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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 enough/싱가포르 일상

[싱가포르] 콘도에서 HDB로 이사-1 / 현지 이사업체, 무빙퍼밋, 가전사기, 늦어진 이사&스토리지, 이사관련 처리, 핸드오버, 보증금받기

by dianajay 2023. 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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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



싱가포르 온지 벌써 1년 하고도 한달여가 지났다.
처음에 와서 오차드 서비스아파트먼트에서 지내고, 그리고 탄종파가의 좁은 단기렌트에서 지내다가, 콘도1년계약으로 산지 벌써 1년!
당시에 이미 집값이 많이 올라있었는데, 지금은 더 많이 올라버렸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 조금 더 비싸게 콘도를 2년 계약하는게 더 나았을 수도 있겠었다며. ㅋㅋㅋㅋ

살던 콘도 집주인인 해리시도 렌트해서 살고 있는데, 그 집 집주인이 월세를 너무 많이 달라고 해서 ㅋㅋㅋ 지금 집에 들어온다고 해서, 나가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원래 딸을 우드랜드 쪽 미국학교 보낼까 싶다고 했었는데 그냥 근처 CIS 보내기로 했나부다.(CIS 캐내디언 인터네셔널 스쿨)
해리시 살던 콘도가 3룸 3300인데, 우리가 살던 2룸이 3000이었다. 지금은 요기 4000정도에 부른다 2룸이 ㅋㅋㅋ
매물은 조금 있는것 같은데 월세가 너무 올라버려서 매물이 빨리 나가지 않는 것 같긴하다.



집을 어디로 이사가야 할까 한참을 보러다녔다.
애기도 있는 상황에서 집보러 뷰잉하는 것만 너무 힘들었음. ㅠㅠㅠ
그 와중에 난 장염도 걸리고 휴,, 진짜 고생많이했다.
다행히 한국 잠시 다녀오기전에 집을 구해놔서 한시름 덜었다. 스트레스 절감 ㅋㅋㅋㅋ

 

[일상] 싱가포르 집값, 홀렌트비용 / 싱가포르 콘도, HDB /  싱가포르 이사, 뷰잉 / 싱가포르 집 렌

이사가야해. 우리 집의 랜드로드가 사는 집의 랜드로드가 집값을 너무 올렸다고 들어온다고해서 ㅠ 우리도 나가야 하는 상황. 같은 콘도살고 있었는데 ㅋㅋㅋ 계약전에 한두번 보고선 그 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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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은 12월초에 구했고, 이제 12월말에 무빙아웃!(닌텐도 무빙아웃이 생각난다...)
할일이 많았다.

1. 이사업체 구하기
2. 무빙퍼밋 받기(살던 콘도)
3. 사야할 가전 사기(이사가면서 필요한 것들)
4. 이사관련 처리-1 (에어컨청소, 커튼 드라이클리닝, 청소)
5. 이사관련 처리-2 (전기, 수도, 가스 신고하기(살던 콘도, 살 HDB집)
6. 핸드오버 하기(살 HDB집, 살던 콘도)
7. 보증금 받기(살던 콘도)

















1. 이사업체 구하기(전문 이사업체&라라무브)

이사업체는 찾아보면 여러군데 나왔고, 보통 가벼운 짐들만 있는 경우(벌키아이템 없는 경우)에는 라라무브를 이용하는 것 같았다.
우린 ㅋㅋㅋ 벌키한 아이템이 5개정도 되었어서 이사업체를 찾아야만 했음...
라라무브대비 이사업체는 1.5~2배? 정도 더 비싼 것 같았고, 조금 더 전문적인듯 싶었다.
한국처럼 전체 포장이사는 없었고(아는 바로는), 이사해주는 업체가 다수였다.

우리는 신랑아는 동료가 알려준 업체를 쓰기로 했다.
직접 두번정도 이용했는데 괜찮다구 하면서 영수증까지 첨부해보내주는 세심한 친구 ㅋㅋㅋㅋ
이름은 용셴무버고, 스토리지도 운영하고 있다.

