
화장실2에 아기용 비데를 비치해두었고, 세면대는 비데수전을 달아두었다.
위치상 다른 두개 방에서는 화장실 두곳 모두 참 멀게 느껴진다.. ㅋㅋㅋ 이게 진짜 별로였는데 어케 적응하는 중이다.
정리가 조금 되니 이제 진짜 우리가 살고 있는 집 같다.
아직 로봇청소기 셋팅도 제대로 하지 못했고, 어찌어찌 하루하루 육아로 바쁘게 보내고 있는 나날이지만!!! 열시미 싸롸보자!
그전 분들이 평소에 에어컨을 잘 안 틀은건지, 그냥 날씨때문에 습해서 그런건지. 환기를 안해서 꿉꿉한 건지.. 모르겠지만 처음에 집이 뭔가 퀘퀘한 냄새가 났다.
아무래도 집 자체가 오래된 탓도 있겠지.?
그래서 거의 한달간 모든 문을 열고 살고 있다. 창문도 자주 환기하고, 주방 상하부장도 되도록이면 오픈해서 사용하는 중.
그랬더니 좀 나아졌다. 에어컨 상시가동하니 오히려 그 전 집처럼 좀 건조해졌따..
수도 필터수전 달기
1일차 녹물필터(!)
+) 2주, 4주 녹물상태 확인할 예정.
언제쯤 정기적으로 갈아야할지? 알아볼 생각이다.
세탁기필터랑 샤워필터는 한국에서 사왔구, 주방수전필터는 스루시(신랑네회사동료)가 추천해준 OSIM uPure2로 해뒀다.
주문한 가전 도착!
12월 31일에 하비노만에서 샀던 것들이 속속 도착했다.
모두 설치하고 사용중! ㅎㅎㅎ
다이슨 포름알데히드 공기청정기 (산날 직접 가져옴)
페인트를 할 예정이어서 사려고 했다가..
페인트 하지 않았지만 그냥샀다. 이뻐서? ㅋㅋㅋㅋ글고 공간차지를 덜해서.
원래 삼성거 사려고 했었지만...ㅋㅋㅋㅋㅋ이거로 바꿨다.
그런데 얘가 VOC랑 포름알데히드까지 감지해주는건 알겠는데.....ㅋㅋㅋㅋ
무슨 허구헌날 VOC가 빨강이뜬닼ㅋㅋ아오....
애기 소독티슈쓰거나 뭐 향기나는거라도 쓰면 바로 뜬다... ㅋ 음식냄새도 VOC로 잡는 것 같음.
왜지? 하고 원인을 모르는 경우도 있음.
뭔가 집에 쌓이는 VOC면 그래프가 천천히라도 올라갈텐데 그것도 아니다..
산 이후, 여태 포름알데히드가 높았던 적은 수치상 없었다.
그런데 배기가스나 담배냄새, 향냄새 들어와도 얘는 어케된게 감지를 못한다.... 그냥 쓰던 삼성살껄 그랬나..싶을정도로 조금 멍청한 것 같다...
왜냐면 VOC가 높다고 해서 얘가 걸러주는거 아닌데 바람이 세져봤자 뭐하겠느냐? 하는 생각.
그래도 수치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고 어플 연동 되는 건 편하다 ㅠ 그리고 선풍기처럼 바람 세기나 각도 조절이 된다는 점.
차라리 그냥 공청기기능만 있는거 2개 살 걸 하는 생각이 드는 요즘이다. ㅎㅎㅎ
세탁 건조기 2in1 도착!
기존에 쓰던 세탁기가 뭔가 세제가 잘 안빨려 들어가는 것 같아서 항상 물도 더 넣고, 아기세제는 또 따로 쓰다보니 세제쓰는게 꽤나 번거롭던 참이었는데 잘 골랐음.
배송은 1월 6일쯤 왔는데 그 일주일가까이 빨래를 못 돌렸더니 빨래가 산더미였다...... 우리빨래 애기빨래 집침구류 등등;;
세탁기는 오자마자 열일함. ㅋㅋㅋㅋ
디스펜서는 두개로 나뉘어져 있는데, 세제와 소프트너를 쓰거나 세제2개 사용이 가능하다. 메뉴얼로 따로 넣어서 세탁도 가능함.!
지금은 1번은 우리 세제, 2번은 애기세제를 채워넣고 필요에 따라 선택해서 사용하고 있다.