처음에 직원이 박스 갖다주면서 견적을 내주는데, 벌키 다 넣고 꽉채우면 박스20개까지 빠듯하게 한트럭된다고 했다.
널널하게 짐을 넣으면 1.5트럭이었다.
비용은 트럭이용하는 거에 따라 발생하고, 아이템별로 추가비용이 드는 것들이 있다.
마블테이블 추가비용, 아기침대 추가비용, 벌키아이템 중 리프트로 운반불가한 경우에 계단 이용시 추가비용, 콘도 등 트럭이 떨어져있어서 푸시해야하는 경우 추가비용 등등...
그래서 세세하게 비용추가되서 너무 과하게 나오면 어쩌나 했었는데 그렇지 않았다.
마블테이블, 킹사이즈베드에 대한 자잘한 비용추가는 없었고, 트럭이 떨어져있어서 푸시해야 하는 추가비용만 있었다.(스토리지도 짧게 이용하고 이사비용 두번내서 그럴지도 ㅋㅋ)
다만, 이사철이다보니 콘도이든 HDB이든 기본 이사비용이 동일하게 450불이었다.

 

미리 박스 받아서 짐 하나하나 싸고 있는 와중에...... ㅋㅋㅋㅋㅋ 이사일정이 변경되었다.
예기치않게 이사가는 집 전체 에어컨을 바꾸는 바람에,, 이사일정이 바뀌어서 ㅠㅠ

연락했더니 이사일정이 모두 풀로 차있어서 바꿀수 없다며,,, 예약한 날짜 그대로 이삿짐은 빼서 스토리지를 이용하고 이사들어가는 날짜는 다시 잡기로 했다. 당시 연락할 때, 스토리지 비용도 안내받았었는데 당일 이사할때는 또 달랐음.

 

 

 

 

이사전에 박스를 미리 50개정도 갖다줘서 한 열흘동안 매일 짐을 조금씩 쌌던거 같다.

박스와 함께 테이프를 주는데, 알아서 박스에 포장을 해두면 된다.

가구 등 벌키아이템은 이사당일 무료로 랩핑해서 운반을 해줘서 크게 건드릴 것 없었음.
우리집의 벌키아이템은 쇼파, 티비콘솔, 식탁&의자2개, 침대, 컴터책상&의자까지 5가지였고, 크지 않은 가구류는 3-4개. 박스는 빠듯하게 해서 15개정도로 짐을 쌌다. 일정을 당일 11~3시사이였나 좀 러프하게 잡는 듯 했다. 그 쯤와서 짐 가져간다고 ㅋㅋㅋ

 

도대체 언제오는거여... 할 때쯤 왔다.

이사하시는 분들이 한 팀으로 일하는 것 같았는데 그래서 그런가 진짜 착착착착! 뙇뙇! 엄청 일사천리에 금~ 방 가지고 나가심.

랩핑도 꽤 꼼꼼히 해줘가지고 굳이 의자에 비닐을 수고스럽게 안 씌워도됬을 것 같았다.

벌키아이템들 모서리도 박스를 대서 랩핑해주었고, TV나 와이드모니터, 애매한 사이즈의 가구들은 어떻게 하나 했는데, 나름 탑을 잘 쌓아서 가지고 나가더라는. ㅎㅎ 
벌키아이템이랑 박스짐들은 스토리지에 2박3일 맡겼고 무빙데이 맞춰서 짐은 바로 들어왔다.

짐 들어올때도 아주 착착착착! 금방 짐 옮기고들 가심.. ㅋ이삿짐 나갈때랑 똑같은 팀이 오셔가지고 ㅋㅋ 아저씨가 애기 어딧냐고 ㅋㅋㅋ 애기 잔다고 ㅋㅋㅋㅋ

 코리안들도 이용하는 사람 많다며 리뷰 남겨달라고 함 ㅋㅋ 다음 이사때 보자며 쿨하게 떠남.

 

스토리지는 3일정도여서 그런지 ? 보관 비용은 따로 추가되는게 없었고, 이사비용이 그냥 2배로 들었다. 트럭이나 직원들이 일을 두번 하다보니 아예 두번 이사하는 비용이 드는 것 같았다. 다만, 스토리지 갔다온 짐에 처음 본 개미들이 있었음.. 분명 먹을거는 없는데 왜 박스안에 들어가있지?ㅋㅋ 저번 집에서 본 개미들도 아니었다. 이상했음 ㅋㅋㅋ

이사 후에, 작은 가구들 랩핑한 짐을 그대로 놓고 갔는데, 정리할때 랩핑 뜯어서 하나씩 빼서 하라고 얘기해 주구 감.ㅎ

한번에 빼면 와르르 무너진다고 걍 놓고간다는 거였다.ㅋ 랩핑 쉽게 뜯어질 줄 알았으나 손가락 아파서 칼로 뜯음 ㅠ 

 

박스 짐들은 모두 짐 빼고(28일이내였나? 기간은 넉넉했다.) 박스만 따로 챙겨서 놔두면 가져가는데, 이 중 10%를 제외한 90% 박스가 다시 쓰일 수 있으면 모든 디포짓을 돌려받는다. 

박스 반품 연락했더니 비 안맞게 해서 집앞에 놔달래서, 박스 15개 모두 해체해서 집 앞에 놓고 위에 랩핑했던 비닐씌워놓았더니 가져갔다.

 

 

 

 

그동안 써야할 물품들이나 애기매트 등이 있어서 진짜 무빙데이에는 라라무브를 추가로 썼다.
넉넉하게 2.4M Van을 빌려서 좋았다. 비용은 해피뉴이어겸 팁포함 50불 드림.

그래서 총 비용은 약 1000불가량 지출했다.










2. 무빙퍼밋 받기(살던 콘도)


살던 콘도 무빙퍼밋은 양식에 맞춰서 제출하면 되었고, 리프트 고장이나 파손등의 위험으로 보증금 1000불을 요구했다.

보증금은 현금! 현금내면 영수증형태로 주고 저기에 관련서류 밀봉해서 가져간다.

그리고 이사후에 가면, 영수증받고 서류처리한 뒤에 저기에 현금 담아줌 ㅋㅋㅋㅋ
벌키아이템이 다 나가고 이사업체 나가고 나서 보증금에 대한 서류 내고 다시 보증금은 바로 받았다. ㅎ









3. 사야할 가전 사기(이사가면서 필요한 것들)

싱가포르 집 렌트시 한국처럼 대부분의 가전을 세입자가 준비한다기보다는,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쿡탑 등의 기본 가전은 이미 갖추어놓은 집들이 많다.(파셜리 퍼니싱)
침대, 쇼파, 테이블, 의자 등등 가구까지 모두 갖춰놓은 풀퍼니싱 집들도 많은편.(풀리 퍼니싱. 그렇지만 풀 퍼니싱이라고 더 비싸거나 덜 비싸거나 하지는 않다.) 집에 따라 컨디션 또한 너무 다르기 때문에 뷰잉하는 것이 특이 더 중요하다.(이전에 뷰잉 안하고 한달짜리 렌트했는데 집은 괜찮았지만 환경이 안좋아서 2주정도 살고 안살았다.. 그때 집이 2개였는데, 좋았으면 거기 더 살았겠지 ㅋㅋㅋㅋ)
그래서 세입자가 들어올 때 오퍼를 넣으며 요구할 사항들을 제시하는 편이어서, 있는 그대로 사용하는 사람들도 있을테고 우리처럼 이것 빼달라고 요구하거나 뭘 더 추가해달라고 요구하는 사람들도 있다.
이전에 살던 콘도집에서는, 천장에 팬 안 달아줘도 되냐고? 에이전트 앨빈이 물어봤었는데 우리는 뭐 크게 상관이 없었고 팬없이도 잘 살았다. 그게 꼭 필요한 사람들도 있겠지?