자동세제기능이 쓰다보면 찌꺼기가 낄수도 있고 막힐염려도 있다고 하는데..... 노즐 청소기능도 있더라는!
일단 한동안은 세제 넣는 불편함없이 세탁이 가능하다는 것 만으로도 만족하는 중이다.ㅎ
전자렌지 도착!
산 전자렌지는 디스플레이 글라스고, 인버터 오븐인데 그릴기능 있다. 그리고 나는 직감적으로 사용 가능하도록 돌리는 휠? 같은게 있는게 좋았다.
나름 기능이 있다보니 메뉴얼 꼼꼼히 읽어봤다. 메뉴얼에 다양한 요리를 아예 번호로 매겨서 할 수 있도록 되어있음. 온도 상태나 양에 대해서도 세상 세심하게 나옴..ㅋㅋㅋㅋ
여튼 전자렌지 바꾸니까 너무 편하다.
전자렌지로는 음식도 뎁히지만 우유도 가끔 뎁히는데... 정확한 와트수가 없이 미디엄, 하이 이런식으로 되어있는 전자렌지 사용할 때 뎁히면 안에는 차갑고 위에는 응고되서 중간중간 저어주고 난리였다.
사실 이게 당연한건줄 알았는데, 우유 뎁힐때 600w로 해서 돌리면 됨 !
한국에도 동일한게 잇나 봤는데, 똑같이 생겼는데 그릴만 없다.
그릴기능에 대해서는 딱히 설명서에서도 자세한 내용이 없는데 ㅋㅋㅋ
돌려보니, 그릴 켜지고 환기인지 안에 팬이 돌아가는 듯 했다. 그릴 세기 조절안됨 ㅋㅋ
그래서 팬 때문인지는 몰라두,,, 약간 건조해지는 것 같았다.
기존에 쓰던 발뮤다랑 같이 피자 반개씩 구워봤는데.. 역시 오븐느낌은 아니닷 ㅠ
먹다남은 치킨이나 돌릴때 사용할듯..(과연)
냉장고 도착!
잠시 썼던 냉장고야 안녕...
발열도 좀 있고 오래되서 문 닫히는게 좀 느슨해졌었는데..그래도 쓸만했지만 아까워하지 않고 안녕하기로.
집 이삿짐 정리 대충해놔서 냉장고 등어올 공간 만들어놓고 ㅋㅋ
도착!
주방이 누리끼리해서 ㅋㅋㅋㅋ 냉장고랑 깔맞춤한거 같네 ㅋㅋㅋ
내부는 기존거보다 조금 넓은 것 같으면서 좁은 것 같고 ㅋㅋㅋㅋㅋㅋ
여튼 그래도 잘 쓸 것 같다. ㅎ 안쪽에 슬라이딩선반? 이 있어서 혹 했는데 잘 쓸지는 의문.
설치 뒤 2시간 있다가 코드 꽃으래서 그렇게 했고, 이상없이 잘 돌아가는 중.
2년동안 잘 써보쟈!
근디 ㅋㅋㅋ 7일이내에 문제 생기면 새제품으로 교환해준다고 7일동안 박스를 보관하라구,,, 현관에 놓고 가셨다. 쩝
당분간 현관이 나다니기 불편하게 생깄지만 머 어쩌겠능갸..
>>얼마전 버렸다. ㅋㅋㅋ 다 해체해서 내님이 버려주심
이사 후 처리한 자잘한 문제들
1. 냉장고 문 헐거움 => 새 냉장고 삼
핸드오버날 발견한 냉장고 문 패킹이 헐거워져서 쉽게 열리는 것을 발견해서 아직 차에 있다는 캘빈 불러서 확인요청했다.
랜드로드가 구매한지 좀 되었으니, 그냥 새로 사라고 한다고.. ㅋ
안 그래도 우리가 가전사려고 알아보던 참이어서 살때 같이 구매해서 영수증 첨부 후, 구매비용을 돌려받았다.
냉장고 위치가 키친에서 맨 왼쪽에 위치하는데, 손잡이가 왼쪽이라서 매우 불편하다고 생각하던 참이어서 새로 구매할 냉장고는 오른쪽으로 손잡이를 바꿀 수 있는 모델로 알아봤다.