이번에 들어가는 집은 파셜리였는데, 막상 집 구경하러 왔을 때는 침대 빼고 다 있었음. ㅋㅋㅋ
냉장고, 세탁기, 쿡탑, 에어컨 이외에도 쇼파 두개, 쇼파테이블, 티비, 티비다이, 다이닝테이블과 의자들, 선풍기4대, 옷장2개.
필수 가전 외에는 우리가 이미 다 있는 것들이어서 고민좀 했던 다이닝테이블 큰 것과 옷장2개 빼고는 모두 빼달라고 했다. 대부분이 매우 오래된 것들이어서, 우리 전 사람들도 쓰지 않았던 것이 많았고 집주인도 쿨하게 디스포살해준다고 함.
선풍기도 다 빼달라했는데, 두개정도는 아까우셨는지.. 그냥 쓰라구 덥다고 하시길래 냅뒀다. ㅎㅎ

집을 들어가기전에, 이미 살던 사람들이 이사가고나서 집을 보겠다고 하고 갔다.
그 전에는 아무래도 제대로 살펴보지도 못했고, 한쪽 방에 안쓰던 랜드로더 물건들을 창고처럼 쌓아놓고 있었기 때문...
집이 싹 비워지고 있는 것들만 남겨진 후에야 제대로 볼 수 있었다.

에어컨

 

에어컨 교체 전 후ㅋ

이전 사람들 이사간 후 집 미리 보러간 날,, 그전 사람들이 이것저것 쌓아놓고 창고로 쓰이던 방 둘러보는데 에어컨 배관쪽에 곰팡이가 슬어있었다. 배관이 돌아가는 곳이 나무로 되어있어서 습기가 찼는지 곰팡이가 이곳저곳 ... 나중에 보니 쓰려고 놔둔 다이닝테이블 뒷편에도 ㅠㅠㅠㅠㅠ 흐앙 ㅠ ㅠ 애기때문에 안 그래도 신경쓰는 것이 많아서.. 얘기했더니 사람불러서 의견을 들어보기로 했다.
교체하는 것이 좋겠다고 했고, 새로 전체 교체했다.(그런데 교체가능한 날짜가 우리 이사날짜 이후라... 결국 이사를 두번하고 ㅠㅠ 핸드오버와 이사날짜도 미뤄지게되었다.)


냉장고

에어컨 교체 후... 핸드오버 한 날 집 살펴보다가... 냉동실 문이 너무 헐거워서 얘기했더니 집주인이 쿨하게 새로 사라고...해서 사게 됨..(그만큼 우리가 월세를 많이 올려서 들어가는 거구나 싶기도 하고 ㅋㅋㅋㅋ 보증금 안주려는거 아니겠지 ㅠㅠ 하고 걱정하기도 하고)


세탁기

그 집에 있던 오~~오래된 것으로 추정되는 냉장고 ㅋㅋㅋ/ 냉장고 쇼핑하기

지금 집으로 오기전에는 당연 세탁기는 필수로 있어야 된다고, 세탁기 없는 집은 사전제외를 했었는데 이렇게 세탁기를 살 줄이야 ㅋㅋㅋㅋㅋㅋ
세탁기는 쓸까 하다가 어차피 300불주고 전체 클리닝을 맡기느니(이전 집에서 쓰던 것도 애기때문에 전체 프로페셔널 클리닝 맡김..), 너무 오래되보이고 작아서 새로 샀다. (바꿔달라고 했어야 했나 ㅋㅋㅋ 짐이 또 늘었따 ㅠ ㅠ)
그전 살던 곳에서 세탁기+건조기를 쓰다가 보니 건조기가 필수인것 같아서.... 두개를 다 사야하나 계속 고민이 많았다.
그래서 타워형처럼 된걸 살까했는데 가격 넘사벽ㅋㅋㅋㅋㅋㅋ
우리가 건조기는 거의 수건만 돌리고 날 습하거나 먼지털이 개념으로다가 delicate로 20분정도 돌리는게 다여서, 건조기를 꼭 사야하나? 싶기도 했다.
그치만 수건 말리는걸 상상하고 싶지는 않았고.. 그렇다고 밖에 빨래를 너는 감행을 해보고 싶지는 않았음;;;
그래서 세탁기만 사냐, 세탁기+건조기 2in1을 사냐, 세탁기와 건조기를 따로 사서 놓느냐?의 고민은 한동안 계속 되었다.
살때 인터넷으로 살까 하다가, 가전이다보니 추후 문제가 생길경우 해결하게 된다면?을 놓고 볼때 오프라인으로 사기로 했다.
여기는 공식센터라기보다는 한국의 하이마트같은 곳들이 있어서 그런 곳들을 찾아다녔다.
courts와 harvey norman. 둘다 지점이 많아서, 이사가기전에는 주롱포인트쪽에서 보고 실제 살 때는 이사온 곳에 하비노만이 있길래 여기서 샀다.
각 지점마다 가격이나 프로모션이 조금 다른 것 같고? 전시가 되어있는 제품들도 규모나 들어와 있는것에 따라 달랐다.
원래는 이전에 몇번 가본 courts에서 사려고 했는데, 막상 가면 직원들이 제대로 된 설명을 못해줘서 좀 실망 ㅋㅋㅋㅋ 아니 히트펌프가 머냐니깐 다른 동료한테 물어봐야된다면서 갔는데 안옴ㅋㅋㅋ응?
그래서 하비노만으로 둘러봤고, 거기 직원을 통해 사고싶었던 모델들을 조금 설명들을 수 있었다.
세탁기는 왜인지 당연히 LG로만 봤고, 건조기는 그냥 저렴한거 ㅋㅋㅋㅋ 수건위주로만 돌릴꺼기 땜시. 요즘 나오는 건조기는 모두 히트펌프였고, 가격차이가 많이 났는데 제조국의 차이라던가 브랜드 차이로 가격이 1000불이상까지 차이가 났다. 세탁건조기는 예산 최대2500까지로만 사고싶었다.
세탁기는 첨에 워셔만 살지 드라이어같이되어있는거 살지 고민했더니, 직원이 일주일에 몇번 건조기 쓰냐길래 일주일에 3번? (빨래 자주 돌리는 편)이고 가족수는 아기까지 3명이라고 했다.
그랬더니 건조기 일체형인 2in1을 추천한다고 했다. 그러다가 세제 자동으로 넣어주는 ezDispenser 이지디스펜서 기능이 있는 LG세탁기 새로 나왔다고 보여줌. 이때는 그냥 그런가보다 함. ㅎㅎ
신랑도 아예 두개써야 편리하고 하다고 두개 따로 사자고 해서 당연 워셔만 봤다.
그러다가 이사오기 전날 핸드오버하고, 집 한번 더 둘러보고 나서 집근처 하비노만가서 워셔 설명듣고 사야할 것들을 대략 추렸다. (세탁기, 냉장고, 드라이어, 다이슨 포름알데히드 공청기)
그렇게 우리는 워셔만 사서 써보고 건조기 살지말지 결정해보자! 로 굳었나 싶었는데.
이사하고나서 세탁공간을 보니 두개를 올리면 창문도 가리고 답답할 것 같다는 의견이 일치했다.
그래서 갑자기 다시 2in1세탁기 보다가 13kg워셔에 8kg드라이어가 있고 세제자동넣어주는 기능을 다시 보고 차라리 두개 사는 가격으로 이거 하나사자. 싶어서 ㅋㅋㅋㅋ
급 다음날 결제하러 갈때 세탁기 다른거 보겠다고 이거 사겠다고 했더니 프로모션가 다시 확인해주시고, 땡큐하게도 그전에 사려고 했던 워셔는 1월 중순에 올 수 있었는데, 산 워셔는 1월 초쯤 배송이 가능하다고 했다. 더 좋음.



전자렌지

그전에 살까말까 봐두었던 것들..