랜드로드한테 우리가 알아본건 이 모델들이고, 키친 위치상 손잡이를 바꿀 수 있는 냉장고가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삼성과 엘지제품들이었다.
우리가 코리안이라서 그런건 아니고ㅋㅋ 이 모델들이 손잡이 교체가 가능한 모델들이라고 설명까지 덧붙여서 가격과 함께 제시했다.ㅋㅋㅋ(직원 말로도 삼성, 엘지가 우측핸들로 바꿀 수 있는 도어 리버살 제품이 잘 나온다고 함)
그랬더니 랜드로드가 그 정도 가격이면 오케이라고 원하는 것 사라고 해서- 주방이랑 젤 어울릴 법한 베이지색 냉장고로 구매해서 잘 쓰고 있다.
2. 싱크 하부 물샘 + 싱크수전 헛돌음 => 플럼버와서 호스 교체
싱크수전이 처음 왔을 때부터 고정이 잘 안되고 오른쪽으로 돌려도 왼쪽으로 돌아가고 하며 헛돌았다.
이거 그냥 써야 하나.. 싶었는데, 물이 촤라라락 흐르는 소리가 가끔 들리길래 뭐지? 했는데, 싱크수전 하부에 연결호스가 조금 찢겨진 것 같았다.
캘빈한테 연락했더니 수리하는 분 바로 보내줬고, 다른거 추가로 필요한거 있음 말하라 했는데 다른 문제는 크게 없어서 호스만 바꾸고 싱크수전 조여주고 돌아갔다.
읭? 싱크수전에 문제있는 건 아닌건가?? (내심 싱크수전 바꾸면 좋겠다 생각했으나-)
싱크수전이 아마도 쓰면서 계속 풀렸던 건지...? 이제는 사용에 지장이 없다! 수전을 바꿀까했는데, 일단은 맞는 수전 찾는 것도 수고스러운 일이라 사용해보기로 했다.
3. 히터 녹물 떨어짐, 물샘 => 히터 교체
이사오기 전부터 히터에 녹물이 흐른 자국이 있었는데, 떨어지진 않았었다.
그러다 2주정도 사용했을 즈음이었을까?? 화장실2에 있는 히터에서 뭔가 물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밑에 선반에 마스크를 벗어두었는데, 마스크 위에 녹물이 선명하게 남았다..ㅋㅋㅋ
근데 물이 또 한군데서가 아니라 히터 옆에서 떨어질때도 있고, 히터와 수도관이 연결되는 곳에서 떨어지기도 하고 3군데에서 번갈아 가며 떨어졌다. 그러다 안 떨어지기도 하고.....
이 문제는 캘빈한테 얘기했더니, 관들이랑 함께 동영상 촬영해달라고 해서 신랑이 촬영해서 보냈다.
마침 동영상 촬영하는데 물이 떨어지는게 딱 잡힘.. ㅋㅋㅋㅋㅋ
호스만 교체한다길래 그런갑다 했는데 다시 연락오더니 히터 교체하기로 했다고 해당 히터 용량을 알려달라고 했다.
그러고 며칠 뒤 히터 교체하는 날짜를 잡았고, 히터 교체 완료함!
히터 교체할 때 아저씨가 관 부분에 굳어있던 녹들을 조금 긁어냈다고 한다. ㅋㅋㅋ
아마도 히터에도 많이 쌓여있어서 히터에서 물이 새지 않았을까 싶음......ㅋㅋㅋ
새로운 히터는 기존 히터보다 가볍다고 한 듯 했고, 교체후에는 따뜻한 물도 더 빨리 잘 나오는 것 같다.!
집 상태 및 서류 확인& 보관하기
핸드오버 후 한달 이내에 집 상태 확인해서 사진촬영 및 기록해서 알려주어야 한다.
요즘 집 계속 쓸고 닦고 하고 있는데, 조금 큰 것들 사진 촬영도 함께 해서 알려줘야 한다.
작성해서 보내주는 것은 내가 하기로 했는뎁.. ㅎㅎㅎ 잘 작성해봐야겠다.
1. 안방 문 옆 콘크리트 균열
2. 식탁 곰팡이(제거됨)
3. 현관 계단 옆 균열
4. 큰 커먼룸 커텐봉 끝 없음
5. 그밖에 자잘한 스크래치, 페인트 벗겨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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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벤토리 재확인
*키 재확인
*계약서 및 서류들 잘 보관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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