 

그 전 집에 전자렌지가 있었는데, 주방 오븐이 고장나서... 오븐을 고쳐줄까? 아님 전자렌지를 사줄까? 해서 전자렌지를 선택했더랬다.
오븐은 쓰려면 또 세척해야하고 거의 사용안할 것 같았고, 가끔 빵먹을때 쓰려고 발뮤다를 샀기에 무필요했다. ㅎ

전자렌지는 삼성꺼가 이쁘길래(이쁘면 좀 불편해도 됨) 사려고 했는데, 그릴 있는건 화이트색상에 300불, 없는건 250불 이었는데 핑크색이었다.
나는 화이트 사고 싶은데 ㅠㅠㅠㅠㅠ 하다가... 깔끔한거!! 화이트 아니라도 검정색!!
세탁기 lg로 사기로 결정난 후 lg전자렌지 보기 시작. ㅋ 이전에 내님이 앞에 패널이랑 일체형 되어있는거 이상하다고 해서 패스했던 모델인데, 결국 그거 삼.
직원도 우리가 LG좋아한다 생각했는지? 직원도 조금 LG거를 좋게 설명해줌. 안에 음식물 잘 안달라붙는다나.. !










다이슨 포름알데이드 공기청정기 Dyson Purifier Cool™ Formaldehyde air purifier TP09 (White/Gold)

들어가는 집에 페인트칠 할 것 같아서 생각해 뒀던 공기청정기.
지금도 하나있는데, 그래두 두개는 필요할 것 같아서 사기로 함.
나중에 페인트칠을 안하기로 했지만 이미 마음이 굳어서 ㅋㅋㅋㅋ 샀다.
2023년부터 싱가포르 세금이 오르는데 7%에서 8%로. 큰 가전들을 사람들이 많이들 바꾸는지? 프로모션도 꽤 했다.
필터까지해서 900불정도에 삼.ㅋ


가전도 어쩌다보니 쿡탑빼고는 모두 새로 바꾸거나 사게되었다. 진짜 이사하는거 실감ㅋㅋㅋㅋㅋ















4. 이사관련 처리-1 (에어컨청소, 커튼 드라이클리닝, 청소)


에어컨청소


에어컨청소는 3개월에 한번씩이라, 그간 영수증을 모아놨다. 네장.

매번 아저씨 두명이서 오는데, 싱가포르 전역 한다고 다음에도 불러달라겈ㅋㅋ

한국에서 에어컨을 맡기면 약품으로 청소해서 한동안 환기도 해야하고 꾸정물도 나오고 그랬눈뎁

여기서는 청소기와 물청소 정도로 하는 듯 했다.

그래서 그런가 청소효과는 조금 미미한 듯?

잘 키지 않는 안방 에어컨 ... 식초냄새났었음 ㅇㅁㅇ.. 

여튼 4회 에어컨 청소 영수증 제출 ㅋ






커튼 드라이클리닝

 

커튼 드라이클리닝은 이사나갈때 한번 하면 되는데, 이사일정도 계속 바뀌고 짐도 싸고 다른 것도 알아보고 하느라고 정신이 없었다. ㅠㅠ
그래서 늦게 좀 알아보게 되었는데, 적어도 5일정도는 걸린다고 해서... 그나마 일정이 빠른 업체를 잡았다.
온다는 연락받고 쇼핑몰에서 급하게 집에 갔는데... 사다리 안가져왔다고 다음날 온다고 해서 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다음날 온 아쟈씨 ㅋㅋ
한국인이냐고 하면서 ㅋㅋ 한국 여행 여러번 갔다고.ㅎㅎㅎㅎ
서울은 당연히 가봤고 강원도도 가셨다며 ㅋㅋㅋㅋ 여름엔 안가고 겨울때만 여행간다고 하셨다.
그래서 여기 싱가포르 사람들 지금이 완전 여행하는 철인가싶다!
여튼 커튼 비용은 커튼방식에 따라 좀 다른 것 같았고, 일정이 좀 안맞아스 ㅠ ㅠ 결국 핸드오버하고 집주인 해리시가 받아주기로 함 ㅠ

 

 

 

집 청소(프로페셔널 클리닝 아님)

 

심심하면 밖에도 구경하고 했는데 여러모로 추억깃들었네


집 마지막 핸드오버할때 청소는 내가 했다. 내님은 아기봄 ㅠ ㅠ 왠지 ... 이사짐도 그렇고 고된 일 나만하는 것 같지만, 그래 애기 보는게 사실 더 힘둘다,,ㅎㅎㅎ호호호호.
싱가포르 이사와 관련해서, 청소나 페인트 등에 대한 의견들이 있던데 이건 집마다 다른 것 같다.
계약할 때 물어보거나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가장 좋은 것 같다. 집 볼때도 프로페셔널 클리닝 해주느냐 이런거 물어봤었다.
살던 집은 에어컨과 커튼클리닝에 대해서만 안내 받았었기 때문에, 나오면서 에어컨 청소 영수증4장, 커튼 드라이클리닝만 하고 나왔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들어갈때와 같은 컨디션이어야 하기 때문에 청소는 열심히 하고 나옴 ㅎㅎㅎㅎㅎㅎ

들어가는 집 에이전트한테 혹시 집 나갈때 프로페셔널 클리닝이나 페인트 나갈때 해야하느냐 물어봤다-.
그랬더니, 들어올 때 해당 영수증이 있으면 해야하고, 없었다면 안 해도 된다고 한다. 집만 같은 컨디션이면 된다고 함.!!!










 

 

 

5. 이사관련 처리-2 (전기, 수도, 가스 신고하기(살던 콘도, 살 HDB집)

 

이전에 콘도 들어갈 때 전기, 수도, 가스 이전시 다시 오픈하려면 예약도 해야하고 비용도 더 추가된다고 하여(닫았다 다시 여는 것), 미리 넘겨받았는데, 이번에는 핸드오버 후 집주인 해리시가 신청해주기로 했다.

처음에 보증금을 500불가량 냈었는데, 보증금환불을 찾아보니 우편 체크로 온다고 함.....하하하(아니 이 싱가포르에서? 왜 ?)

너무 늦으면 이전 집 주소로 또 간다고 해서, 홈페이지에서 주소를 바꿔두었다.ㅎㅎㅎㅎ

해외가면 보증금 못받는 구조네용 호호호호

 

 

 

 

 

 

 

6. 핸드오버 하기(살 HDB집, 살던 콘도)

살 HDB집의 핸드오버는 에어컨 설치 당일로 했다. 이사전날이었음.

집 문을 다 닫아놨었는지... 너무 습하고 ㅠㅠ 해서 문도 좀 열어놓고 갔다.

핸드오버날, 확인한 냉장고 문은 바로 캘빈(에이전트)한테 연락했고 핸드오버 이후에 한달정도는 문제있는 부분에 대해서 연락하고 있다.

주방 수전 물샘도 연락했더니 바로 배관업자와서 뚝딱뚝딱 호스 바꿔주고 감 ㅋㅋㅋ

 

살던 콘도는 집주인 해리시랑 에이전트 앨빈이랑 시간맞춰 만나기로 하고 진행했다.

집 전체적으로 앨빈이 꼼꼼히 살펴보고 크게 잘못된 것 없는지 확인하는 과정을 거쳤음.

이 과정에서, 내님이 힘으로 하다가 부순 ㅡㅡ 창문 열쇠부분은 보증금에서 까기로 했고(75불), 그 외에는 없었다.

창문 키가 어딨냐고 하길래, 모른다고 했는데... 앨빈이 창문키 있어야된다고 하길래 선반밑에 찾아보니 거기 있었다. 우린 건드리지도 않았기 때문에(키가 뭔키인지도 모름), 아마도 처음부터 거기 있었을 것으로 추정.ㅋ

필요하다면 우리가 사전에 촬영한 비디오 확인하겠다고 까지 했는데 ㅋㅋㅋㅋ 내가 선반 보니까 바로 거기 있었음. 앨빈이 못본듯.?

핸드오버시에 서류의 인벤토리 목록을 통해 확인하는 것 같아서, 앞으로도 핸드오버시에 그 서류안의 목록들을 잘 챙겨놓으면 될 것 같다.

 

 

 

 

 

 

 

 

 

 

 

 

 

 


7. 보증금 받기(살던 콘도)

핸드오버할때 같이 확인한 창문열쇠부분 고장난 것 75불 빼고 전액 보증금을 문제없이 받았다!

보증금 못받는거 아냐? 하면서 걱정좀 안하고 싶다. ㅋㅋㅋㅋㅋ(간혹 나쁜 집주인들이 있다고 하니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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